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에드먼드 힐러리 경의 발자취가 남겨진 'The Hillary Trail'

故 에드먼드 힐러리 경의 발자취가 남겨진 'The Hillary T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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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한 뉴질랜드 산악인 故 에드먼드 힐러리(Edmund Hillary) 경은 살아생전 오클랜드 서해 바다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힐러리 경은 오클랜드 서해 바닷가 중에서도 Anawhata 해안을 가장 좋아했으며, 그의 가족들은 특별한 날이 오면 Anawhata 해안 근처의 별장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힐러리 경은 Anawhata 해안을 가리키며“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자연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힐러리 경은 이렇게 아름다운 오클랜드 서해 바다의 장관을 뉴질랜드 시민, 그리고 해외 관광객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년 이상을 와이타커레 시에 안건을 넣고 교류를 해 왔다. 밥 하비(Bob Harvey) 와이타커레 시장도 힐러리 경의 제안이 현실화 되도록 옆에서 함께 도왔다. 그 동안 사람의 발 길이 닿기가 어려웠으며, 산책이나 트램핑이 불가능했던 Arataki 해안에서 South Kaipara 해안까지 약 100km 거리의 워킹 트렉(Walking Track)이 이제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故 힐러리 경의 꿈은 이루어졌다.

와이타커레 시는 지난 20년간 故 에드먼드 힐러리 경과 밥 하비 시장이 의논해 온 꿈이 이제 현실화 되었다며 이 해안의 이름도 힐러리 경의 공을 기억하기 위해‘The Hillary Trail’이라는 이름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힐러리 경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바닷가’라는 의미가 담긴 The Hillary Trail은 에드먼드 힐러리 경이 타계한지 2년이 되는 2010년 1월 11일 처음으로 오픈된다.

3개월 후에 공개되는 The Hillary Trail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해안 특유의 검은 모래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지닌 숲들 그리고 확 트인 거대한 바다는 남섬의 밀포드 트렉(Milford tracks)을 방불케 하는 멋진 장소로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세계적인 영웅 故 에드먼드 힐러리 경의 발자취가 느껴지기 때문에 The Hillary Trail은 매우 가치있고 소중한 장소가 아닐까 싶다.

오클랜드 서해안에 위치한 The Hillary Trail에는 Karekare, Piha, Anawhata, Te Henga (Bethell's) 그리고 Muriwai 바닷가가 포함되어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장관과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은 오는 2010년 1월 11일부터 The Hillary Trail에서 故 에드먼드 힐러리 경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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