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연구소(REINZ)의 주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의 가치 변화를 측정하는 주택 가격 지수는 7월말 2.9% 하락해 6월 0.7% 상승에 대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7월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1년 전보다 1.6%, 6월보다 2.8% 하락한 81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국 연간 주택 중간 가격이 마지막으로 하락한 것은 2011년 7월이었다.
오클랜드의 부동산 중간 가격은 6월보다 2.7%(계절적 변동에 따라 조정됨) 하락하여 1년 전보다 5.4% 하락한 110만 달러를 기록했다.
REINZ의 젠 베어드 최고경영자는 주택 중간 가격이 하락했지만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엄격한 대출 기준으로 인해 경제성이 많은 사람들에게 걸림돌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젠 베어드는 부동산 가격이 저렴한 지역에서는 오클랜드 및 웰링턴과 같은 더 큰 시장에 비해 상당한 성장을 계속했다고 전했다. 캔터베리, 특히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구매자 수요가 그대로 유지되어 지난 몇 달 동안 이 지역의 강력한 성장이 반영되었다.
반면에 웰링턴 시장은 그렇게 좋지 않으며, 현지 에이전트에 따르면 오픈홈 참석자 수가 줄었다.
전국 매매 활동이 급격히 떨어졌고 주거용 부동산 매매 건수가 1년 전보다 3분의 1 이상 줄었다.
또한 주택 소유자가 주택 판매를 완료하기까지의 기간이, 2021년 7월보다 16일이 늘어난 47일로 나타났다.
젠 베어드는 Covid-19 락다운의 영향을 받은 2020년 4월과 5월을 제외하고 2019년 2월 이후 전국적으로 가장 긴 판매 일수가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지역의 계절 조정된 연간 주택 중간 가격 변동>
일부 지역의 겨울 비수기 계절적 요인이 적용된 전국 주요 지역에서의 연간 주택 가격 변동은 아래와 같다.
• 오클랜드 $110만 5.4% 하락
• 베이 오브 플렌티 $860,000 4.1% 상승
• 캔터베리 $678,000 13.2% 상승
• 오타고 $645,000 2.3% 하락
• 와이카토 $788,550 7.9% 상승
• 웰링턴 $809,100 5.1%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