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8] 목표를 세우고 집중학습을 했어요

[288] 목표를 세우고 집중학습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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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ATⅡ시험 만점받은 이성준 학생***
  
미국 MIT대학에서 세계 여러나라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며 아인슈타인의 통일장 이론 및 반중력(反重力:중력과 반대되는 힘, 모든 것을 밀어내는 성질)현상에 대해 연구를 하고 싶어요."
  
미국대학 입시학력 평가시험인 SAT(Scholastic Asses sment Test, SATⅠ(필수)과 SATⅡ(선택)로 나누어져 있으며 보통 IVY League에서는 후자가 필수)시험 Math Level2(미국 대학수준의 수학시험)에서 800점 만점을 받은 이성준(15세, 호윅칼리지 F5재학중)군의 포부다.

이군은 지난 6월5일 시티의 인터내셔날 칼리지에서 치른 SATⅡ의 Math Level1, Level2에서 각각 700점, 800점을 받았으며 그의 형인 은준군(17세, 상동 F7)도 만점에 가까운 790점, 780점을 획득했다.

"아버지께서는 항상 저희에게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엄청난 결과의 차이가 있다고 말씀하시며 투지와 적극성을 가지고 공부할 것을 독려하셨는데 그 결과가 이렇게 나온 것 같아 정말 기뻐요."라고 성준군은 말했다.
  
몇 년전 베스트셀러였던 막노동꾼 청년의 서울대학교 수석 합격기인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라는 말처럼 '과연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었을까'라는 생각에 본인들에게 질문을 던지자 웃으며 "지겹지는 않어요."라고 말했다.

사실 은준, 성준 두형제는 특히 방학기간때 아버지(이광원씨, 삼성화재지 사장)가 직접 만들어 준 특별프로그램 아래 오전5시부터 새벽2시까지 식사 외에 휴식시간없이 하루18시간 가까이 영문법, 영작법, 물리, 화학, 생물, SAT, 수학정석 등을 공부하는 등 한국에서나 볼 수 있는 강행군을 펼쳤다.

현재 15세인 성준군은 이미 Form7까지의 전교과목, 공통수학정석, 수학Ⅰ,Ⅱ정석을 전부 마스터했다고 하며 "매일 아버지께서 전 과목에 걸쳐 집중 지도를 해주셨는데 힘이 많이 드셨을 것 같아요. 저희는 힘들지 않았어요."라고 말하며 오히려 아버지를 챙기는 효자다운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어릴때 펀드매니저가 꿈이었던 성준군이 진로를 변경하게 된 계기는 Form 4시절에 경제 학이 다른 과목에 비해 너무 뒤쳐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성준군은 "아버지와 공부하면서부터 차츰 물리, 화학 등 과학 과목 쪽이 훨씬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한참 연예인이나 컴퓨터 오락, 스포츠스타들을 좋아할 나이이지만 성준이의 방에 들어가면 온 사방에 각종 수학공식, 영어단어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것이 눈에 띤다. 공부를 하다가도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 벽을 바라보며 공식과 단어들을 외웠을 것으로 짐작이 되었다.  

"잘 모르겠어요. 주위 사람들이 저 보고 대단한 독종(?)이라고 생각할 지 몰라도 저는 한번 결심을 내리면 하던 일을 끝내야만 마음이 후련해져요. 이번 SAT시험 전에도 컴퓨터 오락이 너무나 하고 싶었지만 '나중에 얼마든지 할 수 있다'라고 스스로를 달래었어요. 일단 책이 손에 쥐어지면 그 자리에서 다 읽어야 직성에 풀리는 모양이에요.(웃음)."라고 답했다.

그렇다고 이들 형제가 공부만 한 것은 아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자신들 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들을 보살피고 도와 주는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하며 친구들과 어울려 축구, 탁구, 승마 등을 즐 기는 보통의 십대들과 다를 바 없는 학생들이었다.              
  
"아직 제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것도 아니고 겨우 작은 단계를 거쳤을 뿐인데 주위분들이 너무 많이 칭찬을 해주시는 것 같아요. 솔직히 부담이 많이 되요."라고 약간은 수줍어하며 얼굴을 붉히는 성준군과 "이제 지금부터 시작이다라고 생각하며 다시 차분하게 평상시로 돌아가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할 예정이에요."라는 은준군의 말에서 나오는 이들 형제의 겸손한 자세와 무서운 의지들은 앞으로 있을 수없는 난관을 극복하는 힘이 되어 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314] 정직과 성실로 한 우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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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출산과정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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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교육혁신'의 주역, 대안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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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벤처정신을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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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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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학생수당ㆍ보조금 어떻게 신청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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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골프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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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자기계발, 노마드로서의 필수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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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영어공부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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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그린위 '한류열풍'은 내손에

댓글 0 | 조회 4,014 | 2008.07.26
작년 12월, 크라이스트처치 골프클럽에서는 호주와 뉴질랜드 유망 아마추어골퍼가 모두 참가한 가운데 뉴질랜드 아마추어 여자챔피언쉽대회가 열렸다. 매치플레이형식으로 진행된 이 대회에서 4강전(호주2명, NZ2명)에 전부 한국인이 올라 관중들은 물론 대회관계자들조차 커다란 놀라움을 표시했으며, 동시에 뉴질랜드 대표가 모두 탈락해 내심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었다. 하지만 최근 대표팀에 합류한 김연송(랑이토토 칼리지 Form6)양의 두각… 더보기

