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C 한인 축구 클럽은 Central Football Club 의 약자이며, 2007년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지금껏 유지 되어 온 한인 축구 팀이다. 클럽이 처음시작 했을 때는 시티에 거주하던 학생들이 모여 만든 팀이었지만, 현재는 북쪽으로 시작해 동쪽 하윅, 서쪽 웨스트게이트까지 오클랜드 전 지역에서 클럽에 참가 하고 있다. 현재 축구팀에는 총 27명의 팀원들로 구성이 되어 있고 가장 어린 팀원은 15살이며, 50대 까지 다양한 팀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 팀원들은 20-30대 대학생 혹은 직장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축구를 좋아하는 키위와 짐바부 국적의 3명의 외국인 선수들도 포함하고 있다.
전직 축구 선수들 활동하고 있어
27명의 팀원들 중, 전직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출신의 축구선수들이 몇 명 포함하고 있다. 현재 주장을 맞고 있는 홍준호 씨는 2006년 대구 청구고등학교 축구선수, 2009-10년 K3 서울 유나이트드 선수로 활동을 했으며 차범근 축구교실 코치 생활을 했었다. 2011-12년에는 Auckland City FC Youth 팀 소속이었다. 부 주장을 맞고 있는 신민호씨는 독일 함부르크 근처 5부 리그에 속해있는 MTV Barum 이라는 팀에서 운동했고, 전 주장 김태환씨는 경북 상주 중모고등학교, 장성민씨는 창원 토월중학교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했다.
한인리그, 현재 전승으로 1위
현재 매년 여름에 열리는 아마추어 한인리그에 참가하고 있으며 총 10팀 중 8전 8승으로 리그 1등을 달리고 있다. 현재 리그에 속해 있는 팀들은 CFC팀을 포함해 총 10팀이다. CFC는 2011-12 한인리그와 컵 대회 우승팀이기도 했으며 현재 두 번째 우승컵을 들기 위해 모든 팀원이 노력 중 이다.
체계적인 훈련으로 노력해
현재 매주 화요일 Onepoto Domain 에서 팀 자체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좀 더 차별화 된 트레이닝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선수 출신의 선수들이 배웠던 훈련들을 팀원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으며 체계적인 훈련을 위해서 6시 부터 7.30까지는 기본기, 패스, 드리블 같은 훈련을 하고 그 이후 1시간의 자체 경기로 훈련을 마무리 한다. 팀 안에는 2명의 골키퍼가 속해있는데, 목요일 오후에는 골키퍼 트레이닝을 하고 있고, 또한 축구에 열정은 많으나 실력이 조금 모자란 팀원들도 함께 참석해 개인훈련을 가지고 있다. 경기가 있는 토요일에는 시합 한 시간 전 모두 모여 러닝과 체조, 스트레칭 그리고 패스 게임과 슈팅으로 워밍업을 하고 있다. CFC축구팀 주장 홍준호씨는 “ 개인 혼자 축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모두 참여해서 같이 운동하고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 또한 “ 팀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선배, 후배 들에게 감사 드린다. 앞으로 CFC 라는 축구팀이 좀 더 차별화되고 체계적인 팀이 되기 위해 주장으로써 먼저 솔선수범하고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축구를 꼭 잘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또한 팀에 녹아서 함께 축구 이외의 것들도 즐기고 많은 참여 할 수 있는 교민들은 모두 다 환영 한다.
축구 클럽 문의: 홍준호 주장 021 232 6204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