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케익 전문점 '청사초롱' - 견민옥씨

떡케익 전문점 '청사초롱' - 견민옥씨

0 개 11,861 장새미

"떡은 알면 알 수록 새롭고 깊이가 있는 우리 음식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전통 떡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친환경식품, 웰빙음식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더욱 고급화 하여 알린다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떡케익 전문점 '청사초롱' - 견민옥님

/인터뷰/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눈이 즐거워야 입도 즐겁기 마련이다. 자연의 색과 모양을 본떠 빚은 청사초롱(떡케익 전문점)의 아름다운 떡은 먹기도 전에 이미 그 미학에 취해버린다.

재뉴 여성회와 일반 교회 등에서 강습을 하며 자연스럽게 전통 떡 문화를 교민들과 함께 나누던 견민옥님. 그는 지난 10월 2일 오클랜드 박물관에서 열린 문화행사를 시작으로 ‘청사초롱 (떡케익 전문점)’을 열었다. 건강에 좋은 자연 재료만을 사용하여 명절이나 특별한 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떡을 즐길 수 있도록 고급화 한 우리의 전통 떡을 주문 판매 중인 견민옥님은 뉴질랜드 현지에 우리의 떡을 알리고 더 나아가 한국 떡의 세계화를 꿈꾸고 있다.

* 뉴질랜드에서 전통떡을 만드신지 얼마나 되셨는지요.

“뉴질랜드에 온지도 어언 20년이 다 되어갑니다. 뉴질랜드 오기 전부터 우리나라 전통 떡 만드는 법을 배우긴 했지만 사실 그 떡에 대한 이해나 그 깊이는 뉴질랜드에 와서 깨우친 것이 오히려 더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교민사회에서 우리나라 전통 떡에 대한 어떤 활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떡을 만들었었고 남편이 목회자(예안성 침례교회 고 한재수 목사)였었기에 교인들, 그리고 지인들과 많이 나누는 기회가 있었기에 늘 떡과는 접하고 있었습니다.”

견민옥님은 전통 떡이라고 말을 해서 뭔가 심오하거나 복잡한 것이 절대 아니라고 말했다. “전통 떡이라고 우리가 흔히 먹는 떡들과 전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떡들이 모두 우리의 전통 떡인 것입니다. 물론 그 종류는 훨씬 다양하지만요. 우리 조상들로부터 내려온 가장 대표적인 음식인 것이지요. 사람이 태어나서 생을 마칠 때 까지 떡은 우리와 함께하는 우리 고유의 음식인 것입니다.” 

* 전통 떡을 만들며 느끼는 보람은?

전통 떡을 만든다고 해서 그것이 저로 하여금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같이 각종 인스턴트 식품이 난무하는 시기에 단지 천연재료만을 가지고 우리 건강에도 좋고 입맛을 크게 변화시키지 않으면서 우리 고유의 떡을 아는 사람들과 나누고, 함께 할 때에 또 제가 만든 떡을 맛있다고 해주고 이쁘고 화려하기도 하고, 때로는 떡이 우아하기까지 하다는 극찬에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떡은 이미 삼국시대 이전 부족시대부터 만들어서 먹었다고 합니다. 그 후 고려,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선조들의 지혜가 깃들어져 있는 우리 전통의 음식인 것이지요. 그런 떡을 똑같이 재현해낼 수는 없지만, 지속적으로 꾸준히 새로운 맛과 디자인에 대해 생각을 하곤 합니다.

 ▲ 오클랜드 박물관 문화행사에서 요리과정을 소개하고 있는 견민옥님


* 지난 10월 2일 오클랜드 박물관에서 열린 문화행사에서 한국음식 행사를 치른 소감이 어떻습니까?

