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다. 이제 1월 중순을 넘어 여름의 한가운데 서있다. 섬 나라인 뉴질랜드 수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해안선과 호수와 강이 있는 뉴질랜드는 수상 스포츠의 메카임에 틀림없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에서의 항해, 파도타기, 스쿠버다이빙, 낚시 등, 너무나 다양한 종류의 수상 액티비티와 물을 즐기는 뉴질랜드 사람들이다. 안전을 생각하며 안전 수칙을 잘 지킨다면 자신의 상상력만이 한계가 되는 뉴질랜드에서 물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즐겨보자.
카약으로 바다와 호수를 여행
섬 나라인 뉴질랜드에서 무동력으로 바다와 호수에서 수상활동을 할 수 있는 카약은 수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뉴질랜드의 해안선과 내해를 탐사하는데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각자의 지역에서 뉴질랜드의 강과 바다로 탐사 여행을 떠나보자. 카약으로 간편하게 바다와 호수로 어디든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안전여행 수칙을 기본적으로 지켜야 한다. 반듯이 두 명 이상 카약을 이용해야 비상사태를 대비 할 수 있다. 또한 바다 날씨를 항상 체크하고 여행장소를 알리고 돌아오는 시간도 가족에게 알려야 한다. 카약 여행으로 신비한 자연과 야생동물을 보고 싶다면 넬슨지역으로 떠나보자. 이미 유명한 곳으로 넬슨 지역의 아벨 태즈먼 국립공원은 카약을 타고 해안선을 돌면서 물개나 펭귄등 야생동물을 볼 수 있다. 카약은 바다뿐만 아니라 호수에서도 좋은 해양 스포츠가 된다. 민물 카약은 북섬에 있는 황가누이 강이 가장 유명하다. 카약을 타고 강을 따라 내려가다 내륙에서 트레킹을 함께 할 수 있는 황가누이 여행은 뉴질랜드 대표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이다. 또한 로토루아나 타우포 지역에도 강에서 카약을 탈 수 있는 곳이 많은데 급류가 센 곳이 많아 래프팅으로도 잘 알려졌다.
바람에 나라, 윈드서핑
섬나라인 뉴질랜드는 어디서든 바람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바다에서 바람을 가득 안고 물 위를 날듯이 미끄러지는 윈드서핑과 카이트 서핑으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다. 바다와 호수를 가까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자 재미 또한 넘쳐나는 에너지가 필요한 수상 스포츠이다.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해안과 호수의 풍경이 윈드서핑과 카이트 서핑의 매력을 만들어보자. 베이 오브 아일랜드, 오클랜드, 타우포,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퀸스타운과 더니든 등 인기 있는 윈드서핑 지역에서 누구나 보드를 대여하고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초보도 대 환영이다. 물을 좋아하고 하늘을 날고 싶은 욕망이 있다면 카이트서핑을 도전해보자. 뉴질랜드에서 인기를 더해가는 익스트림 스포츠중 하나이다. 패러글라이딩과 비슷한 카이트를 몸과 연결하고 발에는 작은 보드를 부착한 카이트서퍼가 바람을 맞으며 경주한다.
아메리카 컵 세일링, 누구나 경험할 수 있어
뉴질랜드의 닉네임 중 가장 많은 수식어가 <요트의 나라>이다. 그랑프리 대회 출전 요트를 타고 항해하는 독특한 체험을 해보자. 아메리카 컵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스포츠 경기이며 요트 레이스의 대명사이다. 실제 아메리카 컵에 출전한 뉴질랜드 팀의 요트 승무원이 되어 항해하는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직접 키를 잡고 그라인더에 에너지를 쏟거나, 느긋하게 앉아 아름다운 와이테마타 항만에서 항해를 즐기기만 해도 된다. 항해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