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 "바다를 극복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 교육사업가, 수 앤더슨

[360] "바다를 극복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 교육사업가, 수 앤더슨

0 개 3,834 KoreaTimes
누구를 만나는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는 말은 정말 맞아요. 그런 의미에서 남편과 Glenfield Intermediate School의 Raewy M.M. 교장선생님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은 은인들이죠.


믿음이 만들어 준 변화

오클랜드에서 일 곱 아이를 돌보는 엄마이자 교육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Soo Anderson(41세)씨. 10여 년 전 뉴질랜드 행을 결심한 그녀는 무슨 일이든 벌여야 직성이 풀리는 지금의 성격과는 달리, 마음 속에 항상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고 살던 소심한 여성이었다. 그러던 그녀가 두 사람을 만난 건 그야말로 행운이었다. "딸 아이 학교에서 우연히 다른 유학생 엄마들을 돕다가 본격적으로 일을 하게 됐어요. 한국 유학생들의 수속이나 학교생활을 관리하는 일을 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곤 했는데 교장선생님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밀어 주셨죠. 그 때부터 지금까지 늘 응원해 주시고, 무슨 일이든 해 보라고 자신감을 주신 교장선생님 덕분에 제 안에 잠재되었던 능력을 하나씩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6년 전 결혼 한 남편 Vaughan씨 역시 그녀를 아낌없이 믿고 후원해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매니저급 간호사이자 뉴질랜드의 몇 안 되는 스쿠버다이빙 강사이기도 한 그는 시간을 쪼개고 자신의 일을 줄여 가면서 얼마 전부터 아내의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아내는 다른 여자들과 많이 달라요. 언제나 창의적이고 에너지가 넘치죠." 아내가 인터뷰 하는 동안 한쪽에서 쿠키를 굽고 있던 남편 Vaughan씨는, 그녀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슬쩍' 칭찬 세례를 퍼 붓는다.

"내가 어떻게?"에서 "난 할 수 있어"로 인생의 모드를 바꾸게 해 준 사람들... '수'씨는 그들에게서 받은 에너지와 격려를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해 주고 싶다고 말한다. "살면서 많은 일을 해 봤지만, 제가 가진 능력은 아이들을 보살피는 일 같아요. 그게 무슨 능력이냐 할 수도 있지만, 아이들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꾸준히 관심을 가지는 게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저 역시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이라, 제 자신의 욕심과 아이가 필요로 하는 것을 혼동하는 엄마들의 심정을 이해해요. 하지만 그냥 엄마가 아닌, 험한 세상을 먼저 살아온 인생 선배로서 아이들을 대하다보면, 그들과의 벽이 허물어 지면서 관계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되죠."

우연한 계기로 한국 유학생들을 관리해 주기 시작 한 게 본격적인 사업이 되면서 그녀를 거쳐 간 아이들은 이미 수 백 명에 이른다. 아이들의 학교생활부터 주말활동까지 일일이 직접 관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탓에, 몇 년 동안은 눈 코 뜰새 없이 바빴다. "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방침이 달라 부모님들과 의견 충돌이 있을 때 가장 힘들었어요. 하지만, 공부스트레스에 지쳐 삭막해져 있던 아이들이 이 곳에서 점점 건강하고 밝게 변화해가는 걸 보면 세상을 얻은 것처럼 뿌듯해지죠."

'수'씨는 얼마 전 까지 재충전을 위해 1년간의 휴식기간을 가졌다고 한다. 유학생 3명을 포함,총 일곱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그녀의 '휴식'이 과연 온전한 '휴식'이었을 지 의문이 가지만, 아무튼 그녀는 그 사이를 못 참아 또 새로운 일을 벌였다.


바다가 내게 준 선물, 아이들에게 주고 싶어요.