우선 재뉴 한국 여성회와 오클랜드 한인회에서 주관한 이 기획에 참가할 수 있어서 감사를 드리고요. 무엇보다도 많은 현지인들에게 우리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잘 소개해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뉴질랜드 정부의 지원금으로 떡을 4박스씩 다양하게 많이 만들어 내놓았었지요. 그 날 오클랜드 박물관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두 차례 행사를 치렀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뜨거워 준비를 덜 해 갔으면 큰일 날 뻔 했었습니다. 행사당일 날, 떡 케익 종류들을 다양하게 만들어 전시했었습니다. 화려하고 우아하기까지 하다는 표현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현지인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떡은 증편이었습니다. 술떡이라 하죠. 막걸리를 넣었는데 키위들에게 쌀로 만든 술이라고 아무리 표현을 해도 이 사람들은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코리안 스타일 와인라이스 케익이라고 했더니 키위들이 맛을 보더니 와인 같은 향기가 나면서도 색상도 화려하니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맛도 포근하고 쫄깃한 양면성이 있었죠. 화려한 천연색깔의 무지개떡도 당연이 반응이 좋았었습니다. 그날 떡을 넉넉하게 준비했는데도 워낙 호응이 좋아서인지 모자랄 정도였어요.

그 날 떡에 관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떡에 ‘정말로 버터를 넣지 않았는가’하는 거였어요, 그리고 떡이 부푼다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더군요. 특히 증편의 경우 이스트와 베이킹 소다도 넣지 않고 어찌 술만 넣고도 떡이 부풀 수 있는가 하고요. 그래서 저는 발효가 된다, 효소로 만들었다고 설명했지요. 그랬더니 화려한 색깔은 또 어떻게 낸 것이냐는 질문도 들었어요. 떡은 자연색소를 쓴 것이지요. 증편의 경우 호박은 노랑을 녹차(그린티 종류)는 녹색을 , 그리고 보라색은 자색고구마로, 분홍은 딸기등등… 으로 알록달록하게 색상을 낸다고 설명했어요. 그래서 이해한 듯 하더니만 다시 “그런데 이게 어떻게 부푸는가”하고 또 최종적으로 같은 질문을 하더라고요. 신기한 거예요 이사람들은….

 ▲ 미니설기(호박고지)


행사가 끝나고 옆에서 도와주셨던 분들, 박물관 직원들에게도 떡을 맛보게 하고 싶었지만 그 사람들의 몫을 남길 수 조차 없을 정도로 떡이 잘 나간 거예요. 미안하게.. 한국 전통 공연도 참 잘 했어요. 더불어 서예동호회 모임인 뉴질랜드묵향회에서 준비한 우리글써주기 행사도 성공적이었고요. 묵향회멤버중에 꽃집하시는 분이 장미를 여러박스 마련해 주셔서 붓글씨와 전각그림을 그린 화선지종이를 장미와 함께 나누어 줬어요. 이 행사도 처음에는 잘 될까? 하고 반신반의 했었는데 오히려 화선지종이가 다 바닥이 날 정도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또 그 옆자리에 자리해 주신 남국정사 다도팀들께서도 한국 차문화를 기품있게 우아하게 표현해주셔서 뿌듯했었습니다.

* 전통 음식인 떡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떡들을 직접 디자인하고 개발하시는지요
 
“네, 쌀로 만든 떡케익을 만들다 보면 항상 또 다른 디자인에 대해 욕심이 생기곤 합니다. 그래서인지 한 번도 같은 디자인이 나온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우리 고유의 전통 떡에 기본을 두고 좀 더 다른 모양의 떡을 만들 수는 없을까? 이런 재료를 첨가해서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뉴질랜드에서 볼 수 있는 생과일(블루베리, 키위, 파파야, 망고 등등) 또는 건과일들을 첨가해서 만들어 보곤 합니다. 한국의 떡 시장은 디자인이 생명이라 경쟁이 심하지만 뉴질랜드의 경우는 늘 접해오던 떡 만을 볼 수밖에 없었지요. 그래서 새로운 것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떡은 알면 알수록 새롭고 깊이가 있는 우리 음식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떡에 대한 많은 디자인의 아이디어는 그냥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남들과 다른 재능을 주신 하나님께서 주신, 남다른 디자인 감각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은 즐기면서 만들다가 이번 박물관 행사를 시작으로 청사초롱(떡케익 전문점)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 그럼 떡케익 전문점 ‘청사초롱’을 열게 된 계기가…

“정식 오픈한지는 얼마 안 됐지만 떡 만들기는 오래 전부터 했었어요. 4년 전 남편이 위암으로 (예안성침례교회 고 한재수목사) 돌아가시고 15년 넘게 해온 사역의 현장을 떠나게 되어, 그동안 목회사역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다시 떡에 관심을 갖게 되었었습니다.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한국 전통 떡을 만드는 인사동 같은 곳에 가서 떡 만드는 법을 배워오곤 했습니다.

