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벽에 걸린 세계지도에 있는 나라를 다 돌아보고 싶다”라는 큰 꿈을 가진 이가 있다. 오클랜드 시티에 위치한 호텔 포 레스(Hotel for Less)를 담당하고 있는 제니퍼 정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이미 중년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 꿈이 모두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1992년 인 바운드 여행사와 함께 시작한 Hotel for Less 는 뉴질랜드 전역의 호텔예약, 호텔 장기투숙 예약, 한국의 숙박 예약, 골프, 트랙킹 예약, 남.북섬 맞춤관광을 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 대표는 “어디서 살 곳인지를 정하기 위하여 라는 핑계로 시작된 뉴질랜드 일주여행은 오클랜드에서 자동차와 핸드폰을 사는 것을 시작으로 두 달 동안 계속 되었고, 지인들의 많은 도움으로 오클랜드에 새 둥지를 틀게 되었습니다.” 여행으로 시작된 뉴질랜드 이민 이민 생활부터 Hotel for Less 를 맡아 일하게 된 인연은 참 묘하다고 말한다.
영어공부를 위해 유니텍에 오가면서 운전 중에 울기도 하고, 고국이 그리워 한국에 가고 싶은 마음도 수백 번은 왔다갔다 했지만 이런 아픔은 곧 반전을 맞았다. 정 대표는 랭귀지 코스를 마친 후에도 Tourism 과정을 이수했고 자격증을 취득해 겁 없이 현지 여행사에 이력서를 여러 번 넣기도 했지만 ‘화려한 여행 경력’ 만으로 취업이 될 리는 만무했다. 역시 현실감 부족이었다. 그녀는 “언제나 긍정적인 마음으로 결코 포기하지 않고‘일을 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고 다녔더니 결국은 아시는 분들로부터 연락이 오기 시작 했고 이것이 Hotel for Less 와의 인연으로 이어졌어요.”라고 말한다.
예전의 Hotel for Less는 뉴질랜드 전역의 호텔 예약만을 했었지만, 2008년부터는 그 간의 경험으로 뉴질랜드에서의 맞춤여행(특히 남섬), 골프여행, 호텔 장기투숙 예약, 한국의 숙박 예약 등 점차 영역을 넓혀 나갔다. “힘은 들지만 너무 신나는 일이에요. 요즘은 일하는 재미로 산답니다. 취미로 계속된 여행, 운동으로 시작한 골프, 남편의 압력에 못 이겨 다닌 트랙킹이 모두모두 밑천이 될 줄이야 누가 알았겠어요? 하지만 아직 부족한 것이 많고, 저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하지만 손님들 입장에선 아닐 수도 있어요. 이제 3년째이니 아직 갈길 이 멀고 할 일이 많답니다. 다만 내가 가진 경험으로, 아님 내가 여행을 가면 어떻게 할까? 하는 마음으로 손님을 대합니다.” 정 대표 는 얼마 전 남 섬 여행을 다녀온 가족으로부터 “너무 특별한 여행이었다”라는 전화를 받았을 때 일하는 보람을 느꼈다고 말한다.
여행을 좋아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여행과 관련된 일을 해서 기쁘다는 정 대표는 올해는 뉴질랜드의 9개 그레이트 워크(Great walk: 뉴질랜드 전역의 빼어난 경관을 갖춘 대표적 등산 코스)중 마지막 남은 넬슨의 히피트랙을 마무리 짓는 것과, 15년간의 구력에 이제야 재미를 들인 골프를 좀 더 열심히 하며 이를 바탕으로 골프, 트랙킹 등 차별화된 맞춤 여행을 손님들에게 제공 하고 싶다며 새해 소망을 밝혔다. 더불어 자신은 운이 좋은 사람이라 여러 사람들에게서 도움과 사랑을 많이 받으며 또한 넘치게 칭찬을 받는 일이 많음에 감사함을 전했다.
● 뉴질랜드 전역의 호텔 예약, 호텔 장기투숙 예약, 한국 숙박 예약, 골프여행, 트랙킹 예약, 남.북섬 맞춤관광을 원하시는 고객들은 호텔 포 레스(Hotel for Less) 로 연락 주십시오.
● 제니퍼 정 대표 (09-379-3046 / 027-556-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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