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주택 가격 오름세가 전국적으로 최고조를 지나면서 “Sellers’ market”(판매자 마켓)에서 “Buyers’ market”(매입자 마켓)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ASB 경제 전문팀에서 밝혔다.

전국의 여러 지역에서 십 년 전보다 40에서 70% 이상의 가격을 보이고 있지만, 연간 오름세는 10%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지난 분기 오름세도 약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ASB 은행의 주택 시장에 대한 분기별 조사에서 주택 구입이 적기라고 응답한 사람들의 수는 14%에서 16%로 늘어났지만, 그렇지 않다고 보는 사람들도 19%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ASB의 경제 전문가는 최근 동향을 고려하면, 지난 오랜 기간 동안 Sellers’ market을 보여왔던 주택 시장이 서서히 Buyers’ market으로 바뀌고 있으며, 낮은 금리와 늘어나는 신규 주택들과 매물로 구입자들의 선택의 폭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51%의 응답자들은 지금이 주택 구입의 좋은 시기인 지에 대하여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고 응답하였지만, 적기로 응답한 사람들의 수는 이번 분기조사에서 2016년 4월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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