‘청사초롱’을 열고 떡을 만드는 것은 떡 만드는 일에 얽매이며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면서 만들고 있습니다. 사업을 해도 마음이 따라 주어야 하고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일 자체가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견민옥님은 ‘눈으로 먹는 떡’을 이야기 했다. “옛날에는 떡이 굉장히 귀했잖아요. 못 먹던 시절의 떡은 배를 채우기 위해 먹었지 눈으로 먹는 떡이 아니었잖아요. 그런데 옛말에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이런 속담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일반 떡 공장 같은 의미가 아니라 떡 공방 같은 의미로, 많이는 아니더라도 조금씩이라도 예쁘게, 맛있게 만들고 싶었고 또 그렇게 지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떡을 참 좋아 했는가 봅니다. 떡에 대한 속담이 참 많습니다. 떡을 먹고 싶은 탐심 때문에 우스개 소리로, ‘내가 팥이 있으면 쌀은 꾸어다가 떡을 해먹을 텐데…’이런 말이 있잖아요.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이사람 아무것도 없어요... 그런데도 팥이 있으면 쌀을 꾸어다가 떡을 해먹는다니... 얼마나 떡을 좋아했으면 쌀을 꾸어다가 떡을 만들 생각을 할까요. 그런걸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떡을 대단히 좋아 했었나 봅니다.


 
 ▲ 청사초롱의 1단 케익 (장미설기), 단호박 떡케익


* 우리의 떡이 뉴질랜드 현지에서 자리 잡을 수 있을까요?

전통 떡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친환경식품, 웰빙음식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더욱 고급화 하여 알린다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주 최근에 티비 프로그램을 하나 본 적이 있는데요, 서울시 차원에서 세계 유수의 요리사들을 초대해서 한국의 여러 가지 맛을 보여준 후, 세계화에 나설 수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해보는 기획 프로그램이었지요. 그 결과 한국의 많은 식재료, 전통 장(고추장, 된장)들과 감치, 식재료 등이 세계 여러 요리들과 함께 잘 어울려 훌륭한 요리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떡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박물관 행사 결과, 현지인들도 우리의 떡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고 반응도 좋았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현지인들 입맛에 보다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떡에 변화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음식물을 떡에 가미한다거나, 우리가 좋아하는 떡의 쫀득쫀득함을 줄여 현지인 입맛에 맞게 하는 것이지요. 우리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선 우리의 것만을 무조건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조화로움을 이뤄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색다르게 떡 안에다 키위나 열대 과일을 김밥 말듯이 넣고 붙여서 예쁘게 만들어요. 그러면 배도 부르고 맛도 괜찮고. 현지인들도 떡에는 버터와 설탕을 넣지 않았으니 다이어트 식품이라 여기고 자주 찾게 되겠지요. 인절미 같은 떡이라도 현지인들이 싫어한다는 인식을 버리고 다양하게 접목을 해 떡을 개발하고 싶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은요?

한번 키위 사회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스타벅스 같은 커피 전문점에 납품하고 싶어요. 요즘 사람들은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데 떡에는 ‘No 버터, No 설탕’이라 알려주는 겁니다. 설탕을 넣더라도 아주 조금, 조청과 효소를 쓰면 다이어트 식품이 되지요. 쫄깃한 백설기 떡 같은 경우 찌는 방법과 재료에 따라서 카스테라 같이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꼭 하얀 백설기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고구마, 딸기. 호박 등으로 천연의 색을 내어 여러 가지 모양과 맛으로 접목시킬 생각입니다. 우리의 떡으로 한번 현지 사회에 꼭 부딪쳐 볼 계획입니다.

‘청사초롱 (떡케익전문점)’을 통해 양보다 질, 인공 첨가제 대신 천연재료를 사용한 격조 높은 ‘고급 브랜드 떡’의 탄생을 보고 왔다. 서양의 빵이나 케이크에만 열광하지 말고 우리의 떡에 대한 관심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많은 뉴질랜드 현지인들이 한국의 전통 떡에 열광할 날을 기대해 본다.

