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9]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299]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0 개 4,268 코리아타임즈
"우리가 돌보지 않으면 사회의 그늘속에 묻힐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고자하는 마음을 항상 간직하고 있습니다."
  
사회로부터 소외받는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행위인 사회봉사활동, 얼핏 생각하면 쉬울것 같기도 하지만 바쁜 이민생활을 하면서 남을 돌아볼 시간을 낸다는 것이 말처럼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다.

더구나 남들이 어려워하고 꺼려하는 사회사업가(Social Worker, 일명 '사회복지사'라고도 불림)의 길을 택해 남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은 더더욱 힘든 일이다.  
  
하지만 낯선 이국 땅에서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간직하며 사회사업가로 꿋 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한사람이 있는데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봉원곤씨를 만나보자.
  
"사회사업가라고 말하면 모르는 분들 중에서는 '공공사업을 많이 하는 사람이다' 등으로 알고 계시는 분이 많으십니다(웃음)."며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사회사업가는 한 개인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 최대한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인입니다. 특별히 한 사람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적 이슈에 접근하여 돕는 전문직을 말합니다. 개인상담, 그룹상담에서 시작하여 지역개발, 사회정책까지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도울 수가 있습니다."
  
현재 봉원곤씨는 'TE KOROWAI AROHA'(현지 정신병 재활기관, 마오리 추장들이 입는 가운을 뜻하는 말로써 노약자, 병자, 불구자 등을 돌보는 봉사활동인 'Caring'을 말함)에서 Full Time 직장인(Community support worker)으로 활동하면서 여러 가지 정신장애(우울증, 조울증, 정신분열증, 거식증, 강박증)로 인해 사회생활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그 사람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충분히 재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사람은 모두가 정신적 또는 육체적인 병 하나 이상은 갖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정신병을 갖고 있다하여 다른 병과 달리 생각하거나 한 사람의 인격과 연 관지어 소외시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신적 어려움이 있지만 그분들 안에는 엄연히 꿈이 있고 그 가능성을 찾아 사회에 설 수 있도록 함께 돕는 일이 꼭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연세대에서 사회사업학과, 뉴질랜드 메시대 학교에서도 같은과를 졸업하고 이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지만 본격적으로 지금의 일을 시작하면서 사회 봉사활동에 관해 좀더 많은 지식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현지 기관과 직장인들의 사고방식을 접하면서 모든 사람들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환자가 아니라 한사람으로서 그들의 가능성을 찾으며 재활토록 돕는 일에 좀 더 많은 도전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TE KOROWAI AROHA'에서 1년 반 가까이 일을 하면서 주로 현지인을 상대로 봉사활동을 펼쳤던 봉원곤 씨는 "앞으로는 한국 교민분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힘을 쓰고 싶습니다. 저의 도움이 필요하신 교민분들이 계시다면 언제라도 연락을 주시면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남을 돕는 것이 마냥 즐겁다는 봉원곤씨, 그는 마지막으로 "앞으로 사회사업가로서의 활동을 계속하면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 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요즘같이 생활하기 힘든 세상에 남을 돕는다는 것이 정말로 고귀한 희생정신을 가지지 않고서는 어려운 일일텐데 봉원곤씨를 비롯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행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
  
더 자세한 정보 및 도움은
  ▲ TE KOROWAI AROHA  
     대표 E-mail : (te.korowai.aroha@baptistaction.org.nz)
                   (wonkon@hotmail.com)


[292] 그 곳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댓글 0 | 조회 4,376 | 2008.07.26
보통 외국으로 이민을 가는 주된 이유에 대해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서…' '좀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자녀들을 키우고 싶어서…' 등등 이른바 '교육이민'이라고 주저 않고 대답한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서 이민이나 유학을 가는데 그 목표달성의 첫 관문은 바로 학교선택에 있을 것이다. 외국에서 어느 학교에서 공부를 할것인지를 선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결정으로써 학교 마다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더보기

[293] 정말 이 모든게 무료인가요?

댓글 0 | 조회 5,164 | 2008.07.26
자동차 학과시험교본, 은행구좌 여는방법, GP 승인없이 약국에서 필요한 약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한 책, CV(이력서) 작성법,영어사전, 각종 뉴질랜드 통계자료, 전국지도, 물품 구입후 환불이나 새로운 물건으로 교환을 원할 경우 필요한 소비자 권리, 키위요리책 등등…, 거기다가 선물로 가죽지갑, 우비, 컵받침대, 마사지크림, 자석 화이트보드까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좋은 기회가 있다. 물론 한가지 조건이 있다면 숙제… 더보기

[294] 난 아직 30대라니까!