[326] 행복한 웃음을 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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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세계 그린 정복 나선다

댓글 0 | 조회 4,742 | 200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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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우리의 권리를 찾아야 할 때

댓글 0 | 조회 4,464 | 200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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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몸짱과 함께 웰빙운동을

댓글 0 | 조회 4,981 | 2008.07.26
몇해전부터 한국에서는 웰빙(Well-Being) 열풍이 거세게 불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하고 있고, 때 맞춰 '맞춤형 웰빙운동'이 하나의 문화적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하지만 이제서야 운동이 일상생활의 하나로 인식된 한국과는 달리 뉴질랜드에서는 오래 전부터 아침, 오후, 밤 등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몸관리를 위해 땀 흘리는 휘트니스 족이나 조깅맨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는데 바로 이들 운동족들에게 태보… 더보기

[310] Learn to live

댓글 0 | 조회 4,335 | 200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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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댓글 0 | 조회 5,578 | 2008.07.26
오는 28일은 한국학교 개교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처음에 뉴질랜드로 올 때에는 아이가 영어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고생하면 어떨까 하고 걱정하지만 곧 얼마 지나지 않아 혹시 한국말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정서를 잊어버리지나 않을까 하고 다시 걱정했던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부모들의 이런 고민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국학교 교사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단번에 해결되었다. 이와 더불어 한국… 더보기

[308]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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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니! 내가 수석졸업이라니? 혹시 잘못 본 거 아냐?" 올 초 잠시 한국에 들렀을때 학교 친구와 채팅을 하다가 우연히 자신의 수석졸업 소식을 접한 조은혜(AK대 환경공학부 졸업)양은 지난 2일(월) 열린 오클랜드 공대 졸업식에서 많은 이들의 축하와 격려를 받았는데 사실 조양은 수석졸업의 영예를 차지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었다고 한다. 수상소감에 대해 그는 "오랜 전부터 생각한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그냥 꾸준하게 공부를 했을… 더보기

[307] 영어토론이 힘들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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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상대방의 의견에 찬성 또는 반박하면서 각자 자신의 의견을 좀 더 명확하고 합리적으로 주장하여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행위인 토론, 더욱이 고급영어의 대표격이라 말할 수 있는 영어토론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감히 넘기 힘든 장벽으로 인식되어온 게 사실이다. 그러나 올 초 열린 '제17회 Ship for world youth'(18 세-30세 사이, 세계의 젊은이들이 2달간 유람… 더보기

[287]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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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que NZ Education Ltd- 정말로 속상해요(^ ^). 한국학생들의 비율이 어느 선에 도달했으니 7월에는 모집계획이 없다면서 저보고 잠시 휴가를 다녀오래요." 순간 놀라는 본 기자에게 유니크 아카데미(이하 유니크)의 한국마케팅 담당매니저인 웬디씨는 자신의 발언이 농 담이었다며 "미안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허나 농담 삼아서 한 말이기는 하지만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유니크에서는 말로만으로 학생비율을 지키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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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스누피의 오클랜드 여행기

댓글 0 | 조회 4,149 | 2008.07.26
오클랜드 동물원이나 기타 다른장소에서 키위새를 본다는 것은 정말 사막에서 바늘 찾는격이다. 분명 '키위가 살고 있으니 조용히 해 주세요'라는 팻말을 보고 어두컴컴한 내부로 들어가지만 키위를 보기위해 아무리 구석구석 살펴봐도 도무지 바위가 키위인지 아니면 키위가 바위인지를 분간할 수가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우리의 스누피(14살, 브라운 키위새)는 다르다. 그를 보기위해 어두운 곳으로 또한 숨 죽여 지켜볼 필요가 없다. … 더보기

[290] 전혀 힘들지 않아요

댓글 0 | 조회 4,617 | 2008.07.26
-오페라 가수를 꿈꾸는 시각장애인 한주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단지 조금 불편할 뿐, 꿈을 향한 우리들의 도전은 정상인들과 별 반 다르지 않아요." 대학교 졸업 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오페라가수가 되고 싶다는 한주현양은 현재 오클랜드 대학교 음악학과에 재학중이며 여가시간을 활용해 Homai 학교에서 점자(Braille)음악을 가르치고 있는 평범한 여대생이다. 하지만 성악에서 그녀가 보여주는 역량은 결코 평범하지만은 않은데 한… 더보기

[291] 간판은 회사의 얼굴입니다

댓글 0 | 조회 5,879 | 2008.07.26
요즘 레스토랑에 가서 주문을 하기전 벽에 붙은 '진짜같은 음식사진'을 단지 보기만했는데 군침이 절로 도는 이상한(?) 경험을 해본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것은 사진, 그림, 도형, 문자 등을 선명한 색상으로 고품질의 출력물을 제작하는 기법 즉 실사출력에 의해 만들어진 것들이다. "일반적으로 실사간판은 일반간판과는 달리 생동감과 사실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일종의 창조물로써 초기에는 옥탑조형물, 대형빌보드, 윈 도 디스플레이에서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