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중앙은행의 대출 기준 금리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주택 융자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은 반대로 은행 대출 금리가 오를 전망으로 예상되면서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정확한 계산을 당부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 대부분은 오는 목요일 중앙은행인 리저브 뱅크의 총재가 OCR 기준 금리를 또 한 차례 25포인트를 더 내려 1.75%로 사상 최저의 금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가 은행 대출의 고정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각 시중 은행들이 국제금융 시장에서 차용해 오는 금융 비용의 인상으로 주택 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ASB 은행은 지난 금요일 3년과 5년 고정 금리 대출 이자율을 인상하였으며, 다른 시중은행들도 곧 이를 따를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하여 일부 은행 대출 전문가들은 은행 융자를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자율이 오르더라도 여전히 낮은 금리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자신의 상환 능력과 금리를 고려하여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추천하고 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