댓글 0 | 조회 4,736 | 2008.07.26
"일을 하지 않으면 몸이 편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아플 때가 많았어. 그래서 지금도 일을 하고 있지" 젊은 사람도 혼자서 옮기기 힘든 커다란 철재 사다리를 작은 체구의 한 할아버지가 거뜬하게 어깨에 매고 공사현장으로 발길을 옮긴다. 그러자 옆에서 지켜보던 다른 인부가 "할아버지, 제가 도와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자 할아버지는 대뜸 "이 정도 쯤이야! 난 아직 30대라니까."고 너털웃음을 보인다. 이제 환갑을 훌쩍 뛰어넘은 나… 더보기

[295]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댓글 0 | 조회 4,349 | 2008.07.26
(글로벌 원 아카데미 회계담당 제임스김과 이정식 대표(오른쪽)) 토끼와 거북이의 달리기 시합, 이솝우화에서는 토끼가 잠을 자는 바람에 어이없게도 거북이가 승리를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거북이는 절대로 토끼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육지가 아닌 물에서 시합을 한다면 말이 달라집니다. 바로 이러한 지식을 알려 주는 것이 진정한 교육자가 아닐까요." 이처럼 상식의 틀을 깨는 신선함과 떨림의 현장 그리고 생생한 학습분위기와 다양성을… 더보기

[298] 자동차 직거래장터로 오세요

댓글 0 | 조회 5,416 | 2008.07.26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일석이조 아니겠습니까 ? 하하하" 요즘 각종 인터넷 게시판이나 신문, 잡지의 '사고팔고' 코너에서는 귀국 및 게라지 세일광고가 넘쳐날 정도로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자동차광고는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11월부터 2월까지는 귀국하려는 많은 사람들로 인 해 자동차를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아 한국교민시장에서는 매매거래가 쉽게 성사되지 않는 게 보통이다. 이런… 더보기

[296] 골프여제(女帝)를 꿈꾸며

댓글 0 | 조회 4,519 | 2008.07.26
한국 여성골퍼의 엄청난 위력과 가능성은 LPGA무대인 미국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은 아니다. 최근 들어 '뉴질랜드 헤럴드', '노스쇼어 타임즈', '오클랜더' 등 뉴질랜드 유수언론에서는 연일 한국골프의 우수성이 소개되고 있으며 특히 11월, WGNZ(Woman's Golf New Zealand)가 발표한 '뉴질랜드 여자 주니어 랭킹 10걸'안에는 한국골퍼가 무려 8명이나 포진해 있다. 이 중에서도 이미 오래 전에 그 잠재력을 … 더보기

[297] 주목받고 싶은 남자

댓글 0 | 조회 4,672 | 2008.07.26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다라는 마음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가슴 뭉클한 진한 감동을 줄수 있는 연주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나이답지 않게 차분하고 순수한 이미지에 밝은 웃음이 매력적인 홍진표군(랑키토토 칼리지, Form 7), 그는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이 많이 몰려 있는 랑키토토 칼리지에서 12년만에 한국인으로는 두번째로 '올해의 연주자상(Rangitoto Performing Artist of the Year … 더보기

현재 [299]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댓글 0 | 조회 4,269 | 200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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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대망의 아침이 밝아온다

댓글 0 | 조회 8,278 | 2008.07.26
그들이 온다. 뉴질랜드 힙합(Hip-Hop)계를 평정하러…, 세계음악시장에서도 뉴질랜드 주류 음악인 힙합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한데 'Dei Hamo' 'Nesian Mystic' 등으로 대변되는 뉴질랜드 대표 뮤지션에게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고 세계 정상의 힙합전사로 우뚝서기 위한 힘찬 발돋움을 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오는 2월19일(토) 첫 앨범발매와 동시에 대규모 콘서트 공연(스카이 시티 극장, 3월13일(日)예정)을 … 더보기

[301] 젊다는 게 한밑천

댓글 0 | 조회 5,461 | 2008.07.26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 …' 들국화의 '사노라면'은 젊은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인 '젊음'의 중요성을 노래하고 있다. 이 노래가사처럼 젊은 친구들은 실패에 실패를 거듭한다고 해도 항상 다시 일어설 시간이 남아있는데 잠시나마 힘들었던 시간들을 뒤로 하고 여기저기서 한몫 단단히 해내고 있는 그들을 보고 있으면 이민생활이 결코 힘들지 만은 않으며 오히려 새로운 용… 더보기

[302] 지금부터 시작이다

댓글 0 | 조회 7,537 | 2008.07.26
비록 시작은 남들보다 조금 뒤떨어졌을지 모르지만 물류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발은 무사히 내딛었다고 생각합니다(웃음)." 지난달 교민최초로 뉴질랜드 세관에서 인정하는 정식 관세사가 된 김지현(아이온 항공화물 근무)씨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 회사에 작은 보탬이 되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수줍은 듯이 대답했다. 사실 한국에서 관세사는 평균 연봉만해도 4-5억에 이르러 편안한 노후생활이 보장되는 안정된 직업으로 알려져 있어 경쟁… 더보기

[303] 우리 것이 최고야!

