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 새로운 생각이 통하게 하라

[337] 새로운 생각이 통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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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는 사람들은 정말로 행복한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그것도 우리에게는 언제나 타국인 뉴질랜드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더 부러운 일이겠다.

  현재 Massey 대학교 Transport Design 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이재훈씨는 가슴 뛰도록 좋은 일을 선택했고 또 열심히 공부했고 이제는 그 실력도 차츰 인정받아 가는 중이다.  

  Transport Design 하면 일반 대중에게 아직 낯선 것이 사실이다. 뉴질랜드에서도 Massey대학에 처음으로 이런 학과가 생겼고 재훈씨가 첫번째 졸업생이다. 주로 자동차와 선박을 창조적이고 미래적으로 디자인하는 것을 배우는데 선박 디자인은 세계에서 뉴질랜드가 처음으로 체계를 잡은 나라라고 한다.

  재훈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유니텍에서 3년 동안 디자인을 공부했다. 그림을 그리고 무엇인가를 디자인하는 것이 그저 '너무나 재미있었다'고 한다. 이게 자신의 길인 줄 한 순간에 깨달았다고.

  졸업할 즈음 Massey 대학에 서 Transport Design 학과가 개설된다는 소식에 더 생각 해 볼 것도 없이 지원했다. "자동차 그림만 보아도 가슴 이 뛰었어요. 나도 이걸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히 들었지요" 하지만 재훈씨가 편입할 때만 해도 스무 명 정도 되던 동기생들 중 단 여섯 명 만이 제대로 졸업할 수 있을 만큼 공부는 힘들었다.

  4학년에 올라오자마자 1년짜리 프로젝트로 준비가 들어가는 졸업작품은 재훈씨가 오랫동안 못 잊을 눈물의 졸업작품이다. 컨셉을 정하고 디자인해서 컴퓨터로 3D 과정을 밟고 실제로 모형을 만들어 내야 하는데 마지막 모형을 만들어 내는 과정의 예산이 기계를 이용할 경우 엄청난 액수였다.

  결국 나무를 이용해 직접 자신이 디자인 한 자동차 모형을 손으로 만들어 냈는데 촉박한 시간 동안에 며칠 밤을 새워 가면서 작품을 만들어 냈다. 평소의 과제도 일부러 꾀부리지 않고 어쩌면 더 어려운 방법으로 해내는 재훈씨의 모습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서는  '독한 녀석(?)'으로 알려져 있었다고 한다.

  재훈씨는 졸업 즈음 담당 교수님께 학생들 지도에 대해 가볍게 꺼낸 이야기가 계기가 되어 이렇게 강단에 설 수 있게 되었다. 우리 나라 나이로 26살 밖에 되지 않은 젊은 강사님, 입학할 때 는 선배였는데 이제는 가르치 고 배우는 입장으로 만나게 되었으니 처음에는 학생들의 기강을 잡는데 신경을 쓰였다. 하지만 여전히 친구같고 사적인 자리에서는 서로 농담도 주고 받으며 친하게 지낼 만큼 학생들과 누구보다 잘 통하는 사람들 중 하나다.

  현재 전 학년에 한 과목씩 드로잉과 프리젠테이션을 중심으로 모두 네 과목을 가르치고 있는데 자신이 배우면서 느꼈던 점들을 바탕으로 대범하게 커리큘럼을 바꾸니 학생들의 반응도 좋았다. 그는 무엇보다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기본에 충실하게 되면서 그들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고 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일방적으로 준다는 것보다 그들의 것과 나의 것을 열린 마음으로 나눈다는 생각으로 수업을 이끌어 나간다.

  재훈씨는 앞으로 박사 과정도 밟을 생각이다. 그러면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뉴질랜드 출신 Transport Design 박사를 배출하는 것이 된단다. 또한 외국으로 나가 직접 자동차 디자이너로 활동 하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고 하니 언젠가 그가 디자인한 자동차들이 세계 속을 누비며 빛을 발하게 될 날을 기대해 본다.

