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한인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 KYLI 최민지양을 만나다

NZ 한인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 KYLI 최민지양을 만나다

1 6,741 노영례

뉴질랜드에 정착한 많은 교민들이 사회 곳곳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젊은이들이 비영리 단체를 구성해 새로운 사회 활동을 하고 있다.

 

KYLI (Korean Youth Leadership Institute) 의 리더 최민지 양은 1.5세대, 2세대 뉴질랜드 한인 청년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를 구성해서 선거 장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최민지 양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어떤 목적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나아갈 바 등에 대해 알아봤다. 

 

그들은 여러 한인 커뮤니티에 들어가 뉴질랜드에서 한인들이 선거를 통해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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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프로젝트를 통해 한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새로운 힘을 만들기 위해...


“생각보다 왜 우리가 선거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우리 모두가 알고는 있지만 정말 나의 투표 하나가 크게 다른 결과를 가져올까 라는 생각을 하여 참여도가 떨어진다라는 통계를 보게 되었어요. 또한 지방 선거이다 보니 실질적으로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모르셔서, 관심이 더욱 줄어들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고, 알리기 위해 저희 KYLI는 선거 등록일 전부터, 오클랜드 대학교 내에서 워크샵을 열어 우리 청년들이 왜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를 해야 하는지 중요성을 알려주고, 페이스북 페이지, 포스터 등을 통하여 지방 선거지만 왜 우리가 해야하는지 중요성을 심어 주는 일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오클랜드 카운슬과 뉴질랜드 선거위원회와 함께 이러한 부분을 나누고, 서로 도와, 한인 분들이 많이 가시는 교회들에 부스를 만들어 election team과 함께 선거인 등록 절차를 도왔습니다.”

 

최민지양은 자신들의 활동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들은 앞으로 계획으로, 기회가 된다면 Candidates들의 정보를 저희가 한글로 번역하여 (참고용으로) 1세대 분들 언어의 장벽과 문화의 장벽으로 투표가 힘드셨던 분들에게 정보를 드리고, 선거 마감일까지 우리 한인사회의 참여도를 높이는데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10명의 청년들이 함께 하고 있어

 

KYLI (Korean Youth Leadership Institute)에는 현재 10명의 청년들이 함께 하고 있는데 리더 최민지양을 중심으로 조강현, 이우철, 윤사무엘, 박제만, 손지수, 심우석, 지상훈, 송진아, 곽효린  등이 선거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다.

 

한인 청년들이 뉴질랜드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하고자…

 

왜? 이 청년들은 이러한 활동을 하게 되었을까? 그 계기는 무엇일까? 

 

최민지양은 뉴질랜드에 있는 우리 한인 청년들이 뉴질랜드 사회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참여하여  다음 세대에 다리 역할이 되어주고, 우리 한인사회 해외 동포의 권익을 세우고자 시작 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한인사회의 투표율이 올라갈 수록 그만큼 저희의 권익이 세워진다고 생각을 한다며, 아래와 같이 말했다.

 

“1세대 때는 아무래도 정착하시고, 언어와 문화 장벽으로 힘드셨지만, 그후로 저희세대는 1세대분들의 희생과 사랑 덕으로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을 수 있는 세대가 되었잖아요. 

그래서  이제는 저희가 뉴질랜드 사회에 한국인으로서 영향력을 끼치고, 다음 세대가 건강한 리더와 사회의 울타리 안에서 자라고 성장할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려면 작은 시작이지만, 투표를 통해 저희 한국인의 목소리와 권익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부분에 관심이 있던중에, 뉴스며 각종 통계로 찾아봤는데 저희 한국인의 투표율이 저조 하다는걸 알게되었고, 그런 마음과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이번 선거 장려 프로젝트를 단일적으로 한번 하고 끝내지 않고, 내년 총선때, 그다음 선거에도 계속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운영 할 계획입니다. 지금은 이제 시작점이라 부족한 점도 많고, 많은 관심을 가지긴 힘들지만 꾸준히 저희가 힘을 모아 하게된다면 점점 더 많은 한국 저희 교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

 

동참하고 싶은 사람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KYLI (Korean Youth Leadership Institute)는 언제든지 동참하고 싶은 사람들은 참여할 수 있다.  이들이 여기까지 오게 된것도 같은 마음으로 동참하고 싶은 청년들과 희생과 봉사로 함께 시작되어 하게 된 것이라며 언제든지 환영이고 이제 곧 9월 초에 워크샵을 한번 더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kyli2016)를 통해 소통하고 있으며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함께 나누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선거 프로젝트 후에는 또다른 사회 참여를 주제로…

최민지양은 KYLI (Korean Youth Leadership Institute)에서는 계속 선거부분에 장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선거가 끝나면, 뉴질랜드 사회 속에서 도움의 손길이 닿을 만한 부분에 접근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누구든지 함께 참여하여 선하고 건강한 뉴질랜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힘을 모으고 싶다고 전했다. 

 

그녀는 KYLI를 통하여 모두가 현세대와 다음 세대가 건강한 사회 속에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과 관심이 있다는 동일한 마음을 느낄수 있다며  각자 공부와 일터 속, 바쁜 생활 속에서도 관심을 가져주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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