댓글 0 | 조회 4,533 | 2008.07.26
한국에서는 각종 행사장을 비롯한 여러 영상매체에서 사물놀이나 풍물패의 공연을 쉽게 접할수가 있지만 멀리 태평양을 건너 수만Km 떨어진 뉴질랜드에서는 그동안 그들의 힘차고도 흥겨운 가 락에 어깨가 절로 들썩여지는 느낌을 받기란 무척이나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몇 년전부터 구정축제, AK축제, 산타퍼레이드 등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행사에서 한국인의 신명과 민족성을 대변해 주던 그 소리들을 자주 들을 수가 있게 되었는데 노는 사람(?… 더보기

[304] 저와 함께 상큼한 오후를 즐기세요

댓글 0 | 조회 4,641 | 2008.07.26
여기는 FM매거진, 상쾌한 오후를 여는 생활 속 비타민 같은 여자, 서명진입니다."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11시30분에서 오후 1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FM라디오 104.6M Hz를 통해 청량음료처럼 톡톡 튀면서도 새봄의 향긋하고 따뜻한 햇살같이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진 그녀와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질 수가 있는데 최근 들어 젊은층을 중심, 심지어는 중장년층에까지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RSC(Radi… 더보기

[305] 고지를 향해, 출발!

댓글 0 | 조회 4,995 | 2008.07.26
모의 수류탄, 유탄발사기, AP지뢰, 클레이모어(작은 금속 파편을 비산(飛散)시키는 지뢰), 보병용 라이플 총 등 군대 갔다 온 이들이라면 '아! 나도 논산훈련소시절 만져 보았는데…'하면서 옛 추억에 잠길 만한 모의전투 훈련장비(시뮬레이터)들이 이 곳 뉴질랜드에서 직접 설계, 제조,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더구나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최첨단 훈련장비들이 한 젊은 한국인의 손에 의해 디자인되고 … 더보기

[306] 프랑스 요리의 대가가 되기 위해

댓글 0 | 조회 5,435 | 2008.07.26
유럽스타일을 대표하는 요리는? 아마도 상당수의 이들은 주저할 것도 없이 바로 '피자', '스파게티', '파스타' 등으로 대변되는 이태리 요리일 것이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미식의 나라, 화려한 음식들과 포도주로 유명한 프랑스를 빼고는 유럽지역 음식문화를 설명할 수가 없는데 재료의 특성을 충분히 살리고 고도의 기술을 구사하여 섬세하고도 깊은 맛을 내는 프랑스 요리를 단 한번이라도 경험해보았다면 왜 프랑스가 이태리, 스페인… 더보기

[286] 건강한 치아, 아름다운 미소를

댓글 0 | 조회 4,833 | 2008.07.26
보통 치과를 다녀본 경험이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한번도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사람들조차도 치과에 대해서만큼은 '걱정' '근심' '통증' 같은 무의식적인 공포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그런 고통과 두려움은 더이상 치과를 상징하는 말이 아닐 것이다. 바로 환자의 아픔을 누구보다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의사가 있기 때문인데 판에 박힌 미소와 말투가 아닌 함께 아파하며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한 젊은 의사, 보타니 치과병원의 … 더보기

[285] Bin_bang_it_o_yo? (빈방있어요?)

댓글 0 | 조회 4,846 | 2008.07.26
낯선 목적지를 향해 힘든 발걸음을 옮겨가던 한 여행자는 날이 저물자 여관을 찾기 시작한다.그는 이 곳을 기점으로 하여 재충전하고 난 후미지의 공간 즉 새로운 세계를 모험하기 위해 다시 길을 나설 참이다. 드디어 여관에 도착한 그가 안내 데스크에 팔을 괘고 설레임과 함께 약간은 긴장된 목소리로 던지는 한마디 '빈방있어요 ?…' 한국과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국적의 젊은 작가 8명은 '빈방(Free Space)'이라는 주제로… 더보기

[284] 뉴질랜드 Big Choi

댓글 0 | 조회 4,380 | 2008.07.26
요즘 미국의 메이저리그에서는 플로리다 말린즈의 새로운 거포로 떠오른 Big Choi(최희섭)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데 이 곳 뉴질랜드에서도 거기에 필적할만한 축구계의 어린 빅초이가 등장하여 흥분과 기대를 한껏 부풀게 하고 있다. 15세 미만 세계 축구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인 'The Manchester United Football Club' 대회의 South East 아시아 지역예선전에 참가할 뉴질랜드 국가대표(15세 미만… 더보기