그녀는 뉴질랜드에 온 지 얼마 안 됐을 무렵부터 다이빙을 배웠다. 부산이 고향인 그녀가 바다를 접할 기회는 많았지만 정작 자신이 스쿠버다이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엄두를 못 내던 시절이었다.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 얼떨결에 시작한 일이 지금은 그녀와 그녀 가족들의 최고 자산이 됐다. "남편도 마침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사람이라 데이트 하던 시절부터 같은 취미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게 참 좋았어요. 자연히 아이들도 모두 함께 하게 됐죠." 이제 세 살이 된 막내를 포함, 온 식구가 함께 하던 취미 활동을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들게 된 건 스쿠버다이빙이라는 스포츠가 주는 교육효과가 기대 이상임을 몸소 체험했기 때문이다.

국제 공인 스쿠버 자격증인 PADI를 따기 위한 과정은 사실 만만치 않다. 물론, 몇 일 간의 속성교육으로 수료증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그녀는 과정 하나 하나를 꼼꼼하게 짚고 넘어간다. "모든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고, 이론서도 단원마다 꼭 시험을 치뤄요. 과정을 제대로 해야, 그 결과가 값지다는 것을 알게 되죠. 스쿠버 다이빙은 자연과 나를 동화시키고, 공포와 추위, 긴장감 등의 한계를 극복해 가는 과정 이예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강해서 대부분 잘 따라오지만, 가끔 포기할까 주저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그 때 저는 이런 말을 해 주죠. <인생에 어떤 어려움이 와도 지금을 기억하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라.>"

과정이 힘든 만큼 그 것을 이겨낸 아이들의 자부심은 남다르다. 얼마 전 코스를 마친 K군은 지금도 밤마다 자격증을 끌어안고 잔다고.... "단순히 물 속에 뛰어드는 법을 가르치는 게 아니예요. 아이들은 이 과정을 통해 친구를 돌보는 법,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보살피는 법, 자연을 사랑하는 법 등을 배우죠. 공부 스트레스에 지쳐 있는 아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게, 처음엔 다소 냉소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이 있던 아이들도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나면 크게 달라져요. 하이드로 테라피라고 하죠? 물로 치유하는 것. 물 속에서 천천히 호흡과 마음을 가다듬는 일을 반복하면서, 아이들이 마음에 안정을 찾게 되요."

얼마 전부터, MAV DIVERS 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스쿠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앤더슨씨 부부는, 뉴질랜드에선 유일하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스쿠버키즈 과정을 제공한다. 현재 준비 중인 스쿠버 캠프를 시작으로, 종합 야외 액티비티 센터를 만드는 게 앞으로의 목표다. "자금이 많이 필요한 일이라 지금으로선 막연한 꿈일 수도 있지만, 간절히 희망하고 노력하면 언젠가 꼭 이루어진다는 게 아직까지의 경험으로 얻은 제 믿음 이예요."

자신을 믿고 응원해 주는 가족과 동료, 그리고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하며 인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여자 'Soo Anderson'씨. 피곤한 하루 끝에 그녀를 만난 필자는, 인터뷰를 마친 후 새삼 기분이 상쾌해져 있는 걸 느꼈다. 집안을 가득 메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재기발랄하고 소신있는 그녀의 에너지에 나도 모르는 사이 전염된 건 아닐까?  


취재 :  이연희 (reporter@koreatimes.co.nz)

[355] "우리는 코리안 키위입니다."-이홍규 보좌관

댓글 0 | 조회 4,767 | 2008.07.26
뉴질랜드 최초의 아시아인 국회의원으로 이미 언론과 여성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던 Pansy Wong 의원. 그녀는 96년에 당선되어 아직까지 국회의원 직을 유지하고 있는 국민당의 몇 안 되는 4선 의원 중 하나다. 현재 소수민족과 이민문제 등을 담당하는 당내 대변인 역을 수행하고 있는 그녀는 한국인 문제에 특히 관심이 많다. 중요한 정치적 이슈나 쟁점 현안에 대해 한국말로 번역한 보도자료를 돌리는 유일한 국회의원.... 그녀 … 더보기

