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헤럴드 30일자 뉴스에 의하면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이 진행된 이후 25 만 명이 넘는 미국인들이 뉴질랜드 이주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미국의외 다른 나라 수십만 명의 외국인들도 뉴질랜드에 살거나 거주를 신청하는 것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고 한다.
키위 인구 통계 전문가에 따르면 미국 시민들의 관심이 급증한 것은 미국 정치 및 공중 보건 시스템의 실패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도력 환멸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해외 상황이 악화되면서 이러한 패턴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은 지금까지 거의 450 만 명의 미국인을 감염 시켰으며 151,000 명의 미국인 생명을 앗아갔다.
뉴질랜드는 현재 29일 기준으로 23 건의 양성 사례의 관리와 22 건의 사망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달 이민자 웹 사이트를 방문한 미국인은 112,800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0 % 증가했으며, 이는 30초마다 한 명의 미국 사용자가 사이트를 클릭하는 것과 같다.
또한 지난 달 영국인은 46,800 명이 접속해 전월 27,100 명에서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이민국수치에 따르면 지난 2 개월 동안 전 세계에서 거의 10,000 명이 거주 승인된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 달에는 인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7085 명이 거주 승인되었으며, 이는 작년과 비교할 때 거의 두 배이다.
뉴질랜드 이민국은 4 월에 뉴질랜드 나우 (New Zealand Now) 웹 사이트 방문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뉴질랜드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뉴질랜드가 Covid-19를 엄청나게 잘 이겨내고 조용하고 질서를 지키며 환경적으로 매력적인 나라로 여겨 진다는 것으로 뉴질랜드헤럴드는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