세계 여자 아마추어 골프 랭킹1위, 리디아 고

세계 여자 아마추어 골프 랭킹1위, 리디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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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현지 언론으로 부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인물로 소개된 아마추어 골프 선수 고보경 선수는 세계 아마추어 골프 랭킹 1위라는 타이틀로 이미 뉴질랜드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유명한 아마추어 스포츠 스타가 되었다. 현재 Pinehurst School Year 10 재학 중 이며 공부와 운동을 병행 하며 누구보다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뉴질랜드 교민1.5세대 이다. 오늘도 연습장과 그린 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골프선수 고보경(리디아 고, 14) 선수를 만나보자.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인물, 교민 1.5세대 골프신동
고 보경 선수는 1997년 서울 출생으로 현재 14세 이다. 뉴질랜드에서 사용하는 이름은 카톨릭 세례명인 “리디아 고”로 많이 알려 져 있다. 고보경 선수는 6세 때 부모님과 함께 뉴질랜드로 이민을 와 써니눅 스쿨 year 2, Term4를 시작으로 뉴질랜드에 정착 했다. 사실은 고 보경 선수의 가족은 처음에 캐나다로 이민을 고려 했었지만 골프를 시작하면서 천재성을 보인 고 선수의 골프 훈련과 연관을 많이 생각해서 뉴질랜드로 결정 했다고 한다.

 
고보경 선수의 골프 인연은 만 5세 여름 방학 때 호주 이모 댁을 방문하면서 시작되었다. 2주간 여행 후 돌아오는 길에 이모부가 7번 아이언과 퍼터를 선물로 사주셨는데 처음에는 장난감 처럼 생각했는데 지금에 아마추어 골프 세계 랭킹 1위의 고보경을 있게 했다고 웃으면서 이야기 한다. 고보경 선수는 골프를 처음 시작 하면서 남다르게 천재성을 보였다고 한다. 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골프를 시작 했지만 골프 습득 수준은 굉장히 빨라서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 2달 만에 드라이버와 아연을 교육을 마치고 첫 라운딩 에서 130타 치고, 둘째날 120타대를 쳐서 타고난 골프 천재성으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화려한 우승 경력과 승승장구
고 보경 선수는 8세 때 핸디캡 12로 최연소 뉴질랜드 아마추어 챔피언 쉽 대회를 시작으로 10, 12세에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캘러웨이 주니어 월드 챔피언쉽 대회에서 준우승을 2회 차지 했으며 11 세 때는 최연소 뉴질랜드 메이저 대회 우승 (North Isalnd championsh)차지 하며 “리디아 고” 라는 이름을 올리기 시작 했다. 11세 최연소 Interprovincial (골프 지역간 대회 ,한국의 전국체전) 참가로 7승 1무 전적을 올렸다. 12세가 되면서 뉴질랜드 아마추어 챔피언쉽 최연소, 100년이 넘는 역사상 최연소 결승 진출로 주위에 주목을 받으면서 준우승을 차지 했다. 또한 뉴질랜드 메이저 대회중 하나인 North Island championship 우승과 interprovincial(전국체전) north Harbour Team No. 1 참가해 7승 1패 의 기록을 세웠다. 뉴질랜드 오픈(European Tour Professional Event) 대회에서는 전체 7위를 차지하며 역사상 최연소 컷 통과자 및 top Ten Finish 2011 호주오픈 초청되었다.

2010년, 최연소 뉴질랜드 국가대표팀 선발
12세의 어린 나이로 뉴질랜드 골프 국가 대표에 선발되어 2010년4월에 열린 아시아 태평양 국가 여자 골프 선수권 대회 (Queen Sirikit) 최연소 참가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이 대회에서 뉴질랜드 골프팀을 준우승에 결정적인 역할 하면서 개인전에서는 4위를 기록 했다. 13세가 되면서 North Island championship 대회 2연패를 시작으로 세계 아마추어 골프 참피어쉽 최연소 선수로 참가했다. 호주 퍼스에서 열린 Handa Junior Masters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기록 했다. Interprovincial(뉴질랜드 전국체전)에 출전해서 8승 무패(2010 12월) 팀 우승 및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원정경기, 호주 대회에서 강한 면을 보여주었다. 호주 메이저 대회중 하나인 NSW Open에 출전해 전체 2위의 기록과 아마추어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 했다. 또한 호주 오픈 대회에서는 한국의 유소연과 공동12위 를 기록 했으며 아아추어 부문에서는 역시 또 한번 우승을 차지 했다.

2011년은 고보경 선수에게 특별한 해이다. 첫 출발부터 좋았다. 지난 2월에 열린 뉴질랜드 오픈 골프 대회에서 전체 4위 그리고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우승컵을 받았다. 곧바로 호주에서 열린 아마추어 챔피어쉽 스트록 플레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받고 고보경 선수는 더욱더 유명해졌다. 뉴질랜드 현지 언론들과 외국 언론들이 세계 랭킹 1위 고보경 선수를 주목 하기 시작 했다. 휴식 시간을 가질 시간 없이 뉴질랜드로 돌아온 고보경 선수는 뉴질랜드 노스아일랜드 챔피언쉽 우승컵을 받으면서 대회 3연패를 달성해 또 한번 주위 시선을 놀라게 했다. 고 선수의 승승장구는 멈추지 않았다. 4월에 열린 뉴질랜드 아마추어 챔피언쉽 스트록플래이/ 매치플레이 우승을 하면서 고 선수는 최초로 같은 해, 호주 아마추어와 뉴질랜드 아마추어 우승 이라는 기록을 보유 하게 되었다.
현재 고보경 선수는 뉴질랜드 공식 핸디캡은 +6 으로 뉴질랜드 핸디캡 1위 이다.
 
