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한 달 동안 주거용 건축허가가 그 전월인 4월에 비해 0.5% 감소했다.
7월 초 통계국이 발표한 건축 동향 통계에 따르면, 5월에 나온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총 4528채였으며 이 중 타운하우스와 플랫 및 유닛 등 공동주택은 2135채 그리고 단독주택이 2047채였으며 아파트는 177채, 그리고 은퇴자용 주택은 169채로 각각 집계됐다.
주거용 건축허가는 지난 4월에도 전월 대비 8.6% 감소세를 기록한 바 있는데 그중에서도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계절적으로 조정된 수치에서 올 4월에 전월 대비 5.9%가 감소했던 데 이어 지난 5월에도 1.4%가 또 감소했다.
한편 5월까지 연간 기준으로는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총 5만 1015채로 집계됐는데 이는 2021년 5월까지의 연간보다는 17%가 증가한 수치이다.
이와 같은 연간 주거용 건축허가를 지역별로 나눠보면 오클랜드가 2만 1688채로 전년 대비 17%가 증가했으며 5149채의 와이카토는 12% 증가했고 웰링턴은 이보다 높은 21%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총 3899채를 기록했다.
또한 나머지 북섬 지역은 7358채로 증가율은 3.1%였으며, 남섬 중 크라이스트처치를 포함한 캔터베리는 8529채로 34%나 크게 증가한 가운데 나머지 남섬 지역은 4389채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2%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올해 5월까지 연간 기준으로 거주자 1000명당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10채였으며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8.5채보다 늘어난 것인데, 같은 통계치에서는 지난 1973년 12월에 기록된 연간 13.4채가 지금까지의 국내 최고 기록이다.
지난 5월까지 연간 비주거용 건축 허가금액은 총 89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가 증가했는데 이 통계치는 건축비 변동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건축비는 금년 3월 기준으로 연간 10%가 올랐다.
5월까지 연간 비주거용 건축허가 중 교육용 건축물이 15억 달러(전년 대비 1.4% 증가)였고 사무실이나 행정용 그리고 대중교통용 건축물이 14억 달러(25% 증가), 그리고 창고용 건물이 13억 달러(28% 증가)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