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지난 3월까지 3개월간 국내 건축 활동이 작년 12월 분기에 비해 3.2% 증가해 건축 경기는 여전히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주거용 건축은 3.5%가 증가했으며 비주거용 건축 분야는 2.7% 증가했다고 통계국 담당자는 밝혔다.
담당자는 주거용 건축 경기는 코비드-19로 인한 레벨 4 록다운의 영향을 받았던 분기를 제외하고 지난 2년 동안 계속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현재 건설 중인 과정에 있는 건축허가를 받은 신규 주택의 수가 많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건축 활동의 변화를 추정하면서 가격 변동 및 일반적인 계절 패턴의 영향을 제거하면, 작년 12월 분기와 올 3월 분기 사이에 주거용 건물의 전체 건축비는 3.3%, 그리고 비주거용 건물은 2.8%가 각각 증가했다.
특히 공장과 교육시설 및 보건 분야 등 비주거용 건축 활동이 가치면에서 작년 3월로 마감된 연도에 비해 금년 3월 마감 기준 연간에 11%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건축비 증가가 가장 컸던 종목은 43%가 증가하면서 13억 달러에 달한 공장 및 산업용 건물 분야였으며, 병원 및 요양원 등 보건 의료시설은 29% 증가해 8억 8400만 달러였고 교육용 건물 역시 23%가 늘어나면서 16억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