카이로프랙틱과 건강한 삶 - 척추신경교정의 이영진씨

댓글 0 | 조회 8,749 | 2008.08.11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은 손으로 치료하는 수기의학을 뜻하며, 약과 수술에 의존하지 않고 인체를 한 부분이 아닌 전체에 초점을 두고 연구하며 치료한다. 최근 카이로프랙틱은 학문적인 체계와 교육적인 발전 및 연구의 성과로 최근 번창하고 있는 의학으로 자리잡았다.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일부 나라에서만 정식 의료 제도하에서 시술되던 카이로프랙틱이 세계적인 의료 체계로 성장하면서 시계보건기구(WHO)… 더보기

우리도 이민자 인걸요. - NZIE (업체탐방)

댓글 0 | 조회 4,237 | 2008.08.05
"이 학교의 이사인 앤드류(Andrew)는 남아공에서 왔고, 저는 영국에서 왔어요. 한국인 매니저 제니퍼 (Jennifer)도 역시 이민자죠. 우린 학생들이 뭘 필요로 하는지 잘 알고, 그들에 비해 좀 더 많은 인맥이나 정보를 가지고 있어요. 단지 학교 임직원이 아닌 뉴질랜드에 먼저 온 선배들로서, 저희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주려고 합니다." NZ Institute of Education의 … 더보기

이민한다면 이들처럼!

댓글 0 | 조회 6,301 | 2008.08.05
워싱턴 의과 대학의 토머스 홈스 박사 팀이 일상 생활에서 경험하게 되는 많은 사례를 스트레스 지수로 환산해 만든 '스트레스 평정값'에 의하면 인간이 받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배우자의 죽음(100 점)이고, 뒤를 이어 이혼(73점), 배우자와 별거(65점), 교도소 수감(63점) 그리고 가족 친척의 죽음(63점) 등이 상위에 올라 있다. 40개 이상의 항목 중에 아쉽게도 '이민'으로 이름 붙여진 것은 없지만 만약 점수를 준다면 … 더보기

뉴질랜드를 따뜻하게.. 김스자동차 김수진 사장님

댓글 0 | 조회 5,347 | 2008.08.05
초기 이민자들치고 고생 꽤나 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나 만은, 오늘 만난 이 분의 이야기는 남다르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베푸는 삶을 살아오신 '김스자동차' 김수진 사장님. 덕분에 그는 호인이라는 소리를 듣지만, 가족들에게는 항상 미안한 마음이다. 망치하나 달랑 들고...60년대, 전쟁 후 모두가 힘들었던 시절. 부모님마저 일찍 여읜 그는 야간학교를 다니며 자동차 판금 기술을 배웠다. 막연히 생계를 위… 더보기

[349] 한국인 금융시장의 미래를 연다. - 리차드 윤

댓글 0 | 조회 7,068 | 2008.07.26
지난 1월, The National Bank of New Zealand에 한국인만을 위한 독립적인 은행업무를 수행할 "한국인 은행업무본부 (the Korean Bank Unit)"가 생긴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 왔다. 한국인 만을 위한 독립적인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게 될 이 본부를 이끌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前, 웨스트팩 은행, 아시안 팀 매니저 리차드 윤(46)씨. 웨스트팩 은행 타카푸나 지점에서 13여 년간 근무하며, 아… 더보기

[350] 아빠, 까만머리는 저 밖에 없어요.- 정현석군 가족

댓글 0 | 조회 5,205 | 2008.07.26
"아는 사람들이 보면 별거 아닌 일로 인터뷰를 다 한다고 할 거예요. 수 많은 종목 중에 하나에 출전해서 수상한 것 뿐인걸요. 세일링을 시작한지도 1년 남짓이라 아직 초보단계예요." 지난 1월 29일 오클랜드 기념일을 맞아 개최된 리게타(Regatta:요트레이스)에서 Optimist부문 우승을 차지한 정현석(11)군의 아버지 정윤성(42)씨는 본지의 인터뷰 요청에 난색을 표했다. 골프, 농구, 테니스, 승마 등 많은 교민자녀들… 더보기

[327] 저는 '죄값'을 치르러 뉴질랜드로 온 것입니다

댓글 0 | 조회 6,878 | 2008.07.26
"아들(군복무중)을 미국에 유학 보낼때는 아내가 동행했지만 딸은 뉴질랜드로 혼자 보냈습니다.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아내는 딸이 잘해낼 것으로 믿으며…" 만가지법이 하나로 귀결된 다 즉 모든 것이 필경에는 한군데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법귀일(萬法歸一, 뉴질랜드 정착관련 실패담 및 성공담 수기공모전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됨)'의 저자인 김바오로씨(53세) 가족의 슬픈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국제결혼 실패의 아픔… 더보기

[328] 도전은 아름답다!

