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뉴질랜드 중앙은행인 Reserve Bank는 시중 은행들에게 마이너스 금리에 적응할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해, 지금의 금리를 당분간 더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앙은행은 코비드-19 대유행의 영향으로 인해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대대적인 금리인하와 채권매입 그리고 기타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마이너스 금리로 낮추라는 경제계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내년 3월까지 현재의 기준 금리를 0.25%로 유지하기로 했다.
모기지 중개회사인 스쿼럴 사의 최고 경영자인 존 볼튼은 중앙은행의 움직임 덕분에 부동산 대출 시장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하며, 코비드-19 이후에 첫 주택구입자들의 문의가 두 세배 늘어났다고 전했다.
볼턴은 만약 기준 금리가 마이너스로 내려간다고 하더라도 주택담보 대출 금리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