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부동산에 영향을 주는 요소

뉴질랜드 부동산에 영향을 주는 요소

0 개 5,314 정윤성

이번에는 다른 각도에서 향후 부동산 시장을 예상해보자. 

 

먼저 부동산에 직간접 영향을 주는 요소들 중 정책을 시행하는 당국이 예측이나 계획이 가능한 요소들과 예측이 불가능한 요소나 계획이 어려운 요소들로 나누어 보면서 경제적 관점보다는 정치적 관점에서 바라 보는 것은 현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예측이나 계획이 어려운 요소들 


1. 국제 금융환경의 변화에 따른 국제 금리의 변동성은 지난 4년간의 변화를 보면 한가지 결론을 얻을 수 있는 것은 하향 곡선을 그리면서도 안정감이 없다는데 있다. 이런 와중에서도 미국 연준의 금리는 이자율 인상을 시도하고 있지만 늘 불안한 건 같은 맥락이다. 예측을 통한 투자는 지난호에서도 설명했듯이 세계에서 미국 금융대가들의 예측이 빗나갔고 이로 인한 금융자산의 손실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2.  유동성 공급이란 이름으로 진행된 엄청난 통화량은 언젠가 현실로 다가 올 것이며 이러한 불안한 요소의 그 출현의 시기와 장소 그리고 영향력은 예측이 쉽지 않다.   

 

3.  호주의 금융 환경은 뉴질랜드 국내 금융 환경의 변화에 직간접 영향을 주는 주요 요소이다. 심지어 호주의 금융감독원인 APRA(참고로 뉴질랜드의 금융감독원은 FMA 이다.)가 최근 뉴질랜드의 B 은행을 감사하기도 한 경우를 보면 그 관계와 영향력을 예상할 수 있으며 뉴질랜드 은행들의 융자 환경에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4. 환율의 변화에 따른 통화 가치의 변화는 이자율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

 

5. 호주 경제 환경의 개선으로 예전처럼 인적, 물적 자원의 흐름이 호주로 가는 경우, 지금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부동산을 포함한 뉴질랜드의 모든 상황은 약세로 갈 수도 있다.

 

예측이 가능한 요소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인구 정책: 인구 증가는 구매력과 생산력의 증가에 절대적인 요소이다. 이제 안전하고 깨끗한 나라 뉴질랜드 이민은 세계인이 선호하고 있으며 영어 점수와 엄청난 투자금으로 영주권이 가능한 현이민정책으로도 순입국자 수는 날로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 이것은 정부정책으로 계획이 가능하다. 

 

2. 조세정책: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던 부동산 시장은 이번 양도세와 외국인 투자 제한 정책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던 인터넷바이어들을 많이 정리해 뉴질랜드 거주자이면서 실 수요자 위주로 부동산 시장을 돌려 놓았다.

 

3. 투자 제한 정책: 중앙은행은 다르게 말하면 금융의 최고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또 다른 독립된 정부이다. 중앙은행은 두번째 부동산의 융자한도를 설정하는 규정으로 부동산 시장을 조절해 나가고 있다.

 

4. 도시 및 택지 개발 정책과 건설 관련 인프라 정책: 현정부와 시당국은 이민 정책으로 늘어나는 인구 증가에 따른 주택 건설 계획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을 확대하고 있다.

 

5. 이자율 정책: 경기부양을 위한 저 이자율 정책은 느리게 움직이던 뉴질랜드 주식시장의 흐름을 올해 2월부터 상승무드로 바꾸어 놓았으며 유가공 업체의 이자율 부담 경감, 내수 소비 증진의 자극으로 경기를 살려 나가고 있으며 부동산으로의 영향을 당국은 우려하고 있다.