댓글 0 | 조회 4,881 | 2008.07.26
'교민 1.5세대가 직접 만든 한국 패션, 뉴질랜드가 주목한다' 고급스러우면서도 비교적 저렴하고, 질좋은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10대 청소년들로부터 40대 이상 중,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하루 평균 1만여명이 즐겨 찾는다는 '쇼핑의 1번지'인 High St, Newmarket 등지에서 'ISBIM'이란 신흥 패션브랜드가 본격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 브랜드가 한국출신 젊은이들에 의해 탄생되었다는 것을 아는 이는… 더보기

[329] 우리들의 꿈을 찾아서

댓글 0 | 조회 5,143 | 2008.07.26
"항상 인터뷰나 원고청탁을 하다가 직접 인터뷰를 당하니 생각보다 많이 긴장되네요(웃음)."라는 뉴질랜드 최고의 명문인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 신문사 친구들. 그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지는 'Cladia'는 아직은 교민이나 대학생들에게 낯설지만 문화홍보대사의 일원으로써 뉴질랜드에서 한국 알리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오클랜드대학생 뿐만아니라 타학교 학생들의 소통창구를 마련, 한인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워 주고 있는데 편집부장 … 더보기

[330] 10만 달러의 사나이

댓글 0 | 조회 6,649 | 2008.07.26
단 3개월 파트타임 근무후, 뉴질랜드 최대 대기업인 텔레콤에서 잡오퍼(Job Offer) 제공…, 항상 근면하고 성실한 자세로 최선을 다했던 양승원 씨(33세, 시스템컨설팅회사인 EDS근무)는 지난 99년 인생의 최대 전환점을 맞이했다. "오클랜드 대학교 Computer Science학부 졸업을 6개월정도 앞둔 시점에 아는 키위친구를 통해 텔레콤의 서버 기술부에서 3개월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만두는 날 담… 더보기

[331] 영어공부, 힘들게 하지 마세요

댓글 0 | 조회 6,273 | 2008.07.26
"영어공부요, 밤샘하면서 공부하지 말고 놀면서 즐기면서 해야죠. 잘못된 영어공부는 말보다 글을 먼저 배우는 것인데 대부분 학생들은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습니다. 허나 저희 학교에 서는 재미있게 말을 배우게 됩니다."지난 1986년 설립되어 유학생을 포함한 1만2천여명의 현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국립 휘티레이아(Whitireia, 450 Queen St)폴리텍 오클랜드캠퍼스 Paul Maguiness 학장은 영어공부… 더보기

[332] 24살의 생뚱(?) 발랄한 내 청춘

댓글 0 | 조회 5,133 | 2008.07.26
내셔널 타우랑아 재즈 페스티벌 금메달,99년 내셔널 콘서트밴드 컴퍼티션 색소폰 연주자 금메달, 오클랜드 음대 재즈과 색소폰 전공... 경력이 정말 끝내 주십니다. 음악에 굉장히 재능이 있으시네요." "뉴질랜드 오픈 유도대회 금메달도 있는데요?" 갑자기 질문을 던지고 쑥 내미는 대한유도협회 단증은 그의 주종목(?)으로 알려진 감미로운 색소폰 음색과 머리속에서 단번에 불협 화음을 만들어 냈다.현재 Mainline Music Wor… 더보기

[333]열정을 소망 가운데 싣고 달린다

댓글 0 | 조회 5,207 | 2008.07.26
주먹 쥔 손으로는 다른 것을 또 잡을 수가 없다. 지금의 것을 놓아야 새로운 것을 잡을 수가 있다. 이민자들에게 '이민'이라는 선택은 대부분 새로운 '더 좋은 것'을 잡기 위해 현재의 '좋은 것'을 놓는 것이라는 위로와 기대 또 소망 가운데 이루어진다.올해로 이민한지 5년 된 한병일(Alert Taxi)씨도 좀더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싶고, 안전하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이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어 이민을 택했다. 그는… 더보기

