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2월 31일,
한해의 마지막날 대미를 장식하면서 코로만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휴가철, 여행은 가고싶은데, 집에서도 쉬고싶고, 이럴땐 당일여행을 갔다오는게 좋겠다 싶어 당일여행으로 갔다왔는데요!

먼저 첫번째로 눈에 좋다는 달콤한 블루베리 농장에 갔습니다!
 

가는길이 날씨가 너무 좋아
벌써부터 신이 나더군요~
이런 날씨엔 모자와 양산이 필수인거 아시죠?
 

길을 따라 한참 가다보니 이렇게 팻말이 보이네요~! 주섬주섬 모자 준비도 하고 선크림도 덧 바르다 보니 어느새 입구에!

참고로 블루베리 농장은 매일 농장의 다른 구역을 열어줍니다! 
어제 한바탕 쓸고간 자리는 달달한 블루베리를 찾기 힘들겠지요? ㅎㅎ

 

입구에 가시면 이렇게 숫자가 꽃혀있는데, 오늘은 3번 게이트 으로 가면 된다는 표시랍니다

블루베리농장은 시즌이 2월 말 에 끝난다고 하네요!!

입장료는 4불 이고, 들어가서 바구니에 따온 블루베리 무게를 달아서 차지를 하더군요.
비용은 1키로당 12불,
10키로이상 따실 경우 1키로당 10불을 내게 됩니다!
 

카페에 가시면 블루베리 아이스크림도 맛보실수 있고, 따는게 힘드시다면 블루베리를 팩으로 따로 판답니다~!
 

이렇게 한가득 블루베리도 따고, 또 따면서 정신없이 먹다보니 배가 볼록해졌더군요!!

부른 배를 안고 다음 장소인 핫 워터 비치 (Hot Water Beach) 로 이동했는데요~!
 

가는길이 꼬불꼬불 산등성이 구름따라 올라가는것 같았답니다

이런길은 지날때에는 에어컨 바람보다 창문을 열고 뉴질랜드의 맑은 공기를 맡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여기서 팁!

핫워터비치는 보통
12:15pm 쯔음에 물이 빠집니다.
8시간간격으로 밀물과 썰물이 하루에 2번 들어왔다 빠졌다 하는데요,
 

썰물때를 맞춰 오셔서 삽으로 모래를 파내면 뜨거운 물이 올라온답니다!
 

뜨거운 바닷물에 팔과 다리를 한동안 담구고 나서

나니아 연대기를 촬영했다던 유명한 촬영지, 케세드랄 코브로 (Cathedral Cove)
이동 했습니다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더라구요!

이 동굴은 바다파도가 양쪽에서 바위를 아주 오랜기간동안 깎아내려 생겼다는 동굴이랍니다
 

과연 나니아 촬영지답게 아름답지요?!

오클랜드로 돌아오는길에 미란다 유황온천을 들리려고 했는데

이날은 연말이라 그런지 닫혔더라구요 ㅠㅠ
분명히 인터넷에는 영업중이라고 했는데 ㅠㅠ...

아쉬운 온천을 뒤로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렇게 당일여행의 알찬 코스와 함께 저의 한해를 뜻깊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

올해는 참 좋은일이 많이 있었는데
여러분께서도 내년에 좋은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