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이스트처치 한옥 문화센터 2027년 준공 예정 >”-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는 크라이스트처치 와 캔터베리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해 1991년에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대외적으로는 뉴질랜드 현지사회에 우리 한인사회를 공식적으로 대표하며, 대내적으로는 교민단체들과 함께 우리 교민들을 위한 각종 행사와 사업을 하고 있다. 2021년 5월 15일 경선을 통해 당선된 제 16대 크라이스트처치 메리 윤 한인회장을 중심으로 , 부회장 , 총무 그리고 사무장을 비롯 현재 10명의 임원진로 대외홍보부, 문화부, 봉사부, 재정부, 청소년부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6대부터 한인회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곳은 크라이스트처치 비영리 단체가 함께 입주한곳 (Christchurch Community House) 은 현지 사회와 더욱 친밀한 관계를 위하여 노력 하고 있다. 제16대 한인회가 출범하면서 ‘교민의, 교민에 의한 그리고 교민을 위한 한인회’ 라는 슬로건 아래 교민들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우리교민 사회와 뉴질랜드 사회의 교류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한인회비, 후원제로 변경
제15대까지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인회의 재정 문제를 없애기 위하여 제16대에서는 크라이스트처치 시청 그리고 뉴질랜드 정부 기금을 받아 운영 하게 되었고 한인회 에서도 회비 제도 대신 후원제로 변경하였다. 현 한인회 운영자금은 뜻있는 한인분들과 종교 단체의 후원과 아래와 단체에서 기금 신청을 하여 사무실 운영, 사무장 월급 그리고 각종 한인회 행사를 하고 있다.The Ministry for Ethnic Communities, COGS ( The Community Organization Grants Scheme), Lottery Grants Board, The Lion Foundation, Rata foundation, Christchurch City Council, 주 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 재외 동포 재단 )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결성
2022년도 사업으로는 임시/정기총회를 통해 10년이 넘은 한인회 정관을 현재 상황에 맞추어 수정하였으며 크라이스트처치 한인의 숙원사업인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결성했으며, 2022년 2월 한인회관 건립 추진 위원회를 발족하여 뉴질랜드 정부 기관 그리고 크라이스트처치 시청 등에 한옥부지마련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협상 중이며 2022년 5월 전북대학교 와 MOU를 체결하여 한옥 수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전북대학교 한옥 학과는 전통한옥을 미국 등에 수출한 실적이 있어 우리 한인회 한옥 한인회관 건립 프로젝트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의.식.주의 가장 중심인 ‘주’ 개념의 한옥 ( K-Building )통해 공공외교의 가치를 넓히고 이민 1세대와 현지인 과 미래세대가 다 같이 어울릴 수 있는 K-Life 공간 한옥을 만들고자 한다. K-Life공간 한옥 에는 한국 전통 공예품 전시실 , 한국 도서실 , 다민족 문화 센터 홀 ,연세 드신 어른 분들의 간절한 소망이신 온돌 사랑방 그리고 한인회관등을 설치 예정으로 한옥 3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 한인 커뮤니티 한옥 문화센터 준공 예정은 2027년 6월25일 로 하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 한인 커뮤니티, 한옥 문화센터 건립이 뉴질랜드 전역에서 모든 한인 분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아름다운 우리 한옥이 크라이스트처치시의 랜드 마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참전용사, 한국 육각정자 건립
뉴질랜드-한국 수교 60주념 기념 및 캔터베리 지역의 한국전 6.25 참전용사들을 기념하는 이 정자는 뉴질랜드에서 최초로 건립되었을 뿐만 아니라 오세아니아 대양주에서도 최초의 한국 육각 정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정자 지붕 아래에는 303명의 캔터베리 지역 참전용사의 개별 이름이 새겨진 명판을 부착하여 6.25참전용사분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그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게 되었으며 한국의 건축 문화를 현지인에게 알리고 현지 단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한국과 뉴질랜드 공동의 문화자산을 만들었다.이렇게 건립된 육각 정자는 앞으로의 유지 보수와 미래 까지 영구히 잘 보존 하기 위하여 건립 후 크라이스트처치 시의 재산으로 기증 하였다. 정자 건립 이후 한국전 6.25 참전용사들을 모시고 정전 기념식과 추석맞이 행사 등 모두에게 뜻깊은 행사를 주관하기도 하였다. 육각 정자가 설치되어 있는 홀스웰 퀘리, 송파 자매도시 한국 공원에는 5000평의 부지로 돌 하루방, 석탑, 돌담, 6.25 전쟁 기념 다리 그리고 안동 화회 마을 인간 문화재 김종흥씨가 2009년 크라이스트처치를 방문하여 직접 조각한 장승 등이 있다. 뉴질랜드 전 지역에서 크라이스트처치를 방문할 때 한번쯤은 꼭 방문 할길 추천 한다. Halswell Quarry (Kennedys Bush Road, Kennedys Bush, Christchurch 8025 ) 육각 정자 건립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였는데 오클랜드 한 교민의 통 큰 익명 기부금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 한국 공원은 크라이스트처치 시와 서울 송파구 자매도시를 기념하여 만든 공원으로 올해로 22년을 맞이하였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