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세계 100대 골프 코스(미국제외)에서 94위를 차지한 그리고 뉴질랜드골프 메가진이 선정한 뉴질랜드에서 7위를 차지한 Paraparaumu Beach Golf Club은 뉴질랜드 웰링턴 북쪽 50분 거리의 캐피티 해안가에 위치한 전통적인 18홀 리조트형의 private club으로 12차례 뉴질랜드 오픈을 개최한 파라파라우무 비치는 뉴질랜드의 많은 골프인에게 정신적인 고향과 같다. 2002년 타이거 우즈가 경기를 펼친 이 곳에서 가장 순수한 형태의 링크스 골프를 경험할 수 있다.
1949년에 처음으로 전 호주오픈 챔피언 Alex Russel이 설계한 세계적 코스
디자이너 Dr Alistair McKenzie와 공동으로 설계한 파라파라우무 비치 골프코스는 1949년 개장한 18홀로 Par 71 전장 6,014m의 골프장으로 처음으로 100타 돌파에 도전하거나 코스 기록을 세우려고 스윙을 할 때마다, 전설적인 골프 선수인 게리 플레이어(Gary Player)가 했던 “너무나, 너무나 훌륭한 코스”라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디자이너 Dr Alistair McKenzie와 공동으로 설계한 5번의 브리티시오픈과 9번의 뉴질랜드오픈 챔피언인 호주출신 골퍼 Peter Thomson은 아래와 같이 이 코스를 격찬했다.
“나는 본능적으로 이 코스를 사랑한다. 레이아웃을 한 알렉스 러셀의 작품은 예술적 수준에 도달했고 해풍에 쓸린 모래 둔덕 위에 완벽한 골프코스 모델을 만들었고 그도 이 코스 디자인의 완벽함에 황홀해 했을 것이다. 그가 떠난 뒤에도 라운딩의 매순간 즐거움이 넘치며 미래를 위한 그의 선물을 만끽 할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모두 한줌 재로 변할 때까지 파라파라우무, 골프 그 자체는 처음으로 한 골퍼가 여기에 왔을 때처럼 계속 여기에 남아 있을 것이며, 아무도 이것을 빼앗아 갈 수는 없을 것이다. 바닷가로부터 부는 바람은 골퍼의 의지와 결단력, 완벽함을 테스트하기 위해 계속 불 것이며 파라파라우무의 명성 또한 한 세기가 지나도 그 빛은 바래지 않을 것이다.”
월드 애틀라스 오브 골프(World Atlas of Golf)는 이 곳의 시그니처 홀로 파4의 17번 홀을 선택하면서 “새로운 방법으로 공략할 때마다 흥미롭게도 뜻밖의 성취감을 주는, 호주와 뉴질랜드를 통틀어 다섯 손가락에 꼽을만한 곳”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