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 정신적 고통 대화로 해결, 심리 상담사, 허 선진

코비드, 정신적 고통 대화로 해결, 심리 상담사, 허 선진

0 개 3,815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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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있다. 지난 8월 시작돤  락다운의 장기화로 미래에 대한 불안이 점점 커져 우울증으로 발전하고 가족과의 갈등이나 온라인 도박에 중독되는 등 락다운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우리 교민들에게도 발생하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심리 상담 전문가들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상담사들과 대화를 통해서 본인의 마음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대화만으로도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락다운으로 사람들과의 만남이 단절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 된다면, 또는 가족과의 갈등이나 어떠한 고민이 점점 심해진다면 전문 상담사들의 도움을 받아보자. 허 선진 심리 상담사(아시안 패밀리 서비스)를 만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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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살고 있는 이민자들에게는 코비드로 더욱 불안한 내일이 계속되고 있다. 당연한 것으로 여기던 일상의 생활들과 만남의 제약이 생기면서, 락다운 이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 불안감, 스트레스와 고립 등의 다양한 이유로 상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힘들어진 것과, 오랫동안 떨어져 있는 소중한 가족을 못 만나는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특히,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학업을 하면서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다. 그리고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과 활동들의 제한이 계속되면서, 쉴 틈 없는 집안 일과 육아에 지쳐서, 육체적 피곤함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락다운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긴장이 가족간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족 구성원들의 이해와 상호 도움,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의 갈등, 서로 존중과 배려를 

코비드, 락다운으로 가족과의 시간이 많아지면서 긍정적인 기족들도 있지만 오히려 관계가 악화 되는 가족들도 늘고 있다. 가족간 크고 작은 부딪힘이나 관계가 더욱 악화되는 경우에는 가족들끼리 모든 일을 항상 같이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줄이고, 각자의 개성, 시간과 생활을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재택근무를 하거나, 학교 수업을 하는 가족이 있다면, 서로 스케줄을 체크해서 일이나 학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배려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또, 부딪힘이 생겼을 때는, 서로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에 맞추어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면서 대화를 하거나, 짧은 글이나 편지를 써서 마음을 표현해도 갈등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은 자신의 건강과 마음도 잘 돌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아프거나 어려움이 생기면 의사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고, 관련 기관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조언을 얻고 실질적 지원을 받는 것이 아이를 돌보는 것과 배우자나 다른 가족들과의 관계에 도움이 된다.



미래의 불안함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변화를

지금의 현실은 실제로 여러 제약과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금보다도 앞으로 더 심각 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더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불안감을 그대로 방치하면, 현재 해야 할 일은 외면하게 되고, 사소한 증상에도 너무 예민해지거나, 심한 공포감으로도 발전될 수 있다. 이런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확실하지 않은 루머나 검증되지 않은 가설들에 신경쓰기보다는 과학적으로 확인된 자료들과 전문 의료진의 조언을 따르고, 긍정적인 생각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일어나지 않았고, 보이지 않은 불확실한 문제들 때문에 걱정하기보다는, 원래 해야 할 일들을 계획에 따라 차근히 하면서, 매일 해오던 익숙한 일상 생활을 하고,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산책이나 영화보기, 요리, 가드닝 같은 취미 활동을 하면서  생활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많은 분들이 락다운 시기에 신체적 활동과 다양한 운동이, 긍정적 에너지와 성취감, 건강함을 증진 시켜주고, 스트레스나 보이지 않는 불안을 줄여주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을 경험했다고 한다. 그리고 코비드나 락다운과 관련하여 궁금증이나 불편함이 있을 때는, 관련 기관이나 전문가들에게 직접 문의하여 정확한 정보와 조언을 구하거나, 정부나 커뮤니티에서 현재 받을 수 있는 실질적 도움과 보조를 받는 것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국어 무료 상담 프로그램 이용할 수 있어

뉴질랜드에는 무료 상담부터 유료 상담까지 여러 종류의 상담처가 존재한다. 일단 가정의(GP)의 진단(referral)을 통해서 상담사에게 무료 상담을 받을 수도 있고, 워크엔 인컴(Work and Income)에서도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상담을 무료로 지원해 준다. 또한 다양한 커뮤니티 펀딩으로 무료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현재 코비드 관련 펀딩으로 아시안 패밀리 서비스(0800 862 342)나 와이카토 지역(Diversity Counselling New Zealand/021 0262 5587) 상담기관들에서 한국어로 전문 상담을  무료 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은 학교 상담 센터에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뉴질랜드의 많은 기업체들이 직원들에게 비밀이 보장되는 무료상담(EAP- Employee Assistance Programs)을 지원한다. 전문 상담사에게 직접 연락하여 유료로 상담을 받는 경우도 많이 있으며, NZAC (New Zealand Association of Counsellors-뉴질랜드 상담사협회) 웹페이지 등에서 상담사의 지역과 전문분야 등을 확인할 수 있다.가능 하면 전문 상담사에게 상담을 받는 것을 권유 한다.


