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지만 이상기온으로 아직은 찬 바람이 불고 있다. 하지만 여름을 기다린 많은 사람들은 날씨와 상관 없이 여름을 즐기고 있다. 모험심이 강한 뉴질랜드 사람들 답게 해양 레포츠 또한 정말 다양하게 즐기고 있다. 하지만 안전을 무시하고 해양 스포츠를 즐긴다면 큰 사고를 입을 수 있다. 반드시 안전을 생각해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여름을 즐기기를 기대 한다.
바다 낚시 구명조끼 착용 해야
여름을 기다린 많은 사람들 중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은 요즘 좋은 손맛을 본다고 한다. 오클랜드 근교 어디에서나 도미, 카와이, 트레발리 등 나오고 있어 즐거운 낚시를 하고 있다. 하지만 갯바위 낚시를 갈때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구명조끼와 물때 확인은 필수이다. 특히 낚시를 하는 사람은 물론 같이 가는 가족들 또한 꼭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 물때를 확인 하고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만조가 되기전에 철수를 해야 한다. 얼마전 배낚시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고가 있어지만 구명조끼를 착용 했다면 막을 수 있는 사고 였다.
안전한 자전거 여행
비교적 젊은 사람들이 많이 하는 여행이지만 안전 수칙을 지킨다면 위험한 여행은 아니다. 가장 먼저 자전거 여행경로를 조사 해야 한다.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가능하면 정하고 여행을 떠나면서 비상 연락망을 만들어 친구나 가족에게 위치를 알려야 한다. 고속도로에서는 자전거를 탈 수 없다. 또한 혼잡한 도로 대신 우회로 이용을 고려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전거와 오토바이 여행자는 항상 헬멧을 착용하고 밝은 색이나 빛을 반사하는 옷을 입어 가시성을 높인다. 야간에 자전거의 전조등과 후미 등을 반듯이 켜야 한다. 자전거 여행자는 교차로에서는 차량과 동일한 규칙이 적용된다. 단, 자전거에서 내려 보행자와 같이 걸어갈 수 있으며 멈추거나 방향을 돌리기 전에 최소 3초간 수신호를 한다.
문자 메시지를 자신의 위치를 알리자
혼자 여행 한다면 정말 좋은 정보이다. 보다폰(Vodafone), 텔레콤(Telecom), 투디그리즈(2degrees)에서 여행객을 위한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별한 양식이나 형식은 없으며 7233번(다이얼 패드에서 알파벳 ‘SAFE’)으로 문자로 위치와 이동 정보를 보내면 된다. 이 정보는 중앙 데이터베이스에서 보관되며 필요할 때 경찰이 확인할 수 있다. 7233번으로 문자를 전송할 때마다 자동 응답 기능을 통해 위험에 처해 있다면 111번으로 전화해 경찰에게 도움을 구하라는 문자를 받게 된다. 뉴질랜드에서 자신이 어디 있으며 무엇을 하고 있는지 사람들에게 알리는 방법의 하나로 뉴질랜드 경찰과 뉴질랜드관광청이 권하는 서비스이다.여행지를 이동할때 꼭 문자로 자신의 위치를 알리자.
도움을 구하는 방법
여행 중에 위급한 상황이 있다면 응급 전화번호 111로 연락을 하자. 무료 전화이며 응급 상황에서 급히 경찰, 소방서, 구급차, 수색구조대의 도움이 필요할 때 111번으로 전화하자. 뉴질랜드의 모든 주요 도시와 타운뿐 아니라 전원 지역에도 경찰서가 많이 설치돼 있다. 연락처는 현지 전화번호부에서 찾을 수 있다.위험이나 위협을 느낄 때는 주저 없이 경찰서에 연락하자. 도난과 범법행위도 경찰에게 즉시 알리자.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