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부동산 가격 내년 9.8% 성장 전망

오클랜드 부동산 가격 내년 9.8%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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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조사에 따르면 향후 3년 안으로 오클랜드 집값(중간가격)이 30% 까지 상승한 $553,000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오클랜드 부동산 가격은 9.8% 성장한 $483,20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부터 2012년까지 매년 9.2%씩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Informetrics 조사는 밝혔다.

오클랜드 시티의 주택 가격은 인구증가와 한정된 주택공급으로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몇 년간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은 공급수요가 활발하지 않아 주택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등 부동산 시장의 큰 문제로 자리 잡기도 했다.

Informetric 조사는 2011년과 2012년 주택공급문제 및 주택담보대출 이자율 하락세가 오클랜드 집값을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오클랜드 부동산 가격의 상승세와 더불어 뉴질랜드 전국의 집값도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년 안으로 뉴질랜드 전국의 주택가격은 24%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오클랜드 일부 지역의 집값은 20%가 하락하고 지속적으로 거래가 부진하다는 이유 등으로 아직은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진단하기에는 이르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Informetrics는 지난 6월분기의 뉴질랜드 부동산중간가격은 33만 9천 달러로 3월분기인 33만 달러에 비해 상승하고, 부동산거래는 전년대비 41%가 증가하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Informetrics가 전망한 오클랜드 주택중간가격
* 2009: $440,000
* 2010: $483,200
* 2011: $506,700
* 2012: $553,000

뉴질랜드 전국 중간가격
* 2009: $339,200
* 2010: $376,200
* 2011: $391,400
* 2012: $419,400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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