 

지난 3년의 부동산 시장과 건축경기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자본주의 시장 경제적 관점보다는 금융정책을 포함한 정부 정책으로 인한 요소들의 영향이 더 커 보이지 않는가. 그러면 향후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이 건축경기를 살려나갈지 축소해 나갈지를 분석할 수 있다면 더 정확한 예측이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많은 일자리와 세금을 부담하고 있는 건설과 부동산 관련 산업은 ‘국제 분유가의 연일 폭등’ 이라는 기사가 나오기 전까지는 뉴질랜드를 살려 나가는 중요 경제 분야임이 분명하다. Interest.co.nz의 버나드 히키는 2년전 중앙일간지 기고에서 ‘ 중앙정부와 은행이 부동산 시장의 미래를 쥐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시장 분석을 위해 한번 가져 볼 만한 접근 방법이다.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16-04-03 08:40:37 칼럼에서 복사 됨]
번호 제목 날짜
///// 뉴질랜드 첫집 장만을 위한 꿀팁! /////
Future| 뉴질랜드 첫집 장만을 위한 꿀팁!1. 뉴질랜드 사람들은… 더보기
조회 9,318
2022.01.19 (수) 19:42
1226 QV “집값,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은 정체 상태”
뉴질랜드| 서현| 국내 집값이 전반적으로 정체 상태라는 ‘QV(… 더보기
조회 739
2024.11.13 (수) 23:34
1225 신규주택 건축허가 “단독주택 위주로 일부 지역에서 회복 조짐”
뉴질랜드| 서현| 지난 9월 분기 동안 전국적으로 9,176건의… 더보기
조회 709
2024.11.05 (화) 17:49
1224 정부, 건축 허가 절차 간소화 추진
뉴질랜드| 노영례| 정부는 일부 카운슬의 인스펙션 대신 자체 인증… 더보기
조회 789
2024.10.29 (화) 22:12
1223 평균 임대료 8개월만에 최저치, 작년보다는 여전히 높아
뉴질랜드| 노영례| 전국의 평균 주택 임대료가 8개월 만에 최저치… 더보기
조회 1,003
2024.10.29 (화) 21:33
1222 오클랜드, 300채 임대형 주택 건설 시작
뉴질랜드| 노영례| 오클랜드에서 임대형 주택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 더보기
조회 3,048
2024.10.28 (월) 20:36
1221 인플레이션 “중앙은행 목표 범위로 낮아져”
뉴질랜드| 서현| 10월 16일 통계국은, 9월 분기까지 연간 … 더보기
조회 1,482
2024.10.18 (금) 17:08
1220 주요 은행, 단기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뉴질랜드| 노영례| ASB 은행은 최근 추세에 맞춰 주택담보대출 … 더보기
조회 2,978
2024.10.17 (목) 12:22
1219 지난 6월 분기 “가계 지출이 소득 초과, 자산도 줄어”
뉴질랜드| 서현| 올해 6월 분기에 국민들의 ‘가계 지출(hou… 더보기
조회 773
2024.10.15 (화) 23:51
1218 신규주택 건축허가 “여전히 부진, 공동주택 감소율 커”
뉴질랜드| 서현| 올해 8월까지 한 해 동안의 신규주택 건축허가… 더보기
조회 1,443
2024.10.01 (화) 23:52
1217 7월 주택 건축허가 26% 증가, 연간으로는 22% 감소
뉴질랜드| 서현| 올해 7월 한 달 동안의 신규주택 건축허가 건… 더보기
조회 1,339
2024.09.04 (수) 17:51
1216 8월 기준, 전국 부동산 가격 6개월 연속 하락
뉴질랜드| 노영례| CoreLogic 경제학자들은 8월에 전국 부… 더보기
조회 2,343
2024.09.05 (목) 10:03
1215 BNZ은행 “집값, 올해는 변동 없고 내년에는 7% 오른다”
뉴질랜드| 서현| 집값이 올해 말까지는 별 변동이 없다가 내년에… 더보기
조회 3,383
2024.08.27 (화) 22:04
1214 중앙은행 “4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하”