[334]피아노는 내 운명

댓글 0 | 조회 5,501 | 2008.07.26
(사진 : 지도교수 Boris Slutsky와 함께)한국인의 음악적 재능을 뉴질랜드로부터 이제 세계에까지 자랑스럽게 알리고 있는 당찬 피아니스트 이미연씨. 전통있는 국제 피아노 경연대회 의 하나인 Maria Canal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이번에 당당히 3등을 차지했다. 단순히 취미 차원에서 어머니의 권유로 9살 때 피아 노를 시작한 이 씨는 처음에는 연습할 피아노조차 없이 어머니가 종… 더보기

[335] 뉴질랜드에서 내 꿈을 이루다

댓글 0 | 조회 6,303 | 2008.07.26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말이 있다. 뉴질랜드라는, 모든 것이 낯선 이 땅에서 그래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최선의 방어로 삼듯 적극적으로 삶을 개척해 온 서연희 씨.(오클랜드대학 병원 간호사)"정말 다섯 줄 쓸 정도 밖에 해 드릴 말이 없을 텐데요." 하지만 막상 얘기를 꺼내니 단편소설 한 권 분량(?)의 이야기들을 거침 없이 쏟아 놓았다.한국에서 평범한 간호사로 일하던 서 씨는 뉴질랜드 간호사 협회에서 해외 간호사… 더보기

[336] 준비, 열정, 자신감의 법칙

댓글 0 | 조회 5,634 | 2008.07.26
불과 15여년전만 해도 뉴질랜드의 한국 교민은 삼사백 명이었다. 한국 사람도 만나기 어렵고 한국 물건도 살 수 없었던 그 때로부터 강산이 채 두 번 바뀌기도 전에 한국 교민이 수만 명에 이르게 되었으니 격세지감을 느낀다. 16년 전인 1990년 부모님을 따라 이민 온 후 현재 ASB 은행의 투자부서를 담당 하고 있는 임상혁 씨로부터 라면이 생기면 파티를 했다는 그 때 그 시절(?)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임상혁 씨 가족은 출장… 더보기

현재 [337] 새로운 생각이 통하게 하라

댓글 0 | 조회 4,495 | 2008.07.26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는 사람들은 정말로 행복한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그것도 우리에게는 언제나 타국인 뉴질랜드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더 부러운 일이겠다.현재 Massey 대학교 Transport Design 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이재훈씨는 가슴 뛰도록 좋은 일을 선택했고 또 열심히 공부했고 이제는 그 실력도 차츰 인정받아 가는 중이다.Transport Design 하면 일반 대중… 더보기

[338] ACC로 꼭 사고보상 받으세요

댓글 0 | 조회 5,473 | 2008.07.26
뉴질랜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가해자가 아닌 정부지원으로 신체사고에 대한 보상을 받는 제도인 ACC(Accident Compensation Coorperation; 사고보상공사)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현재 ACC의 아시안지원부에서 Asian Cultural Adviser로 일하고 있는 홍진영 씨를 만나 ACC 이용에 대한 궁금점을 풀고 더불어 오래 된 이민이야기도 들어보았다.홍씨와 뉴질랜드의 인연은 벌써 30여년을 거슬러 올… 더보기

[339] 돈으로 행복한 이민? Never!