[356] 제 9 대 재 뉴질랜드 한인 회장 단독 출마자 - 유시청 후보

댓글 0 | 조회 4,577 | 2008.07.26
제 9 대 재 뉴질랜드 한인회장 선거일이 몇 일 앞으로 다가왔다. 5월 12일에 있을 이 선거에 단독후보로 출마하게 되는 유시청(1950년 출생)씨가 지난 2일 영사관에서 공약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호 인터뷰는, 찬반 투표를 거치게 될 유시청 후보의 공약 발표 내용과 질의응답 내용을 요약했다. 다음은 후보자 인사 전문이다."저는 1988년도 이 곳에 현지답사를 와서, 지난 1994년 말 전 가족들을 데리고 와서 이 곳에 정착… 더보기

[357]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CAB 다국어 정보서비스, 정택일氏

댓글 0 | 조회 3,892 | 2008.07.26
비영리 단체인 CAB (Citizens Advice Bureau)가 이민자들을 위해 운영하는 무료 상담 채널 - 다국어 정보 서비스 (Multi-lingual Information Service)를 아시는지? 아마, 아직 못 들어보신 분이 많을 줄로 안다. 2003년 4월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언어와 제도의 차이로 뉴질랜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민자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 졌으며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뿐만이 아닌, 관광객, … 더보기

[358] 치과의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 신세대 의사 정혜원씨

댓글 0 | 조회 6,199 | 2008.07.26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는 직업 10가지를 꼽으라면,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아마 치과의사일 것이다. 더구나, 치과 진료 비용이 유난히 비싼 뉴질랜드에 살다 보면 '가족 중 누군가가 치과의사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부질없는 생각마저 하게 된다. 덕분에 정혜원 씨 (26세)는 한국인 (특히 자녀를 둔 학부모) 환자들을 진료할 때 30분인 진료시간을 1시간으로 넉넉히 잡아 둔다. '진료'하는 시간만큼, '진로' 상담을 하게 되… 더보기

[359] 장애인도 독립할 수 있습니다.- IDEA서비스, 사회복지사 이재완 氏

댓글 0 | 조회 5,039 | 2008.07.26
뉴질랜드의 장애인 복지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공간에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마련해 놓고 있어, 혼자 길을 나서도 이동이나 활동에 거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그들과 융화하는 사회적인 인식수준도 높다. 이재완(32세)씨가 뉴질랜드 행을 결심한 것도, 이 곳의 복지 정책을 공부하기 위해서 였다. "한국은 사실 장애인 복지 면에서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어요. 대부분의 정부 지원금이 개인이 아닌 시설이나 프… 더보기

현재 [360] "바다를 극복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 교육사업가, 수 앤더슨

댓글 0 | 조회 3,835 | 2008.07.26
누구를 만나는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는 말은 정말 맞아요. 그런 의미에서 남편과 Glenfield Intermediate School의 Raewy M.M. 교장선생님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은 은인들이죠.믿음이 만들어 준 변화오클랜드에서 일 곱 아이를 돌보는 엄마이자 교육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Soo Anderson(41세)씨. 10여 년 전 뉴질랜드 행을 결심한 그녀는 무슨 일이든 벌여야 직성이 풀리는 지금의 성격과는… 더보기

[361] 삼성전자 뉴질랜드 지점, 민대기 지점장

댓글 0 | 조회 9,031 | 2008.07.26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뉴질랜드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지난 7월3일 아오테아 광장 컨벤션 센터에서 업계최초로 열린 브랜드 쇼케이스 행사에는 600여명의 뉴질랜드 정,재계 인사들과 딜러들이 방문,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과 추진 사업계획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간, 사후서비스 문제로 한국 제품의 구매를 망설였던 우리 교민들에게도 삼성의 뉴질랜드 진출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음향가전, 백색가전, IT제품, 이동 통신제품 등 모… 더보기

[362] 아그로돔 한국인 매니저, 찰스씨를 만나다.

