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년만에 열리는 축제, 한인 동포들 즐거운 축제 한마당 기대>”-
“2022 한인의 날” 행사가 오클랜드 한인회 주최로 오는 10월16일(일), 노스쇼어 이벤트 센터 대강당(Event Finda Stadium)에서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뉴질랜드 시민들과 한인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3년 동안 코비드 문제로 행사를 열지 못해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한인들의 축제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행사 참가자들의 경품 추첨행사에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 갤럭시 핸드폰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 되어있다.
조요섭 오클랜드 한인회장, 많은 참여와 관심 당부
한인의날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오클랜드 한인회 조요섭 회장은 “지난 3년동안 코비드 영향으로 연기되었던 <한인의 날> 행사를 드디어 다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고 이야기했다. 조 회장은 또한 “<한인의 날>은 오클랜드의 한인 교민뿐만 아니라 오클랜드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한인 교민들이 뉴질랜드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이번 <한인의 날>은 코로나로 인해 위축되어 있던 한인 사회와 뉴질랜드 현지 커뮤니티들이 새롭게 기지개를 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와 응원을 당부했다.
오클랜드 한인 공연 단체 참여
먼저 한인여성회의 한국무용, 사물놀이, 부채춤 공연으로 행사의 막을 열고 전청운 태권도의 태권도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역동적인 공연을 마친 후에는 솔방울 트리오와 가수 케빈의 기타연주와 노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한인 교민 사회의 미래인 한국학교 어린이들의 K-POP과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지고 해오름의 사물놀이, 이네퍼 쿠르와 정시운 댄스 아카데미의 K-Pop과 댄스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오클랜드 한인 청소년으로 구성된 조이플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한인의 날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참가자 현장 참여 가능한 무대 만들어
이번 한인의 날 행사의 체험 행사로는 뉴질랜드 현지인들, 키위 부부가 한국식 전통혼례를 치룰 예정이고 태권도 사범이 직접 현지 참여자를 지도하여 태권도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한국의 전통 씨름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씨름판을 운영해 일반인들도 이 참여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한국 음식 체험 시간에는 한국의 김밥 요리를 선보일 예정인데 그냥 눈으로 보고 마는 행사가 아니라 현지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김밥을 만드는 시간을 준비하였고 이 김밥 만들기 시간은 오클랜드에서 한식 고기부페 대박집을 운영하는 이수진씨가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식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김치를 소개하고 직접 김치를 담는 모습도 시연할 예정인데 이 날 김치 시연은 오클랜드에서 김치회사를 운영하는 송영이 우리김치 사장이 진행한다. 그 외에도 붓글씨 써보기 행사가 있으며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인기를 몰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구슬치기 등의 게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많은 음식 부스들과 생활용품 부스들이 준비되어 간만에 멋진 공연과 체험장 그리고 한식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풍성한 잔치를 예고 하고 있다. 2022한인의날 행사를 주관하는 오클랜드 한인회는 “많은 오클랜드 시민들과 교민들이 참여해서 함께 즐기고 새로운 활력을 얻어가는 좋은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 한인의날 행사
일시: 2022년 10월16일(일) 오후 12시 -7시
장소: 노스쇼어 이벤트 센터 대강당
주소: 17 Silverfield, Wairau Valley, Auckland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