장새미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ow

현재 떡케익 전문점 '청사초롱' - 견민옥씨

댓글 0 | 조회 11,862 | 2010.11.02
"떡은 알면 알 수록 새롭고 깊이가 있는 우리 음식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전통 떡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친환경식품, 웰빙음식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더욱 고급화 하여 알린다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떡케익 전문점 '청사초롱' - 견민옥님 /인터뷰/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눈이 즐거워야 입도 즐겁기 마련이다. 자연의 색과 모양을 본떠 빚은 청사초롱(떡케익 전문점)의 아름다운 떡은 먹기도 전에 이미 그 미학에 취… 더보기

[업체탐방] 법무법인 켄톤쳄버

댓글 0 | 조회 8,677 | 2010.10.31
법무법인 켄톤쳄버는 오클랜드시내 가장 중심부인 퀸스트리트 300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법무법인 켄톤쳄버는 오용근 변호사가 설립한 뉴질랜드내의 최대 한인 법무법인이다. 오용근 대표변호사는 한국의 가장 큰 김앤장과 뉴질랜드 최대의 벨걸리 법률회사들에서 수년간 근무하여 여러 법률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11년간 고객의 입장에서 성의를 다하여 고객과의 신뢰를 쌓으며 뉴질랜드 최대최고의 한인 법률회사로 성장 하… 더보기

올림픽 태권도 뉴질랜드 국가대표 감독 - 오진근 관장

댓글 0 | 조회 9,636 | 2010.10.21
"태권도는 마음과 정신을 변화시키는 스포츠이자 무도, 예절운동입니다. 2012년 올림픽에 태권도 메달을 따게 되면 뉴질랜드 현지인들에게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올림픽 태권도 뉴질랜드 국가대표 감독, 오진근 관장/인/터/뷰/ 하얀 태권도는 한국이 세계에 전파한 무술로서 올림픽 종목으로까지 발전시킨 스포츠이다.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던 태권도는 2008년 북경올림픽에… 더보기

[업체탐방] 밀알(Milal)선교단

댓글 0 | 조회 8,019 | 2010.10.21
밀알(Milal)은 30년전(1979년 10월 창립) 한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장애인전문선교단체이다. 뉴질랜드 밀알은 1996년 7월14일에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는 오클랜드에 있는 교민사회 장애우(자폐,정신지체아)17명을 long Term 자원봉사교사 10명과 Short Term 자원봉사 20명의 보조교사들로 구성되어있다. 장애인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그들의 기쁨과 슬픔을 나누고 그들의 현실적인 필요를 함께 나누는 봉사와 … 더보기

성 베드로 학교 특수교사 김 옥 선생님

댓글 0 | 조회 8,392 | 2010.09.28
"저희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아이가 많이 나아졌다는 이야기를 학부모님으로부터 들었을 때 보람을 느꼈어요. 시간 개념과 규칙적인 생활이 차츰 몸에 배어 스스로 할 수있는 일이 늘어날 때 아이들이 변하고 있구나 하고 느낍니다."- 성 베드로 학교 특수교사 김 옥 선생님/인/터/뷰/하얀 성당은 수수하고 단아했다. 마누카우의 타마키 동부지역에 위치한 천주교 오클랜드 한인 성가정성당(Auckland Korean Family Chur… 더보기

[업체탐방] 퀸즈(KWNNZ) - 한국여성네트워크

댓글 0 | 조회 4,477 | 2010.10.21
▲ 알바니론칭(KWNNZ워킹파티/사회개발부 소수민족매니저 릴리 리/노쇼시장)퀸즈 ….발음만 들어서는 여왕님들의 모임으로 오해가 있을까 ?오클랜드에 거주 하는 한국 여성들의 모임인 KWNNZ(퀸즈: 한국여성네트워크 Korea Women’s Network in NZ) 는 내실 있는 역동적 활동으로 교민 사회와 현지 사회에서 흔히 하는 말처럼, 혜성처럼 나타나서 주목을 받고 있는 신생 한국 여성 단체이다. KWNNZ 의 모체인 한국… 더보기

