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 새로운 체육회
뉴질랜드 대한체육회(안기종 회장)는 재외동포 한인 체육단체로 지난1994년 7월 8일 대한체육회에 등록되었다. 이는 일본 미국 독일에 이어 12번째 재외 한인 체육단체로 등록된 것이다. 현재 재외한인 체육단체는 전세계 18개국이 대한체육회에 등록되어 있으며 해외 교민들을 위해 활동 하고 있다. 제11대 재뉴대한체육회의 슬로건 “새로운 도약, 새로운 체육회” 으로 뉴질랜드 교민사회의 화합과 행복 그리고 건강을 책임지는 단체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제 95회 전국체전 참가, 재외동포부 종합4위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3일까지 일주일 간 제주에서 펼쳐진 ‘제95회 제주전국체전’에 참가한 뉴질랜드 선수단은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두고 돌아 왔다. 제주 종합경기장 등 73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95회 전국체육대회는 17개 시도 3만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며 3개부(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47개 종목(정식종목 44, 시범종목 3)의 경기가 열렸다. 뉴질랜드 선수단은 태권도, 축구, 테니스, 탁구, 골프, 볼링, 스쿼시등 모두 7종목에 출전했으며 선수단 규모는 80명으로 구성 되어 재외동포부, 종합 4위를 이루었다. 안기종 뉴질랜드 대한체육회 회장은 “지난 94회 전국체전 보다 전체적인 성적은 못 미치지만 이번 95회 전국체전에선 사고 없이 전 선수들이 경기에 임할 수 있어 훌륭한 경기 진행이었다” 그리고 “새로운 선수를 구성하여 좋은 경기와 내년 96회 강릉 전국체전의 기대 종목인 볼링팀의 선전에 새로운 희망을 담아 보며, 메달을 받지 못했지만 꾸준한 참석으로 뉴질랜드를 빛내주고 있는 축구, 태권도, 스쿼시에도 감사의 인사 드린다” 며 모든 참가 선수와 임원들에게 감사에 인사를 전했다. 또한 “곽용민 단장의 지치지 않는 활동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고 밝히면서 내년 ‘96회 강릉 전국체전’에 종합 우승을 다짐했다.
교민걷기 대회참여, 상호 교류 및 화합 기대
“2014 Fun Day Out”이라는 소수민족(교민) 걷기대회를 계획하여 홍보와 참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까지 동포 및 소수민족(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 포함 약 200 여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여러 다민족이 공존하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 중의 하나인 이 곳 뉴질랜드에서 체육행사를 통해 뉴질랜드로 이주한 타민족들 간의 소통의 부재를 해소하고 서로간의 이해 증진을 위해 대한민국 동포가 주체가 되어 교류의 발판을 만들자는 것이 본 행사의 취지이다. 오클랜드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 모두가 걷기대회를 통하여 건강증진과 서로 다른 국가로부터 온 이민자들과의 상호 교류를 통한 화합 및 이해 증진이 목적이다. 또한 뉴질랜드 현지 Primary School에 Sports 용품 지원사업(수입금액의 30%)을 기획하고 있다. 행사 슬로건 3가지 중 하나는 ‘민족을 초월한 가족, 친구, 연인, 이웃들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즐거운 시간’ 이다. 그리고 ‘다민족들간 화합과 이해를 통한 보다 더 행복한 뉴질랜드에서의 삶을 위하여’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이 행복한 뉴질랜드’ 이다.
일시: 2014년 12월 6일토), 오전 9시-오후4시
장소: Long Bay Beach(Site 5)
참가대상: 누구나 참여 가능(뉴질랜드 거주자 및 방문자등)
참가부문: 6km, 8km 코스(Stamp 사용)
예상 참가 인원: 약600명(타민족 포함)
신청방법: 재뉴대한체육회 이메일 (fundayout2014@gmail.com, 문의 021-243-2909)로 접수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