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주택신축 “40년 전보다 줄었지만 집 규모는 더 커졌다”

연간 주택신축 “40년 전보다 줄었지만 집 규모는 더 커졌다”

0 개 3,887 서현

지금으로부터 42년 전인 지난 1974년에 비해 현재 뉴질랜드 전국에서 신축되는 주택의 숫자는 감소했지만 주택의 평균 규모는 더 커졌다는 통계 자료가 나왔다.

 

통계국이 10 6() 공개한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74년의 8월까지 1년 동안 전국의 신축주택 건축허가는 38천호로 나타났는데, 금년 8월까지 연간 통계는 이보다 적은 3만 호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신축주택의 숫자는 줄어들었지만 1974년 당시 호당 평균 110㎡였던 주택의 크기는 현재는 182㎡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작년에 주택을 신축하는 데는 1㎡당 1 906 달러의 건축비가 든 것으로 나타나 새집을 지으려면 평균 34 6천 달러가 드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통계국 관계자는 이는 건축허가서상 금액이며 실제 현장에서는 이보다 10% 정도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가장 신축 단가가 높았던 지역은 퀸스타운를 끼고 있는 오타고 지역으로 39 6천 달러에 달했으며, 두 번째는 39만 달러를 기록한 오클랜드였다.

 

또한 가장 낮았던 지역은 웨스트 코스트의 27 4천 달러였으며 웰링턴이 28 4천 달러로 그보다 바로 한 단계 위였는데, 웰링턴 지역은 신규 주택 중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은퇴자용 주택 역시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점이 통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16-10-07 09:36:33 종합뉴스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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