[업체탐방] 노스 하버 현대 자동차

댓글 0 | 조회 7,257 | 2010.09.14
5년 연속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 현대자동차. 외국인들의 다수가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현대를 꼽을 정도로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에서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명실공히 큰 역할을 한 기업이다. 뉴질랜드내에서도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 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이미 뉴질랜드 주요도시 곳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오클랜드에서도 3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매장을 … 더보기

살아있는 영문법 'English Grammar Alive'를 출판하는 서초영어 김…

댓글 0 | 조회 6,809 | 2010.09.14
"문법 원리 설명과 하나하나 관련된 예문을 적어 나가면서도 과연 그 문법과 문장이 21세기 지금 현재도 영어 원어민 사회에서도 쓰이는 '살아있는 영문법과 예문'인지 미국과 영국의 유명 출판사에서 최근에 출간된 수십 권의 영문법 책에서의 검증 절차를 거치며 전세계 최고의 영문법 책을 만들기 위해 2500여 시간을 들여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주)지학사에서 살아있는 영문법 'English Grammar Alive'를 출판하는… 더보기

앤드류 윌리암스(Andrew Williams) - 오클랜드 시장 및 시의원, 보건…

댓글 0 | 조회 4,857 | 2010.09.14
/인/터/뷰/오클랜드 통합광역시장 선출을 노리고 있는 현 노스쇼어 시장 앤드류 윌리암스는 오클랜드 시장 후보 이외 시의원과 와이테마타(Waitemata)지역 보건부 운영위원 후보자로도 출마한다. 앤드류 윌리암스는 지난 9월 8일 선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본지에 연락을 취해 노스쇼어 시청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 선거 캠페인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저는 오클랜드 시장후보와 시의원, 와이테마타 지역보건부 운영위원 후보로 출마합니… 더보기

최초의 퀸스타운 거주 한인이자 뉴질랜드 여행업의 1세대 - 안형근씨

댓글 0 | 조회 9,035 | 2010.08.24
/인터뷰/ "결혼한 지 1개월만에 이민을 왔지요. 이민 초창기때 뉴질랜드로 와 지금까지 북섬과 남섬을 오가며 가족과 함께 온 힘을 모아 사업을 확장시켜 뉴질랜드 전국 8곳에 가게를 운영하면서 전성기를 누렸지요. 고용창출로 교민경제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작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남태평양의 섬나라 뉴질랜드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하늘과 땅,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 중 하나이다. ‘신의 … 더보기

[업체탐방] 가톨릭 한국어 방송 [KCR]

댓글 0 | 조회 7,660 | 2010.10.21
   사랑의 샘, 평화의 소리 가톨릭 한국어 방송(KCR)은 오클랜드 한인 성가정 성당 부설 기관으로 20여명의 순수 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는 비영리 법인 단체이다. KCR은 1995년 9월4일 첫 방송을 시작하여 금년 15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KCR)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9시 40분부터 11시 30분 까지 매일 110분간 Planet FM 104.6 MHz 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애국… 더보기

봉사로 이어진 지식에 대한 열정 - 박수애씨

댓글 0 | 조회 5,562 | 2010.08.10
/인/터/뷰/ “대부분의 영어교사 자원봉사자들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라고 보시면 되요. 보통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은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조금이라도 남는 시간에 봉사를 하고 있지요. 현지 사회에 기여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봉사를 하고 있는 제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 박수애씨 메도우드 커뮤니티 하우스(Meadowood Community House)에서 봉사활동으로 뉴질랜드 이민자들에게 7년째 영어를 가르치고 … 더보기

[업체탐방] 도박방지재단 아시안 사업부

댓글 0 | 조회 4,775 | 2010.10.21
비영리재단인 도박문제 방지재단은 뉴질랜드 내 도박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 개발, 사회활동 뿐만 아니라 이미 도박 관련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문제도박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심리 상담을 남녀 심리상담사가 무료(비밀보장)로 제공하고 있다. 도박문제 방지재단 아시안 사업부는 “교민사회의 도박의 예방과 치료가 재단의 직원들만의 활동으로는 성취하기고 불가능하다는 사실에 공감한다”며 교민들이 직접 이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더보기

