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주택 임대 가격이 공급 부족과 수요 증가로 인하여 이 달부터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대 주택 투자자들의 협회인 오클랜드 프로퍼티 인베스터스 어소시에션은 금년도의 임대 가격은 지난 해에 비하여, 이자율 인상을 포함하여 투자자의 늘어나는 부담이 세입자에게 그대로 전달되면서, 상당히 많이 오를 것으로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임대 가격을 인상하게 되면 당연히 투자자인 랜드로드들에게 비난이 돌아오겠지만, 실은 지방 자치 단체의 관료주의적인 행정 때문으로 인한 주택 공급 부족 상황을 자신들이 대신해서 욕을 먹게된다고 느려터진 카운실 행정을 지적하였다.
지난 6월 기준으로 투 베드룸 렌트는 주당 467달러, 쓰리 베드룸은 592달러로 최고의 기록을 보였으며, 전년도 같은 시기의 임대가격과 비교하여 각각 6.2%와 5.3% 늘어났다.
협회 관계자는 공급이 부족한 오클랜드 주택 시장에 매년 4만 4천 명의 이민자들이 유입되고 있어 그 상황이 악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임대 가격이 오르고 있는 데에 랜드로드들만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은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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