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부동산 가치 오르고 안정적으로 회복세

NZ 부동산 가치 오르고 안정적으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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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부동산 조사기관인 Quotable Value에서 최근 발표한 부동산 동향에 따르면 지난 몇 달 동안 국내 일부 도시의 부동산 가치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평균 부동산 가격도 지난해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QV는 국내 주거용 부동산 지수를 통해 평균 부동산 가치가 지난해 1월 $409,807에서 올해 1월 $416,074로 오름세를 기록하는 등 부동산 가치가 전국적으로 조심스럽게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오클랜드의 연간 부동산 성장률은 8.7%를 기록하며 평균 주택 매매 가격은 $548,948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오클랜드의 연간 부동산 성장률 7.3%에 비해 크게 상승된 수치이다.

   웰링턴의 연간 부동산 가치는 6.7%가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된 5.7%의 성장률보다 오름세를 보였으며, 이 지역의 평균 부동산 매매 가격은 $468,698로 나타났다.

   국내 다른 주요 도시의 부동산 가치도 7.3%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평균 부동산 매매 가격은 $456,535로 밝혀졌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었다고 단정 짓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장기간 동안의 경기침체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QV 조사기관의 그렌다 화이트 헤드 부동산 감정사는 “부동산 시장이 아직 불안정하고 매물 구매자들은 여전히 조심스럽게 부동산 동향을 살피고 있다.”라며 “오는 5월 정부예산 발표를 통해 부동산 세금이 어떻게 변화될지에 따라 부동산 시장도 크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Average sale price January 2010>
* Auckland: $548,948
* Wellington: $468,698
* Christchurch: $380,925
* Hamilton: $361,394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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