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를 찾는 이민자들의 수가 약간씩 줄어들고 있지만, 뉴질랜드를 떠나는 키위들의 수도 역시 줄어들면서, 11월말까지의 순수 이민자 수는 지난 해와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말까지의 한 해 동안 순수 이민자 수는 7만 4백 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과 같은 수준으로 집계된 것으로 통계청의 자료에서 나타났다.
뉴질랜드는 최근들어 계속해서 늘어나는 이민자들의 수로 매년 기록을 갱신하며, 이로 인하여 복지 시설과 간접 자본의 부족 그리고 부동산 가격 상승 등 사회적인 문제가 되며, 총선에서도 가장 큰 정책들 중 하나가 되었다.
이번 통계청의 자료에서 순수 이민자의 수는 지난 7월말까지 한 해 동안 7만 2천 4백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이후부터 서서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뉴질랜드를 찾는 단기 방문자의 수는 11월말까지 한 해 동안 37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었다.
관광으로 입국하거나 가족이나 친지 방문 또는 출장으로 입국한 사람들의 수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하여 8%나 늘어났으며, 금년도가 단기 목적의 입국자 수가 가장 많은 기록을 세웠다.
순수 관광으로 입국한 사람들의 수는 190만 명을 넘어서 지난 해와 비교하여 8.6%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한 해 동안 280만 명이 출국하여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하여 10% 정도 늘어났으며, 남태평양 도서 국가들과 일본, 스페인으로 떠난 사람들의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