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e Me는 전국적인 임대료 관련 데이터를 공개했는데, 이에 따르면, 오클랜드의 모든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임대료는 전국적인 수치만큼 빠르게 상승하지 않고, 웰링턴의 상승세보다 훨씬 낮다.
그러나, 오클랜드 부동산 카테고리 중 인기있는 일부는 매년 13 %가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임대료에 대한 데이터에 따르면, 시티 중심가의 렌트비 평균가격은 주당 540달러로 전년 대비 3.9%가 증가한 반면, 전국 증가율은 4.7%를 기록했다.
트레이드미는 전국평균임대료가 395달러라고 밝혔다.
오클랜드의 5개 이상의 침실이 있는 대형 주택 임대료는 13.3 % 상승하여 주당 $850을 기록했다. 침식이 1개 또는 두 개가 있는 소형 주택의 경우 3.5% 상승해 주당 평균 $440의 렌트비를 기록했고, 침실 3개~4개의 주택 임대료는 주당 $590로 1.7 % 상승했다.
웰링턴의 임대료는 주당 $450로 지난해보다 12.5 % 상승했고, 혹스베이도 5.9% 올랐다. 이는 전국평균 주택임대료 증가율보다 훨씬 높다.
트레이드미 부동산 최고 책임자 나이젤 제프리스 (Nigel Jeffries)씨는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 처치의 임대료 인상이 전년 대비 증가했고, 오클랜드의 주당 평균 임대료는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크라이스트처치 모든 임대 부동산은 2.5% 하락한 주당 $390로 나타났는데, 그 중 침실 5개 이상의 대형 주택은 8.3 % 하락한 주당 $550, 침실 3개~4개인 주택은 4.4% 하락한 주당 $430, 침실 1개~2개의 작은 규모의 집세는 2.9% 하락한 주당 340 달러로 기록되었다.
제프리씨는 이것이 지진 후의 새로운 패턴이라며, 크라이스트 처치의 주당 임대료는 지난 12개월 동안 상승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노스랜드의 임대료는 15.2% 올랐고 와이카토의 임대료는 8.3 % 상승했으며, 넬슨의 임대료는 8.1% 올랐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베이 오브 플렌 티(Bay of Plenty)의 경우, 2015년 6월 부동산 평균임대가격이 주당 약350 달러에서 2016년 6 월에 들어서 400달러선까지 폭등했고, 올해 4월에는 450달러로 정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주당 평균임대가격이 430달러 선으로 1년 전에 비해 2.4% 상승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노스랜드는 6월 부동산 평균임대가격이 주당 380달러에 육박하는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고, 이로 인해 세입자는 주택 임대를 위해 추가로 $2,500 정도를 더 지불해야 한다고 알려졌다.
6월 기준으로만 본다면, 넬슨(Nelson)은 주택임대평균 가격 올라 주당 400달러 선을 기록했고, 이는 이 지역의 세입자들이 1년에 $1,500를 추가로 주택 임대료를 지불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Taranaki, West Coast 및 Marlborough는 전년 대비 변화가 없었으며, 캔터베리는 유일하게 1.3% 하락했다.
Trade Me는 매월 집세의 평균을 계산하는 지표를 작성하여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