댓글 0 | 조회 4,657 | 2008.07.26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이 꼭 한 번 들르는 곳으로 로토루아의 아그로돔을 빼 놓을 수 없다. 한해 수만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이 곳에, 벌써 11년째 안내원으로 터줏대감 역할을 해 온 사람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를 만나기 위해 로토루아를 찾았다. 들어서는 입구부터 유황냄새가 자욱한 이 작은 도시는, 가끔 한 번씩 여행하기엔 매력적인 곳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창창한 나이의 한국 남자가 10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가기… 더보기

[363] 이 것이 카리스마 경영이다. - 애너벨스 대표 수잔 조

댓글 0 | 조회 4,837 | 2008.07.26
옛날 오래 오래 전에 바닷가 한 왕국에 애너벨 리라 불리는 한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소녀는 날 사랑하고 내게 사랑 받는 것 이외엔 딴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나는 어렸었고 그녀도 어렸지요. 바닷가 이 왕국에. 그러나 우리는 사랑 이상의, 사랑으로 사랑했었고.. 나와 나의 애너벨 리는 천국의 날개 돋친 천사들이 그녀와 나를 질투할 만한 사랑으로 서로 사랑을 했습니다. - 애드가 앨런 포우의 시 애너벨리의 일부분이다.순정… 더보기

[364] "잘 지어진 집은 최고의 명품" - 최연소 한국인 건축사, 박준현氏

댓글 0 | 조회 7,831 | 2008.07.26
뉴질랜드에서 Registered Architect, 즉 건축사가 되기 위한 시험을 보려면 총 5년간의 학위이수과정과 3년간의 실무경험이 필요하다. 그러나, 8년 후 바로 시험에 합격해 건축사 칭호를 다는 사람은 거의 드물다. 집을 짓는 일체 과정을 총 지휘할 수 있는 역량을 검증하는 것이니 만큼, 건축에 대한 기초 지식 뿐만 아니라 미적감각, 수리력, 창조력, 리더쉽, 비즈니스 감각 등 모든 분야에 뛰어난 기질을 발휘해야 하기… 더보기

[365] 아시아 다운언더 제작자 멜리사 리

댓글 0 | 조회 4,305 | 2008.07.26
아시아인의 눈으로 아시아를 전한다. 아시아 다운언더 제작자, 멜리사 리일요일 아침 8시 30분, TV1에서 방송되는 아시아 다운 언더(Asia Downunder). 아시안들의 문화와 이슈 등을 소개하는 이 프로그램은, 동양인들의 관점에서 동양인을 조명하는 뉴질랜드의 유일한 TV 쇼로 평가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제작을 맡고, 프리젠터로 직접 나서기도 하는 멜리사 리는 이미 뉴질랜드 사회의 명사로 떠오른 한국인 여성이다. 넘치… 더보기

[366] '이민 30년, 이 남자가 사는 법'

댓글 0 | 조회 6,455 | 2008.07.26
Mental health social worker, 윤기중씨의 인생철학 중년 이후의 얼굴은 그 사람의 삶을 나타내는 바로미터라는 말이 있다. 인생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이 확고한 사람의 표정은 그래서 빛이 난다. 한국을 떠나 이민 생활을 시작한 지 30년에 접어든다는 윤기중씨.... 고된 역정의 흔적을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그의 얼굴에선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득 찬 여유와 향기가 묻어 난다. 지나온 세월동안 누려왔던 것들을 타인… 더보기

[369] NZ 고등학교 수석 졸업 김용정군

댓글 0 | 조회 5,930 | 2008.07.26
공부 잘하는 비법은 무엇일까? 공부뿐만 아니라 영어는 기본 적으로 잘 해야 하 는 이 곳에서 어떻게 하면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것인가? 크라이스트처치의 Burnside High School을 DUX(수석)로 졸업하여 오타고 대학교 의대를 장학생으로 진학하게 될 1.5세대 김용정 군의 공부 잘 하는 노하우를 알아보자.1996년 7살 때 부모님을 따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로 이민을 오게 된 김용정 군은 올해로 만 1… 더보기