[283] 비상하는 프리마돈나

댓글 0 | 조회 4,283 | 2008.07.26
지난 22일(목) 늦은 시각, 드디어 시계가 밤 11시를 가리키는 가운데 무대가 서서히 열리고 객석은 조용히 숨을 죽인 채 그녀의 등장을 기다렸다. 잠시 머뭇거리는가 싶더니 곧 'Ave maria'의 아름다운 감동이 온 몸으로 감겨오는 듯한 진동이 느껴지면서 다시 한 번 객석으로 흘러내렸다. "Ave maria, hear my cry…, O……, guide my path,…" 이 곡은 백찬미(Westlake Girls Form… 더보기

[282] 젊은 패기로 뭉친 사나이들

댓글 0 | 조회 5,488 | 2008.07.26
예스(Yes) 문화가 아닌 당당히 자기 목소리를 낼 줄 아는 한국인이 될 것입니다." 메시 대학교 아트리움 빌딩 앞,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명의 젊은 대학생(?)이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멀리서 보이자 허겁지겁 달려갔다. 서로 인사를 가볍게 나눈 후 실내로 들어가면서 오랜만에 같은 나이 또래 사나이들의 멋진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었는데… Easter Holiday 첫날, 뉴질랜드에서 막 힘찬 발걸음을 내… 더보기

[280] 물개도 저보다는 느려요

댓글 0 | 조회 4,134 | 2008.07.26
'그래! 바로 이 맛이야.' 오랜 세월 귀에 익은 낯설지 않은 광고문구를 연상시키는 말이지 만 짜릿한 성취감과 함께 부쩍 성장하는 자신을 느낄 수 있다는 한 어린 수영 꿈나무가 자주 하는 말이다. "이렇게까지 많은 금메달을 딸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예상외로 성적이 잘 나와서 너무 좋아요."2004 뉴질랜드 내셔널 주니어 챔피언쉽 대회에서 금메달을 무려 4개나 딴 이재윤(Glenfield Primary, 10세)학생… 더보기

[351] 무의식을 의식의 세계로 - 1.5세대 화가 김한내

댓글 0 | 조회 5,661 | 2008.07.26
흔히 예술가는 가난하다고 말한다. 작품 활동에만 전념하기 원하는 많은 순수 미술 전공자들은 사실 가난하다. 또, 예술인 특유의 자유 분방한 사고와 창조적인 생활방식으로 우리 범인(凡人)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한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은 자녀가 예술가의 길을 걷기를 바라지 않는다. 95년, 부모님과 함께 이민을 와 form 4 과정에 입학하는 것으로 뉴질랜드 생활을 시작한 김한내씨(만25세). 대학 전공으로 미술을 택했을 때 … 더보기

[352] AK07 현악 오케스트라 리더 -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리

댓글 0 | 조회 4,936 | 2008.07.26
세상에 타고난 천재와 만들어진 천재가 있다면, 그는 이 둘을 정확히 반반씩 합쳐 놓은 사람이 아닐까 싶다. 5세에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해, 14세에 오클랜드 필 하모니 스타라이트 페스티발에서 데뷔하고, 18세에 올해의 영 뮤지션으로 뉴질랜드 매스컴에 오르내리기도 했던 이 사람. 바로 Eugene Lee (유진리, 본명 이남식/1986년생) 다. 오클랜드 대학의 음악학 학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Honors Degree를 공부… 더보기

[353] 80%만 살아라, 늦게라도 가면된다. - 문상익 변호사

댓글 0 | 조회 9,331 | 2008.07.26
1975년 육군 사관학교(35기)를 졸업하고, 한양대 MBA 과정을 거쳐, 미국에서 계약법을 전공. 국방부에서 대미국 국제협력 및 계약업무를 담당하는 국제 협력관으로 근무하다가 1999년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로 이민. 총 7년 간의 학업 끝에 지금은 변호사라는 타이틀을 가진 남자 .이 별난 이력의 주인공은, 바로 중국계 로펌 "Hong hu Lawyers"에서 한국인 변호업무를 맡고 있는 문상익 변호사 (51세)다. 한창 나이… 더보기

[354] 나는 태권도 외교관 - 오진근 관장

댓글 0 | 조회 5,049 | 2008.07.26
2004년, 뉴질랜드 태권도 사상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한 베리나 위홍이(Verina Wihongi) 선수. 오세아니아가 아시아 지역으로 분류돼 있어,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과 이란 등의 강국을 제치고 올림픽 출전권을 따기란 그야말로 쉽지 않은 일이었다.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뉴질랜드 선수가 1위를 할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위홍이 선수의 올림픽 출전은 그 자체로 뉴질랜드와 세계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것이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