오클랜드 수퍼시티 의회선거 후보 출마 - 교민 김연주(Josephine Kim)씨

댓글 0 | 조회 6,403 | 2010.08.10
/인/터/뷰/“ 뉴질랜드 전체 경제 규모의 3분의 1인 오클랜드가 발전되어야, 뉴질랜드가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인 문화를 포함하는 오클랜드를 구성하는 각 이민 문화가 제대로 보호받고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우리 교민의 삶의 질도 같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김연주씨 수퍼시티는 오클랜드시티, 마누카우, 노스쇼어, 와이타케레 4개의 시티카운슬과 로드니, 프랭클린, 파파쿠라 3개의 지역카운슬, 그리고 … 더보기

[업체탐방] SEI 서초 영어 (Seo-cho English Institute)

댓글 0 | 조회 5,486 | 2010.10.21
오클랜드 North Shore, 푸푸케 골프 클럽 건너편 큰길 안쪽에 자리잡은 서초 영어 학원의 모습은 김 재석, 한 상영 두 선생의 성격 만큼이나 단순 명료하다. 겹쳐진 두 개의 떡갈나무에 ‘SEI’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진 학원 로고 옆에 ‘서초 교육’이라는 글씨만이 큰 유리창에 크게 쓰여져 있다. ‘왜 하필 떡갈나무 두 그루냐’라는 물음에, “크고 넉넉하게 자라서 남들에게도 그늘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남녀 제자들을 키우… 더보기

오클랜드 수퍼시티 의회선거 후보 출마 - 교민 박성훈 (Stanley Park)씨

댓글 0 | 조회 5,554 | 2010.07.12
/인/터/뷰/ “지방의회 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그동안 해오던 민간외교와 시민 사회봉사 활동을 수퍼시티 체제라는 새로운 차원의 환경에서부터 봉사 실천의 정신을 더 강화시켜 실현해 나가고자 함입니다.”- 박성훈씨 수퍼시티는 오클랜드시티, 마누카우, 노스쇼어, 와이타케레 4개의 시티카운슬과 로드니, 프랭클린, 파파쿠라 3개의 지역카운슬, 그리고 오클랜드광역시의회(ARC)로 구성되어 있는 오클랜드가 금년 11월부터 하나로 통합되… 더보기

[업체탐방] 한뉴우정협회와 NZ 전국 영문 에세이 경연대회

댓글 0 | 조회 4,267 | 2010.10.21
와이카토 해밀턴 지역을 중심으로 2007년도에 설립된 한뉴우정협회는 한국인들과 뉴질랜드에 사는 모든 사람들 사이의 우정을 증진시키기 위함과, 서로 다른 두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4주년을 맞고 있는 한뉴우정협회는 연 4회 모임으로 현재까지 13회 모임을 가졌으며, 매 모임마다 사회 각 분야에 종사하는 한인과 키위 연사들을 초청해 뉴질랜드에서 얻게 된 지식과 경험을 함께 나누는 … 더보기

코넬 대학의 소피아가 말하는 유학의 현주소

댓글 0 | 조회 5,688 | 2010.06.21
/인/터/뷰/“ 영어의 향상은 대부분 위를 향하는 사선이 아니라 계단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한 계단 위에 서 있는 시기에는 열심히 공부를 한다 하더라도 대부분은 전혀 향상하고 있음을 느낄수 없지만 언젠가는 다음 계단으로 올라가는 수직 상승의 날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한국 학생 혹은 일반인들이 유학이라는 길을 선택함에 있어 바른 길, 또는 더 나은 진로 선택에 가장 많은 조언과 정보를 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실제… 더보기

[업체탐방] 뉴질랜드 한국골프협회- Korea Golf Association in…

댓글 0 | 조회 5,132 | 2010.06.21
지난 5월 10일(월) 이화철 신임회장의 선출과 더불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약사안 중 하나인‘행복한 골프를 통한 교민 화합과 친선의 마당 확대’의 일환으로 오는 6월 28일(월) The Grange 골프장에서 2010 한인 골프대회 및 전국체전 뉴질랜드 대표선수 1차 선발전이 열린다. (하단 세부 일정 참조)뉴질랜드 한국골프협회가 심혈을 기울여 계획하고 준비한 대회 이니만큼 내용이 알찬 대회가 되리라 확신된다. 그 동안… 더보기