댓글 0 | 조회 6,160 | 2008.07.26
본지 웹사이트에 얼마 전 새로 문을 연 '7080 카페'에 음악과 함께 심상치 않는 글솜씨를 자랑 하며 멋진 시를 올리는 인기작가가 탄생했다. 거꾸로 서서 본 江 - 사과꽃이 핀 뜰사람마다 강의 폭이 다름을 어쩌겠습니까큰 물에 휘둘리고 센 물에 화두(話頭)가 깎여 곧던 몸에 구비(曲)가 생기고 투명한 혼에 골이 생기는 걸 넉넉했던 바위가 쓸려 요령 반질거리는 자갈도 되고 아량을 담던 모래가 아집의 진흙이 되기도 하는 걸 사람마… 더보기

[340] 크라이스트처치 모험녀 일대기

댓글 0 | 조회 4,876 | 2008.07.26
사람들은 처음 직장 이후 일생동안 캐리어를 평균 서너번 바꾸게 된다고 미국의 어느 교수가 말했다. 그 매번의 기로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또 다른 길을 찾는 데에 종종 결정적인 자기발견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가 싶다.현재 매시 대학교 그래픽 디자인과의 졸업반이면서 미국의 화장품 회사인 Dermalogica 뉴질랜드에서 발탁되어 마케팅 디자이너로도 일하고 있는 박하나씨는 신세대의 자유함과 이웃집 여동생같은 친근함의 매력이 넘쳐났다.… 더보기

[341] 갈 길이 멀어 행복합니다

댓글 0 | 조회 4,791 | 2008.07.26
꿈을 이룬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이 두근거리고 벌써부터 행복감이 밀려온다. 지금 보이는 앞은 비록 희미하지만 이미 보이는 것을 잡으러 가는 것은 젊음이라는 단어를 퇴색시키는 것이 아닐까. 앞으로 바쁘게 가야할 미래를 생각하며 지금의 부족한 모습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과정은 흥미 진진한 나와의 게임같은 것일지도 모른다.Denco Air NZ Ltd.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는 이창준 씨를 만나니 세계 각 곳에서 이 씨처… 더보기

[342] 자랑스러운 뉴질랜드 1.5세대로

댓글 0 | 조회 5,978 | 2008.07.26
지난 9월 16일에 있었던 뉴질랜드 총독과 아시안의 만남행사에서 사회를 맡아 각국 언론의 관심을 받았던 김경일 양(오클랜드대 법학과).겸손하고 예의 발라 보이는 첫인상보다 얘기를 나누며 발견하게 된, 그녀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성격을 잘 드러내는 맑고 또렷한 눈동자가 더 인상적이었다.초등학교 5학년 때 뉴질랜드에 와서 벌써 11년이 지났다. 목회를 하시는 부모님이 대학교 1학년 때 한국에 들어가시게 된 후 현재 같은 학교 의대… 더보기

[344] 암치료 고지를 향해

댓글 0 | 조회 4,564 | 2008.07.26
적당한 욕심과 자기 기대는 사람을 발전적으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무슨 일이든 시작하면 만족스런 수준에 오를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욕심으로 보기에는 약간 억울한 면이 있는 것이다.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현재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이동준 씨의 꿈을 향한 노력은 오히려 믿음직스럽다.사업을 하시는 아버지와 한국에서부터 간호사의 길을 걷고 계신 어머니 그리고 이 씨와 같은 학교에서 공부 중인 남동생이 함께 뉴질랜드로 떠나 … 더보기

[345] 도박중독은 죄가 아니라 병입니다

댓글 0 | 조회 4,943 | 2008.07.26
연말이 다가온다. 오랜만의 긴 휴가와 여유로운 시간을 기대하며 많은 사람들이 지금부터 마음이 들떠 있다. 혹시 카지노에 가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겠다 마음먹은 사람이 있다면 오늘의 주인공을 먼저 만나 보는 것이 도움이 되겠다.현재 뉴질랜드 도박문제 방지재단(Problem GamblingFoundation of New Zealand)에서 4년째 일하고 있는 임동환(Gus Lim)씨는 상담분야에 오랫동안 몸담아 왔다. 한국에 있을… 더보기

[346] 내가 노래하는 이유

댓글 0 | 조회 4,680 | 2008.07.26
딱 10년이 되었다. 요즘 변하는 속도로는 강산이 변해도 제대로 두어 번은 변했을 시간 동안,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한 우물을 파기란 쉽지 않았지만 이 것이 내 길이라고 생각하고 뛰어든 데 대해서 후회는 없다.지난 달 Auckland Grammar School의 Centennial Centre에서 있었던 Perkel Operatic Aria Scholarship에 우승해 일만 달러의 상금을 받은 최우영 씨. 수상할 것이라고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