뉴질랜드| 서현|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4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 더보기
조회 4,405
2024.08.14 (수) 22:30
1213 '은행보다 먼저 팔기', 주택시장 스트레스 '증가'
뉴질랜드| 노영례| 매물로 등록된 주택 급증이 계속되고 있으며, … 더보기
조회 4,778
2024.07.22 (월) 11:20
1212 BNZ과 KiwiBank, 모기지 금리 변경 발표
뉴질랜드| 노영례| 두 주요 은행이 고정 주택 대출 금리를 인하한… 더보기
조회 6,367
2024.07.19 (금) 14:02
1211 최소 면적 기준 폐지로 '신발장' 아파트 가능
뉴질랜드| 노영례| 크리스 비숍 주택부 장관이 목요일에 발표한 구… 더보기
조회 3,992
2024.07.04 (목) 20:18
1210 주택부 장관, 주택 성장 촉진 6가지 주요 변화 발표
뉴질랜드| 노영례| 크리스 비숍 주택부 장관은 7월 4일 목요일 … 더보기
조회 3,057
2024.07.04 (목) 11:14
1209 월별 주택 가격, 1년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
뉴질랜드| 노영례| CoreLogic 경제학자에 따르면 6월 주택… 더보기
조회 2,511
2024.07.04 (목) 10:50
1208 5월까지 3개월 동안 주택 임대 리스팅 40% 증가
뉴질랜드| 노영례| 뉴질랜드 전국의 임대 주택 리스트(Rental… 더보기
조회 3,265
2024.06.17 (월) 22:14
1207 부동산 가격, 당분간 오를 조짐 없어
뉴질랜드| 노영례| 침체된 주택 시장이 회복되지 않음에 따라 주택… 더보기
조회 2,712
2024.06.15 (토) 19:12
1206 부동산 가격 상승 '둔화', 일부 지역에서 하락
뉴질랜드| 노영례| 부동산 시장은 계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 더보기
조회 1,976
2024.06.13 (목) 07:40
1205 금리 인상으로 인한 고통, 꼭 그럴 필요가 있었나?
뉴질랜드| 노영례| 중앙은행은 향후 2년 동안 뉴질랜드의 인플레이… 더보기
조회 4,045
2024.06.02 (일) 23:40
1204 부동산 시장, 구매자 주도로 바뀌는 추세
뉴질랜드| 노영례| 주택 시장과 이자율 변동은 매물 수가 증가함에… 더보기
조회 3,000
2024.05.18 (토) 09:36
1203 주택 건축허가 “지난해보다 25% 줄어, 2022년 5월 이후 계속 감소…
뉴질랜드| 서현| (도표) 주택 유형별 연간 신규주택 건축허가 … 더보기
조회 1,652
2024.05.07 (화) 21:17
1202 부동산 시장, 첫 주택 구입자 20% 증가
뉴질랜드| 노영례| 새로 발표된 CoreLogic 데이터에 따르면… 더보기
조회 1,890
2024.05.05 (일) 20:38
1201 전국 평균 주택 가격 $933,633, 구매자 중심 시장
뉴질랜드| 노영례| 현재 뉴질랜드 주택 시장은 높은 이자율과 고용… 더보기
조회 2,513
2024.05.04 (토) 13:43
1200 가계대출 '긴장' 수준, 중앙은행 경고
뉴질랜드| 노영례| 주택 소유자들이 점점 더 모기지 분쟁에 빠져들… 더보기
조회 3,201
2024.05.01 (수) 19:06
1199 경제학자, 금리 인하 2025년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뉴질랜드| 노영례| 인플레이션은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것만큼 빠르게… 더보기
조회 2,393
2024.04.29 (월) 13:15
1198 부동산시장, CCCFA 개정으로 대출 더 쉽게?
뉴질랜드| 노영례| 부동산 시장 상황이 계속해서 첫 주택 구매자에… 더보기
조회 2,169
2024.04.27 (토) 09:47
1197 1월 주택건축 1,991건에 불과, 1년 전보다 28% 감소
뉴질랜드| 서현| 지난 1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이뤄진 신규주… 더보기
조회 2,514
2024.03.05 (화) 23:27
1196 “기준금리 5.5%로 동결”
뉴질랜드| 서현| ‘기준금리(OCR)’가 5.5%로 다시 동결됐… 더보기
조회 3,433
2024.03.01 (금) 14:42
