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코로나 사태로 침체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주택 경기가 지난 몇 달 활기를 보였으나, 최근 QV의 주택 가격 인덱스에서는 서서히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wage subsidy와 은행 대출 이자 상환 지연 등의 조치가 마무리되고 있으면서, 부동산 시장은 다시 어려운 시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오클랜드와 퀸스타운, 더니든 지역의 주택 가격은 지난 3개월 동안 조금 내려갔으며, 특히 Queenstoen Lakes District는 4.2%로 가장 많이 하락하였다.
QV의 자료에서, 지난 3개월 동안 전국의 평균 주택 가격은 0.4% 올랐지만, 6월에는 1.3% 하락하였으며 전국 평균 가격은 73만 9천 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오클랜드 지역의 평균 주택 가격은 백 7만 7천 달러로, 지난 2/4 분기 동안 0.2% 떨어졌으며, 6월 기준으로 지난 일년 동안 5.4%의 성장세보다 약간 떨어진 5.1%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QV의 관계자는 더니든의 경우가 예상 밖으로 0.3%의 하락세로,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도 되며 Auction장과 Open Home에 나타나는 사람들의 수도 많고, 또 가격대가 높지 않은 주택 매물도 많이 나와 있는 데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내려갔다고 말했다.
이는 주택을 팔려는 사람들도 팔고 난 이후의 다음 주택 구입에 매우 조심스러운 자세로 접근하면서, 원하는 가격과 맞지 않으면 거래가 성사되지 않고 있는 추이라고 분석했다.
첫주택 구입자들은 투자자들과 정면으로 부딪히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주택들에서도 가격 경쟁을 하여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이번 주 공개될 임대차 주택 법 개정안 내용에 유의를 하여야 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20-08-06 09:55:39 종합뉴스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