위급시에는 111 또는 각 지역의 Mental Health Crisis team (0800 800 717-오클랜드, 0800 505050-와이카토)에 연락하거나, 24시간 매일 운영되는 1737(무료상담), 라이프라인 (Lifeline-0800 543 354), 자살위기 헬프라인(Suicide Helpline-0508 828 865)으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심리 상담사로 큰 보람 느껴

현재 아시안 패밀리 서비스  소속으로도 상담을 하고 있지만 처음 상담을 와이카토 대학교에서 시작했고 지금도 오타고 폴리택, 오클랜드 캠퍼스에서 대학생들의 상담을 하고 있다. 젊은 세대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꿈을 이루고, 사회의 일원이 되어, 삶의 의미를 찾고 긍정적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함께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젊은 세대들이 그들의 문제를 이해하고, 답을 찾아가면서, 자신들의 가능성을 믿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상담사로서 그들의 이야기에 함께 하고싶다


김 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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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이 소다, 뉴질랜드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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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사회, 뉴질랜드 사회에 봉사를 준비하는 치과 의사, 대니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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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대 대통령 재외선거, 뉴질랜드 70% 참여

댓글 0 | 조회 1,599 | 2022.03.08
제20대 대통령 선거 재외 국민 투표가 28일(월) 전 세계 115개국에서 마감 되었다. 뉴질랜드는 시차 간격으로 가장 먼저 투표소 문을 열었으며 주오클랜드 분관에서는 1,800명이 투표에 참여하였고 웰링턴 주뉴질랜드대사관에서는 220명이 참여하였다.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는 사전에 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신청을 하였거나, 영구명부에 등재된 경우만 투표가 가능했다. 뉴질랜드에서는 등록된 총 2,912명 중 총 2,020명이 … 더보기

오클랜드 한인회 축구단 창단 감독, 김 대욱

댓글 0 | 조회 3,438 | 2022.02.23
오클랜드 한인회 축구단이 뉴질랜드 리그에 참여할 한인 축구단을 창단한다. 오클랜드 한인회를 선두로 많은 한인들의 성원으로 팀이 결성되었다. 처음 시작하는 만큼 모든 것이 부족하지만 점진적으로 발전하여 한인들의 지속적인 건강 촉진과 친목도모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 하고 있다. 또한 한국 프로 축구 출신이 감독 겸 단장으로 선정되면서 좀더 전문적인 팀으로 완성도를 높인다. 커뮤니티 리그 2-3 부로 시작해 1부 리그로 올라 갈수… 더보기

제 20대 대통령 재외선거, 오클랜드, 웰링턴 가능

댓글 0 | 조회 1,385 | 2022.02.23
- “<대한민국 국민의 소중한 마음을 투표로 참정권 행사 >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재외선거 투표가 23일부터 시작된다. 투표 장소는 주오클랜드분관 회의실(Level 12, Tower 1, 205 Queen Street, Auckland)과 주뉴질랜드대사관 회의실(Level 11, 2 Hunter Street, Wellington)에서 오는 28일(월)까지 대한민국 재외 국민으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다.투표소… 더보기

어렵게 찾은 소중한 직업 검안사(Optometrist), 박 영호

댓글 0 | 조회 6,290 |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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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Korean Symphony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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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Academy NZ> 인기 힘입어 시즌3 활동 시작, 박 태양

댓글 0 | 조회 4,495 |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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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크 보타니 검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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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 단골 고객들의 많은 사랑받아 > ”-비지크 검안사에서는 환자분의 검안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시력검사를 포함한 안기능검사, 백내장 녹내장 등의 안질환검사, 라식 라섹 수술 전후 검사 등을 포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기본 임상영역 그리고 굴절검사, 양안시검사, 검안경검사, 스릿램프검사, 안압검사 그리고 특수 안경과 콘택트렌즈 관리를 하고 있다. 안과 클리닉으로서 각막,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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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스터 뉴질랜드(Mr. New Zealand, IFBB pro league), 최종 대회의 큰 이슈, 아시안으로는 처음으로 석진호(jonathan seok)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3년 전 교통사고로 운동을 포기하려 했지만 석 선수의 의지는 다시 살아났다. 이번 도전이 마지막이라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힘든 훈련을 이겨 냈다. 10년 동안 이 순간을 꿈꾸며 피나는 노력으로 몸과 마음을 꾸준히 발전시킨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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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눔을 통해서 나눔의 삶을 배워요! 채 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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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대부분 사람들이 사람들과의 거리를 두고 있지만 반대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봉사하며 에센셜 워커로 근무하고 있는 교민들이 있다. 코비드, 락다운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교민들을 위해 3차 비상 긴급 식료품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지금도 하나를 더 구입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작은 발검음을 통해서 나눔의 삶을 배우고 있다. 현재 약사(Pharmacist)로 근무하면서 한인 봉사 단체… 더보기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 재외 투표가능

댓글 0 | 조회 3,035 | 2021.11.23
- “<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신고·신청, 반드시 해야 투표 가능 >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가 내년 3월 9일(재외투표기간: 2022년 2월 23~28일, 장소: 주오클랜드분관)로 예정 되어있다. 선거권이 있는 국민이 뉴질랜드에서 내년 대통령 선거에 투표하려면, 사전에 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신고·신청을 반드시 해야 투표를 할 수 있다. 12월 중순부터 휴가기간을 고려한다면 실제로 신고 신청할 수 있는 기간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