수퍼시티 시장 선거 출마 - 렌 브라운 마누카우 시티 시장

댓글 0 | 조회 4,329 | 2010.06.08
/인/터/뷰/“저는 세 명의 딸을 둔 아버지이자 사랑하는 아내를 둔 남편입니다. 얼마전에는 할아버지가 되었답니다. 평상시에는 정원 가꾸는 것과 책읽는 것을 좋아하며, 노래 부르는 것도 무척 좋아합니다.” - 렌 브라운 시장 오클랜드시티, 마누카우, 노스쇼어, 와이타케레 4개의 시티카운슬과 로드니, 프랭클린, 파파쿠라 3개의 지역카운슬, 그리고 오클랜드광역카운슬(ARC)로 구성되어 있는 오클랜드가 이제 하나의 수퍼시티로 통합된다… 더보기

대한민국의 위대한 청년들 뉴질랜드 땅을 밟다! - YGK -

댓글 0 | 조회 5,098 | 2010.05.24
/인/터/뷰/ YGK는 글로벌 프로젝트 첫 출발 국가로 뉴질랜드를 선정, 단원 박운종 씨와 박정주 씨를 파견했는데 이들은 뉴질랜드에서 1년 동안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위대한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대한민국 청년 NGO 단체인 Youth of Great Korea(이하 YGK, 단장 한대승)가 대한민국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희망을 세계에 전하고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글로벌 프로젝트를 개최해 남태평양 섬나라 뉴질… 더보기

[업체탐방] 여행과 유학전문 (주) 뉴질랜드 에이투지 - A to Z -

댓글 0 | 조회 5,689 | 2010.05.24
오클랜드 퀸 스트리트(Queen St.) 75번지 건물 2층(뉴마트 윗층)에 아담하게 위치한 ㈜뉴질랜드 에이투지는 여행과 유학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다. 전문 투어회사로서 북섬 및 남섬 만년설, 호주 시드니 여행뿐만 아니라, 산악투어인 통가리로 크로싱 투어, 그리고 에이투지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만든 “톰크루즈 주연의 라스트 사무라이 촬영지”인 “타라나키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은혜 실장은 고객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새로운… 더보기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 6.25전쟁 60주년 맞이하다...

댓글 0 | 조회 9,816 | 2010.05.10
/인/터/뷰/"전쟁 당시에 한국 아이들이 나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손을 내밀었어요. 나는 주머니에 있던 초콜릿 등 먹을 것들을 나누어 주었지만 나중에는 먹을 것이 없어서 아무 것도 줄 수가 없었어요. 배고픔에 굶주린 어린이들의 눈빛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 프랭크 버틀러 NZ 참전용사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일어나면서 미국을 제외한 유엔회원국 중 유엔 결의에 따라 제일 먼저 군사지원을 약속한 나라는 영연… 더보기

[업체탐방] 뉴질랜드 남섬 여행 전문 <길 여행사>

댓글 0 | 조회 9,094 | 2010.05.10
뉴질랜드 남섬의 길 여행사는 1997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지난 13년 동안 뉴질랜드 남섬 여행을 선도하고 있으며 TAANZ(Travel Agents'Association of New Zealand), IATA(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그리고 LTNZ (Land Transport New Zealand) 여행협회의 회원사이다. 길 여행사는 뉴질랜드 여행협회에서 승인된 항공, 투어 … 더보기

NZ 무에타이 2009 남태평양 프로 챔피언 함 수형 선수

댓글 0 | 조회 5,147 | 2010.04.26
/Interview/태국의 한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무에타이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자기방어 무술로 성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여성들도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무에타이를 호신 무술로 수련하고 있다. 무에타이(Muay Thai, 타이킥복싱)는 태국의 오랜 역사가 깃들여 있는 전통무술로 국가를 대표하는 문화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무에타이의 역사는 5천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국가와 가족, 그리고 자기 자신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