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뉴질랜드는 1970년대 중반 이후 가장 많은 수의 새로운 주택이 승인을 받았다.
통계청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11월 말에 허가받은 새 주택의 수는 37,010채에 달했다.
뉴질랜드의 주택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새로운 주택 수는 45년만에 처음으로 37,000채 이상 증가했다.
1974년 9월말에 37,919채의 새 주택이 승인되었으며, 1974년 2월에 40,025채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하였다.
1970년대 중반 뉴질랜드의 인구는 약 390만 명으로 현재의 490만 명과 비교된다.
뉴질랜드 통계에 따르면, 새 주택 수는 2011년 말 이후 일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09년과 2011년에는 매년 14,000채 미만의 새 주택이 승인되었다.
2019년 11월에는 그 전해에 견주어 전국적으로 13% 더 많은 새로운 주택이 허가받았다.
웰링턴 지역은 지난 한 해 동안 3,036채의 새로운 주택이 승인되었고, 이는 4,000채가 넘은 새로운 주택이 허가된 1970년대 중반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다.
오클랜드는 2019년 11월 말에 14,966건의 새로운 승인이 떨어졌으며, 와이카토는 4,176건, 캔터베리는 5,310건으로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