운동으로 시작해서 운동으로 하루 마감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스트레칭으로 시작 한다. 간단한 아침운동을 40분 정도 하고 학교 등교를 준비를 한다. 특별한 대회가 없으면 학교는 항상 등교 한다. 본격적인 골프 연습은 오후 4시가 조금 넘으면 시작한다. 날씨가 좋으면 노스쇼어 골프장에서 숏게임 연습을 두 시간 정도 하고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두 시간 정도 롱 게임을 한다. 집에 오면 8시 반에서 9시 사이, 저녁 먹고 숙제하면 보통 11시 가까이 된다. 숙제가 많을 때는 새벽에 일어나 숙제를 할 정도로 학교생활을 좋아 한다. 골프도 좋지만 학교 생활도 너무 재미 있다.
일주일에 피지오를 두번 가는데 한번은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를 하고 한번은 근육을 강화 시켜주는 트레이닝을 한다. 그리고 한달에 한두번 정도 멘탈트레이닝을 한다.

골프 경기 중 가장 힘든 감정 컨트롤
항상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라 남들에 비해 학교와 골프를 잘 적응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 한다. 지금 까지 힘들었던 점은 개인적 시간이 없는 것이 항상 불만이다. 그래도 골프가 더 좋다. 골프를 위해서 개인적인 시간을 할애 한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골프 경기를 하면서 잘 안되었을 때 주변의 반응과 기대 그리고 내 자신에 감정을 콘트롤 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 앞으로 도 가장 힘든 숙제인 것 같다. 하지만 가장 멋진 순간은 항상 트로피를 받는 순간이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축하의 말을 건내줄 때 기분이 많이 많이 좋아진다. 지난 호주 시드니 경기 에서는 몇분이 다가와 펜 카페를 만들었다고 했을 때 정말 좋아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현재 아마추어 골프 세계 랭킹 1위 이다. 많은 노력과 시간이 만들어준 결과라고 생각 한다. 이루기도 힘든 목표 였지만 계속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생각 한다. 더욱더 노력해서 훌륭한 골프 선수가 되고 싶다. 가능하면 더 많은 국제 경기를 통해 경험을 쌓고 세계랭킹도 유지하여 프로가 되었을 때 프로무대에서도 당당하게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College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 진학 하여 대학생활을 열심히 해보고 싶다. 그리고 많은 응원을 해주시는 모든 뉴질랜드 한인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글,사진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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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대학교 음악대회1위 김인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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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인터뷰] 묵향회(墨香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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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1.5세대 한인, 황지희 여자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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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홍영표 당선

댓글 0 | 조회 7,614 | 201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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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 장학생 합격, 신태환씨

댓글 1 | 조회 10,594 | 2011.05.02
이민 1.5세대 신태환 학생이 4년 전액 장학생으로 미국 하버드 대학에 합격하는 영광을 얻었다. 아이비리그 빅3인 “하버드 대학”과 브라운 대학, 리버럴 아트 칼리지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는 엠허스트 대학, UC버클리, 미시건, UCLA 등 여섯 개 명문대학에서 모두 합격통지서를 받은 신태환 학생을 만나보았다.1997년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로 이민을 왔다. 2010년 뉴질랜드 고등학교 AIC를 졸업하였고 고교시절 매 학년 전교 … 더보기

제 6회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연주회

댓글 0 | 조회 6,692 | 201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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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도전에 시작, 약학 박사 이희성씨

댓글 2 | 조회 9,712 | 2011.04.12
17년 전 꿈 많은 중학교 2학년 소녀가 처음 뉴질랜드 땅을 부모님과 함께 디뎠다. 당시 15세의 소녀는 지금 약학 박사로 성장해서 얼마 전 씨티에 약국을 개업 했다. 약국을 성공적으로 경영 하며 연구와 강의를 하고 싶다는 박사 이희성씨, 이민 1.5세대로 뉴질랜드에서 공부를 하면서 그는 교민 선배들이 없어서 많은 서러움과 어려움을 당했다고 한다. 특히 박사 공부를 할 때 서포트가 정말로 학생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꼈다. … 더보기

언어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도전 한상영씨!!

댓글 0 | 조회 7,749 | 2011.03.22
“2001년 1월 뉴질랜드 남섬, 북섬을 배낭 여행하면서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에 반해서 오클랜드에 있는 이민성에 직접 이민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는 한상영씨.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우리말로 된 동화책 읽기, 글 쓰기를 많이 좋아 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을 즐기게 되었고, 한국에 있을 때 전공한 영어와 함께 일본어 공부, 중국어 공부를 즐겁게 했다. 일본어는 아직도 일본인들과 자유롭게 의사 소통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