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부동산 가격 및 판매량 소폭 하락

4월 부동산 가격 및 판매량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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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전국의 주거용 부동산 판매량과 가격이 소폭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REINZ 부동산 협회 피터 맥도널드 회장이 발표했다.

   REINZ 월간 부동산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뉴질랜드 전국 부동산 가격은 0.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4월의 부동산 가격은 전년대비 6.2% 상승했으나 2007년 11월 부동산 시장이 호황기를 맞이했을 때에 비하면 3.7% 정도 하락한 수치이다.

   한편, 오클랜드 지역의 4월 주택가격은 전년대비(2009년 4월 기준) 6.8% 상승했으며, 크라이스트처치 5.6%, 웰링턴 5.1%, 남섬 지역 5.6%, 그리고 노스랜드 지역의 주택가격은 3.4%가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4월 뉴질랜드 전국의 중간 주택가격은 4천5백 불이 떨어진 35만6천 불을 기록했으며, 부동산 거래기간은 35일에서 40일로 늘어났다. 이에 따른 부동산 전체 판매액은 $2.24billion로 3월에 기록된 $2.73billion 비해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부동산 총 판매량 역시 5207건으로 전달대비 954건이 하락했으며, 전년대비 1003건 하락했다.

   4월의 주택가격과 판매량이 하락세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노스랜드 지역의 주택 가치는 가장 큰 폭(10.4%)으로 성장한 $320,250을 기록, 오클랜드 지역은 8% 성장한 $470,000, 넬슨/말보로우 지역은 8.8% 성장한 $330,500을 기록했다.


   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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