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오클랜드의 평균 주택 가격은 $810,000였다.
오클랜드의 집값 하락 여부는 문제가 되지 않고 얼마나 많이 떨어질 것인가가 문제라고 금융 서비스 회사는 전했다.
Australasian Trading Management는 호주에서 주택값이 비싼 지역인 시드니와 맬버른에서 이미 집값 하락으로 투자자들에게 경고가 내려졌고, 오클랜드에도 그 여파가 전해지고 있다.
Barfoot & Thompson에서는 오클랜드 평균 주택 가격이 지난해 3월 시장 최고가인 $900,000에서 10%하락해 지난달에는 $810,0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CoreLogic 과 Real Estate Institute of NZ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택 평균가는 전체 집값의 가장 좋은 척도는 아니라며 오클랜드 주택 가치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Australasian Trading Management 는 호주 및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이 현재 가격 조정 기간에 있음을 분명히 천명했다. 분석가들은 중요한 문제는 가격 하락이 얼마나 심할 것인지 여부라고 말했다.
Australasian Trading Management 의 보고서에서 뉴질랜드의 다른 경제학자들도 오클랜드의 부동산 시장이 호주의 추세를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CoreLogic 수치에 따르면 시드니 주택 가격은 5% 하락했고 멜버른도 집값이 떨어졌다.
분석가들은 또한 이민과 외국인 소유를 제한하는 등의 정부 정책이 주택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본격적인 부동산 붕괴가 있을 것이라고는 믿지 않지만, 향후 몇 년 동안 주택 가격은 완만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렸다.
Real Estate Institute of NZ에서는 주택 평균 가격은 2017년 3월 이후에 꾸준한 변동 추세를 따르기보다는 오르락 내리락했다며, 주택가격지수 (REINZ House Price Index)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지수에 따르면 오클랜드의 집값은 지난해 0.9% 상승했다.
부동산 평가지수인 QA주택가격지수는 같은 기간 동안 오클랜드 주택 가치가 0.6% 상승했다.
Real Estate Institute of NZ의 빈디 노웰 최고 경영자는 주택 가격 하락을 거론하기보다는 주택 가격 지수가 과거 15개월 동안 오클랜드 시장이 얼마나 안정적이었는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