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밴드 올키드, 오클랜드 콘서트 성료, 이 한솔(NOAH)

락밴드 올키드, 오클랜드 콘서트 성료, 이 한솔(NOAH)

0 개 1,457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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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수들의 멋진 K-Pop공연이 오클랜드 시티, 갈라토스 콘서트 홀에서 많은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공연에 참여한 한국 가수들은 뉴질랜드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한국 음악의 숨은 재능을 현지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주요 목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가수들과 관객들 모두에게 훌륭한 경험을 선사하는 멋진 무대를 만들었다. 이번 공연에 노아와 그의 밴드 올키드(Orchid)로 참여한 이 한솔(NOAH) 리더를 만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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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지난 7월 13일 토요일, 오클랜드 시티 중심에 위치한 갈라토스 콘서트 홀에서 콘서트(Are.A Code:09)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한국의 유망한 신예 가수, 노아와 그의 밴드 올키드, 이네퍼 루카스, 노매드V, 유민, 마로 등 한국의 유망한 신예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뉴질랜드 출신 이네퍼 루카스와 마로가 참여해서 더욱 수준 높은 자리를 만들었으며 관객들은 열정적으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을 즐겼다.



노아와 그의 밴드 올키드(Orchid)

올키드(Orchid)는 락 사운드를 기반으로 실험적이고 다양한 음악적 도전을 지향하는 밴드이다. 멤버는 NOAH(리더, 보컬), 소유나(기타), 윤종건(베이스), 이청수(드럼)으로 현재는 4인조 밴드이다. 먼저 리드 기타리스트 소유나 멤버는 밴드의 홍일점이자 가장 먼저 들어온 멤버이다. 음악을 만들 때 기타 역시 음색이 정말 중요한데, 유나 멤버는 기타의 음색을 만드는 작업을 하는 부분에 있어 뛰어난 감각을 자랑하는 밴드의 소중한 기타 리스트이다. 둘째로, 베이시스트 윤종건, 종건 멤버는 원래는 재즈를 하던 사람이었기에 락 밴드를 잘 소화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그 걱정이 무색할 만큼 너무나도 멋진 연주들을 해내고 있는 멤버이다. 재즈 연주를 즐겨했던 사람인 만큼 솔로와 리듬 메이킹에도 엄청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세번째로 올키드의 맏형이자 드러머인 이청수 멤버이다. 청수 멤버는 리듬패턴을 짜임새 있게 굉장히 잘 짜는 드러머이다. 드럼 외적으로도 음향에 관한 지식, 공연 기획 등 여러가지 방면에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하기에 모든 멥버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많이 보완해주는 해결사 같은 멤버이다. 마지막으로 메인보컬, 리더 이한솔(NOAH)이다. 주로 프로듀싱, 작곡, 작사, 노래를 하고 가끔은 편곡에도 참여하여 힘을 싣는다. 멤버들 모두 소중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들 열심히 음악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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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인 감정으로 음악 시작

음악을 하게 된 동기는 학창시절 순식간의 감정이 음악을 하게 만들었다. 고등학교 3학년, 수업을 마치고 밤 늦게까지 공부하다가 집에 들어가는 길에서 이어폰을 꽂고 매일같이 걷던 길을 걸었는데, 내가 좋아하던 노래가 흘러나왔다. 평소 같았으면 학업에 지쳐 지겹고 어두운 표정으로 걸어갔을 텐데, 그날 유독 이상했다. 너무 익숙해져 관심도 없던 평범한 그 길이 멋있고 아름다웠다. 그때 느꼈죠, 음악은 사소한 순간도 정말 특별하게 만드는 힘이 있구나.  나도 이런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느끼고 오랜 고민 끝에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버클리 음악대학교에서 한 학기 정도만 수업을 들었는데 이 부분이 본인의 어떤 음악적인 방향성을 잡는데 있어 도움이 큰 도움이 되진 않았다. 하지만  다양한 인종과 음악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면서 생각의 유연성을 더욱 얻었다. 본격적인 음악은 원래 솔로 가수로 활동하는 아티스트였다. 장르 역시 락이 아니라 R&B 위주의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였지만  2년 전에 우연히 오아시스의 음악을 듣게 되면서 락 사운드만이 줄 수 있는 그 웅장함과 감동에 꽂혀버렸다. 그때부터 밴드에 대한 꿈과 갈망, 그리고 욕심이 시작되었다. 락이 곧 나의 길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만큼 락 음악을 잘 만들 자신이 있었다.



아름다운 뉴질랜드에 반해

뉴질랜드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 Tv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간간히 뉴질랜드를 소개해주는 내용들을 몇 번 듣고 보았던 것이 전부였지만  자연의 아름다움이 정말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뉴질랜드에 입국하는 순간부터 공기의 신선함이 너무 좋았고 숙소 옆에 공원이 있었는데 푸르른 초원처럼 넓게 잔디가 깔려 있었고 아이들이 뛰어놀고, 새들이 노래하고,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마치 영화에서 본 장면들을 눈으로 직접 담았다. 공연 후 뉴질랜드를 여행하며 서 특히 식물들이 정말 관리가 잘되었고 어디든 푸르른 초원과 관리가 잘 된 잔디는 정말 감동이었다. 또한 로토루아 지역을 방문했는데 도시 전체에서 황 냄새가 나는 것은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다. 뉴질랜드는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스럽고 또한 이번 공연과 여행으로 영감을 얻는데 있어 아주 행복하고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뉴질랜드 모든 팬들에 감사

아름다운 도시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서 정말 소중한 추억을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 간다. 이번 공연으로 뉴질랜드 팬들과 노래로 소통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공연에 참여한 많은 가수들과 스텝 그리고 참여한 관객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코리아포스트 인터뷰를 통해서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인사를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다. 또한 올키드 밴드(Orchid, 인스타 orchid_0fficial)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 지난 7월 2일 발매한 멋진 음악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미니앨범(Smorgasbord) 타이틀곡 Vagabonds’ Anthem과  Funk Magic, 항해(Voyage) 103이다.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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