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 역량 강화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 협의회가 오는 27일(수) Waipuna Hotel and Conference Centre (58 Waipuna Road, Mount Wellington, Auckland)에서 출범식을 가진다. 뉴질랜드 협의회 신임 협의회장으로 오창민 협의회장이 취임했으며 제21기 자문위원으로 79명이 새롭게 위촉돼 앞으로 2년간 지역 내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한 통일의견 수렴 등 다양한 통일 사업을 추진한다. 대한민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제21기 민주평통 해외 지역협의회 출범회의를 11월 13일(월)까지 2개월에 걸쳐 45개 지역협의회별로 개최한다.
이번 출범회의는 윤석열 정부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제21기 민주평통 출범을 재외동포 사회에 선포하고, 해외 자문위원 4,00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및 자문위원 선서, 신임 협의회장 개회사, 재외공관장 등 주요 참석인사 축사, 「제21기 민주평통 활동방향」보고, 협의회 주요 안건 심의·의결, 통일․대북정책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출범회의를 통해, 해외 자문위원은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을 실천하기 위해 재외동포 글로벌 통일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범민족적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여 세계 각 지역에서 활발한 통일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협의회 오창민 회장은 “제 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79명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2023년 9월1일부터 2년간의 임기로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구이다. 헌법과 민주평화자문회의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대로 그 기능을 충실히 하고 통일에 대한 여론을 수렴, 합의하여 통일에 관한 법민족적인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일이 우리 자문위원들이 해야 하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뉴질랜드 이민 생활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있다. 특히 북한의 핵 관련 무력 도발이 있을 때마다 우리의 통일 문제가 한반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이슈임을 느끼곤 했다”고 이야기했다. 오 회장은 앞으로 79명의 뉴질랜드 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자문역활 뿐만 아니라 민간 외교관으로서 뉴질랜드 주류 사회에 우리 대한민국 정부의 통일정책과 중대한 역할을 맡고 뉴질랜드협의회의 자문위원들과 대한민국의 정부의 통일정책과 조화를 이루며 민주평화통일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 직속의 헌법기관으로 대북정책에 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지역회의와 228개 시·군·구 지역협의회, 해외 43개, 지역별 124개 국가에 자문위원을 두고 활동한다.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은 총 21,000명이 활동한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