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女부호, 딸 위해 뉴질랜드 섬 통째로 구입

중국 女부호, 딸 위해 뉴질랜드 섬 통째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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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온바오)중국 부호가 자신의 딸의 놀거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수십억원을 들여 2백만평방미터가 넘는 섬을 구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뉴질랜드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자신을 일반 가정주부라고 밝힌 중국 부호가 코로만델 반도에서 4km 가량 떨어진 슬리퍼섬(Slipper Island) 구입 계약을 체결했다.

총면적 224헥타르(1헥타르=1만㎡)의 슬리퍼섬은 현재 7헥타르 가량만 타인의 소유이고 나머지는 개인이 구입 가능한 상태이다. 여의도 면적이 840만㎡임을 감안하면 뉴질랜드의 섬은 4분의 1 가량 된다.

중국 부호가 구입한 섬에는 주택 2채와 휴가용 별장 4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백사장, 소형 비행기 활주로 등이 갖춰져 있다.

구입자는 리무에라(Remuera)에 거주하는 중국 여성으로만 알려졌을 뿐 상세한 개인 신상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섬을 구입한 용도는 자신의 딸에게 놀 곳을 마련해주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계약 수속은 향후 한달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거래가는 750만뉴질랜드달러(61억원) 가량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바오 강희주]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15-04-16 20:48:53 뉴질랜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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