[367] '실력보다는 감정이 더 중요하죠' - 김채린씨

댓글 0 | 조회 5,345 | 2008.07.26
노력한 자에게는 그만큼의 성과가 주어진다... 어려서부터 음악에 대한 사랑이 유난히 깊어 꾸준한 피아노 연습과 수 많은 대회 출전으로 현재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김채린씨, 음악이 그녀의 미래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자신의 미래를 음악으로 성공하고 싶다는 그녀를 만나 보았다.이번에 수상한 피아노 경연대회 상은?Institute of Registered Music Teachers of New Zealand (IRMT NZ) 주최의… 더보기

[368] "건강한 이민 생활 하세요"- Health Service Manager…

댓글 0 | 조회 6,698 | 2008.07.26
한국에서 이민 온지 6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뉴질랜드로 발걸음 하였다. 아이들과 함께 영어 공부도 하면서 아는 분의 도움을 받아 병원에 취직 하여 한국 사람들의 건강을 돌보고 한국 교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김현옥씨. 도미니언 로드 병원에서 Health Service Manager로 근무하는 그녀를 만나 보았다. 이민을 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먼저 뉴질랜드에 왔을 때 영주권을 갖고 오진 않았어요. 남들이 다 그렇듯 저도 … 더보기

[370] 건강한 미래, 테니스와 함께 하세요 - 한국인 테니스 코치, 이성호씨 …

댓글 0 | 조회 5,911 | 2008.07.26
뉴질랜드에서 테니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편화 되어 있어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가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테니스는 역동적이고 힘찬 에너지가 넘치는 매력적인 스포츠이다. North Harbour Tennis Center의 유일한 한국인 테니스 코치 이성호씨를 만나 그가 말하는 테니스와 건강에 대해 인터뷰 해 보았다. 이성호씨는 5년 전 뉴질랜드에 입국하여 지내다가 테니스 코치 트레이닝을… 더보기

[371] '나이와 영어' 극복할 수 있습니다.- Registered Electr…

댓글 0 | 조회 6,444 | 2008.07.26
한국에서 20년간 근무한 회사의 구조조정으로 40대 중반에 회사를 그만둔 정경헌씨. 그는 인생에서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고, 한국에서 변화를 하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외국에서 변화를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겠다고 생각하여 뉴질랜드로 이민을 선택했다. 정착부터 현재까지 그가 겪은 취업과 영어의 고난 속에서 발견한 그만의 행복을 인터뷰해 보았다. - 인생의 변환점, 이민을 선택하다.한국에서 20년간 몸담아 근무했던 COMPAQ 컴퓨… 더보기

[372] 미지의 도시, 두려워 말고 도전하세요- 퀸스타운 교민 이삼율씨 -

댓글 0 | 조회 6,292 | 2008.07.26
"내 나이 26세, 남들은 바늘구멍과 같은 취업전선의 좁은 틈새를 지나 직장 이라는 배에 발을 내디딜 때 영어정복을 꿈꾸며 당시엔 직항노선도 없었던 그 당시, 대만, 싱가포르를 경유해 23시간 만에 도착했던 오클랜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옛말에, 이민 1세대라는 말을 많이 듣곤 했는데 벌써 20년이 됐다. 손가락을 몇 번 접었다 펴며 세월을 헤아리다 눈을 떠보니 내 나이 이제 44세. 아직도 20대의 생기 넘치는 총각 … 더보기

[373]삶 자체가 영화 같다는 말처럼 인생은 행복 그 자체

댓글 0 | 조회 5,630 | 2008.07.26
-KTOC (재뉴 한인 인 바운드 여행업 협회) 회장 강근영-"어머니! 뉴질랜드 가서 한 3개월만놀다 올게요. 너무 걱정 마시고 건강 하세요!" 집을 떠나며 먼 이별의 예감이었을까? 아무런 이유 없이 그냥 눈물이 나서 감추고 또 감추며 썬 글라스를 푹 뒤집어 쓴 채 등을 돌리고 공항 게이트를 향해 뛰어든 강근영씨.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 했을 때 그는 짧게 자른 스포츠머리에 청재킷과 청바지 그리고 커다란 빨간 배낭을 짊어지고 닥… 더보기