1195 금리 인상 속 “각 가정들, 모기지 이자 지출도 27.5%나 늘었다”
뉴질랜드| 서현| 은행 이자율이 큰 폭으로 인상된 뒤 각 가정의… 더보기
조회 3,107
2024.03.01 (금) 14:31
1194 부동산 가격, 8년 만에 최고치 기록
뉴질랜드| 노영례| realestate.co.nz에 따르면 뉴질랜… 더보기
조회 3,970
2024.03.01 (금) 06:41
1193 오클랜드, 전국에서 렌트비 가장 비싼 곳
뉴질랜드| 노영례| Trade Me의 최근 임대 가격 지수에 따르… 더보기
조회 4,890
2024.02.23 (금) 07:04
1192 1월 “주택 임대료, 먹거리 물가 상승”
뉴질랜드| 서현| (도표) 전월 대비 식품물가지수 월별 변동(기… 더보기
조회 1,695
2024.02.16 (금) 12:49
1191 주택 시장 “느리지만 점진적인 상승세”
뉴질랜드| 서현| 전국의 주택 가격이 점진적으로 회복 중이지만 … 더보기
조회 1,816
2024.02.14 (수) 00:16
1190 2023년 신규주택 건축허가 “2022년보다 25% 감소”
뉴질랜드| 서현| (도표) 남섬과 북섬의 연간 신규주택 건축허가… 더보기
조회 1,011
2024.02.07 (수) 00:23
1189 가계 순자산 “6개 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뉴질랜드| 서현| 지난해 6월 분기까지 6개 분기째 계속 줄어들… 더보기
조회 1,047
2024.01.31 (수) 00:21
1188 TradeMe "주택 임대료, 사상 최고 수준 도달했다”
뉴질랜드| 서현| 주택 임대료가 사상 최고 수준에 오른 가운데 … 더보기
조회 4,361
2024.01.27 (토) 12:52
1187 CHCH “신축 주택 중 다세대 주택 비율이 75%”
뉴질랜드| 서현|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다세대 주택(multi-u… 더보기
조회 10,188
2022.12.02 (금) 14:22
1186 작년보다 10% 이상 감소한 10월의 주택 건축 허가
뉴질랜드| 서현| 지난 10월의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전년 같은 … 더보기
조회 5,617
2022.12.02 (금) 14:20
1185 집값 하락 계속, 신규 매물 감소
뉴질랜드| 노영례| 주택시장이 냉각되고 공시금리(OCR)가 9년 … 더보기
조회 12,002
2022.12.01 (목) 15:15
1184 주택매매 중간가 “10월에 상승했지만 연간으로는 하락세 지속”
뉴질랜드| 서현|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 중간가(median… 더보기
조회 5,816
2022.11.16 (수) 01:34
1183 순이민자 여전히 마이너스, 비시민권자 입국 늘어나
뉴질랜드| 서현| 지난 9월까지 이민자 통계에서 연간 ‘순이민자… 더보기
조회 6,756
2022.11.16 (수) 01:24
1182 주택건축 “여전히 활발, 공동주택 점유율 증가”
뉴질랜드| 서현| 지난 9월까지의 한 해 동안 건축허가를 받은 … 더보기
조회 4,191
2022.11.02 (수) 00:08
1181 집값 떨어져 2분기 연속 가계 순자산 감소
뉴질랜드| 서현| 집값이 하락하고 주식시장도 침체되면서 ‘가계 … 더보기
조회 4,417
2022.10.25 (화) 14:54
1180 '상반기' 주택담보대출, 연체자 감소
뉴질랜드| 노영례|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기준으… 더보기
조회 4,281
2022.10.15 (토) 01:19
1179 QV, 11년 만의 첫 연간 주택 가치 하락
뉴질랜드| 노영례| Quotable Value(QV)의 최신 수치… 더보기
조회 4,551
2022.10.13 (목) 18:12
1178 공식 금리 인상 후, 주요 은행들 일부 이자 인상
뉴질랜드| 노영례| ANZ 은행은 이번 주 공식 현금 금리 인상 … 더보기
조회 5,430
2022.10.07 (금) 18:36
1177 금리 인상 영향, 모기지론 '1년 더 고통' 예상
뉴질랜드| 노영례| 일부 주택 소유자는 어제 공식 현금 금리가 추… 더보기
조회 7,093
2022.10.06 (목)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