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는 다양한 스키장이 있다. 작은 클럽 스키장부터 영업을 위한 상업 스키장까지 매니아 층도 다양하다. 특히 6월 중순 계장을 앞두고 있는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에서 2시간 이내의 거리에 6개의 스키장이 몰려있다. 포터스 스키장은 영업을 위한 상업 스키장이고, 크레이기번 (Craigieburn), 탬플 바진 (Temple Basin), 브로큰 리버(Broken River), 마운트 치즈맨 (Mt Cheeseman)과 마운트 올림푸스(Mt Olympus)는 작은 클럽 스키장이다. 크라이스트처치 남쪽으로 약 2시간 반정도 떨어진 얼퓨어 피크(Alpure Peaks)는 백컨트리 캣 (backcountry cat) 스키와 스노우 보딩을 경험하게 해준다. 북쪽 핸머스프링스 쪽으로 이동하면 또 다른 상업 스키장인 레이포드 (Mt Lyford) 스키장이나 핸머스프링스(Hanmer Springs), 레인보우(Rainbow) 클럽 스키장에서도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북쪽 핸머스프링스 쪽으로 이동하면 또 다른 상업 스키장인 레이포드 (Mt Lyford) 스키장이나 핸머스프링스(Hanmer Springs), 레인보우(Rainbow) 클럽 스키장에서도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천연 온천과 멋진 풍경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핸머스프링스는 아름다운 고산의 마을로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있다. 핸머스프링스는 일년 내내 모험과 휴식, 그리고 사치를 누길 수 있는 매력적인 휴양지이다. 웅장한 산과 우뚝 솟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이 멋진 타운의 중심가는 부티크 상점과 카페 그리고 음식점들로 가득 차 있다. 천연 미네랄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다양한 종류의 스파 테라피를 받을 수 있는 유명한 핸머스프링스 서멀 풀스 앤드 스파(Hanmer Springs Thermal Pools and Spa)에 잊지 말고 들르도록 한다. 가족 여행객들을 위한 워터 슬라이드와 남섬 유일의 수상 놀이기구인 슈퍼볼(Super Bowl)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모험 액티비티는 핸머스프링스의 야생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숲 하이킹, 산악자전거, 승마 트레킹, 번지 점프, 제트보트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스키를 탈 수 있다. 모험 액티비티 후에는 여유롭게 골프 라운드를 즐겨 보자.
제휴이용권Chill Multi Mountain pass)을 가지고 캔터버리-맥켄지 지역의 11개의 스키장을 입장할 수 있다. 스키나 스노우보드 타는 것 이외에 크라이스트처치 주변을 여행하고 싶다면 프랑스 이주민들이 살았던 아름다운 뱅크 페닌슐라의 아카로아로 지역을 여행해 보자. 아카로아 지역은 뉴질랜드 최대의 프랑스풍 타운인 아카로아의 유서 깊은 건물들과 아름다운 항만, 그리고 미식에 대한 열정이 있는 도시이다. 또한 남섬에서 가장 흥미로운 화산지형을 볼 수 있다. 원래 두 개의 화산구에 의해 형성된 섬이었던 뱅크스 반도에는 두 개의 분화구가 있는데, 각각 리틀턴(Lyttelton)과 아카로아 항만(Akaroa Harbours)을 형성하고 있다. 이 반도의 이름은 제임스 쿡 선장과 함께 인데버 호를 타고 항해한 식물학자 조셉 뱅크스(Joseph Banks)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깊고 잔잔한 아카로아 항만의 남동부에 위치한 매력적인 타운인 아카로아는 특별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뉴질랜드에서 유일하게 프랑스인이 정착한 마을이라는 것이다. 특히 가는 길목에 있는 와이파라밸리의 좋은 와이너리들을 꼭 들려보자. 서던 알프스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맥켄지 컨트리는 뉴질랜드의 웅장하고 멋진 산의 경치를 볼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스노우보드를 마운트 돕슨 스키장에서 즐길 수 있으며, 특히나 초보자와 중급 자들에게 알맞게 디자인되어 있는 스키장이다. 고도 2030m에 위치하고 있으며 400헥타르의 면적과 4개의 리프트를 운영 하고 있다. 스키장과 타운이 가까이 있어 장기 스키어들이 좋아한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