[374] 1.5세대, NZ 고등학교에서 통계청 근무까지 - 김도균씨

댓글 0 | 조회 6,051 | 2008.07.26
- 통계학 전공, 뉴질랜드 통계청 근무 김도균씨 -Statistics NewZealand, 뉴질랜드 통계청에서 근무하는 1.5세대 교민 김도균씨. 약 10년 전 뉴질랜드로 이민을 결정하신 부모님을 따라 오클랜드 남쪽지역에 정착하게 됐다는 김씨는 철없던 고등학교 시절을 떠오르며 ‘공부 좀 열심히 둬서 성적 관리 좀할걸…….’ 이라고 말해 듣는 이를 공감하게 만들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후회해 봐도 되돌릴 수 없는 대학 성적, … 더보기

[375] 교민사회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들

댓글 0 | 조회 5,372 | 2008.07.26
- Auckland, AUT, Massy대학 회장 및 임원진 인터뷰 -앞으로 뉴질랜드 한인교민사회를 이끌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한인학생회! 젊음의 열정과 패기로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체계적이고 전통성 있는 한인학생회를 이끌어 가겠다는 3개 대학 Auckland University(오클랜드 대학교), AUT(에이유티 대학교), Massy University(매씨 대학교)의 학생회 임원진(회장, 부회장, 총무)들을 만나 그… 더보기

[376] 나는 비행기를 날게 하는 Avionic-Air New Zealand 항…

댓글 0 | 조회 9,225 | 2008.07.26
'Air New Zealand 항공 정비사 설진수씨' 어렸을 적 누군가 나에게“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 장래 희망이 뭐니?”라고 물어 보았을 때 혹시 과거에 당신이 대답한 꿈을 현재 이루었나요? 장래희망을 이룬 사람은 분명 그만큼의 노력과 운도 많이 따라 주었을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공군 사관학교에 입학하여 하늘을 나는 파일럿이 장래희망이었던 설진수씨는 비록 파일럿의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비행기를 워낙 좋아하여 항공 정비사의… 더보기

[377] 한국인을 위한 교민 최초 Business Banking Manager

댓글 0 | 조회 5,915 | 2008.07.26
- The National Bank 의 신현주씨 -"뉴질랜드로 이민 오기 전 저는 한국에서 광고 회사와 인터넷 회사에서 일을 하며 평범하게 지냈어요. 내 자신의 발전과 휴식, 또 다른 도전을 위해 이민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벌써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요."교민경제가 어려울수록 이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조금이나마 교민들이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셔널 은행(The National Bank)의 한국사람을 위한 교… 더보기

[378] NZ 야생 한국인삼재배의 개척과 성공 - 이재현씨

댓글 0 | 조회 6,489 | 2008.07.26
"1999년에 아내와 함께 뉴질랜드로 여행을 오게 되었는데 그 당시 한국 교민들이 사는 모습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큰 욕심 없이 소박하게 사는 모습과 아이들이 교육받는 학교의 분위기가 매우 인상적이었죠.”뉴질랜드에 대한 인상이 마음속 깊이 남았다는 이재현씨는 2000년 아내와 자녀들을 뉴질랜드에 먼저 보내고 1년 동안 한국에서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해 왔다고 한다. 그 후 한국에서 하던 일을 그만두고 처음 뉴질랜드에 와… 더보기

[379] 1.5세대 최초 한인 음악치료사 최희찬씨

댓글 0 | 조회 7,454 | 2009.01.19
1.5세대 최초 한인 음악치료사 NZ Raukatauri Music Therapy Center의 최희찬씨 "음악치료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장애가 있는 분들에게 음악을 통해서 이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이들의 장애를 음악으로 개선하는 것입니다.” 1994년 초등학교 4학년 어린 나이에 부모를 따라서 뉴질랜드로 이민 오게 된 최희찬씨. 그녀는 어릴 적부터 예능계에 관심이 많아 한국무용, 발레, 피아노, 바이올린 등을 배우며 남다른 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