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케이팝 팬들을 위한 옴니버스 콘서트, 총 여섯 케이팝 팀 참가 – >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케이팝 옴니버스 콘서트로 총 여섯 팀의 케이팝 팀이 오클랜드를 찾아 한국문화와 음악을 사랑하는 케이팝 팬들 그리고 교민들을 직접 만난다. K WAVE AUCKLAND는 오는 11월 10일 금요일 오클랜드 서부의 The Trusts Arena에서 진행되며 오후부터 저녁까지 케이팝의 향연이 펼쳐지게 된다. 이번 공연은 프라임 엔터테인먼트, 노바레코드에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뉴질랜드는 모든 대형 케이팝 공연에서 배제되어 왔다. 그 이유는 아직 시장이 크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지만 뉴질랜드에는 많은 케이팝 팬들이 존재하고 이를 최근 열렸던 DPR, 에릭남 등의 공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K festival, KCAKL등의 행사와 공연을 통해 그 수요가 적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현지 케이팝 팬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콘서트에 참여하는 팀들을 선정하게 되었다. 기획사들에게 이 자료들을 토대로 섭외를 요청했고 이렇게 한 자리에 케이팝 스타들이 함께 모일 수 있게 되었다.
K-POP 스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
여성 솔로 감성 R&B의 대표주자 이하이(LeeHi), K Band를 대표한 음악차트의 강자, 십센치(10CM), 남성 솔로 R&B의 떠오르는 신성, 제이(JEY), 이달의 소녀를 통해 데뷔한 ‘오드아이써클(Odd Eye Circle), 그리고 최근 월드투어를 마친 유럽/남미 음악차트의 강자, 남녀혼성 Kpop 아이돌 카드(KARD) 가 참여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는 10월 중에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여성 아이돌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참여한다. 이번공연은 직접 케이팝 스타와 만날 수 있는 VIP 티켓 홀더만을 위한 Meet & Greet을 시작으로 오후 4시부터 로컬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막이 열린다. 참여하는 로컬 가수들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떠오르고 있는 The Prins, Kaylee Bell, 지난 3월 KCAKL에 이어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DJ 전승원 등이 참여하며 행사 당일 공연장 외부에서는 다양한 푸드트럭들이 함께 해 한국음식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장소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6시 반부터 케이팝 스타들의 공연이 시작되며 10시 30분까지 이어진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