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뉴질랜드 ★현지여행사★
이곳을 지날 때마다 언젠가는 꼭 캠핑을 와야지 하고 마음속으로 벼르다가 드디어
캐러밴에 2일 동안 먹을 것을 챙겨 넣고 자전거를 매달고 오클랜드에서 출발했습니다!
오클랜드 중심에서 약 40분정도 후에 파도가 출렁이는 오레와비치 비치 프론트에 있는
할리데이 파크 캠핑사이트에 도착했습니다 .
차에서 캐러밴을 분리한 후 풀밭 위에 평형계를 이용해 수평을 잡고 스테빌라이저를 땅에 고정하고 ,
전기를 연결하고, 가스를 연결하고 나서 간단하게 점심을 캐러밴 안에서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백사장이 꽤 긴 오레와 비치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바닷물이 빠진 후여서 백사장이 더 넓게 보이네요.
빈소라 껍질들이 해변에 많이 보입니다.
비치를 걷는 동안 말을 가져와서 해변을 달리는 사람도 보이고..
연인 또는 부부나 혼자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 간간히 보입니다.
지금 뉴질랜드는 겨울인데 다행이 이날은 날씨가 차지 않고 싱그러웠습니다.
다시 캐러밴에 돌아와 핸드폰 만보계를 체크해보니 이미 약 만보를 걸었더라구요!
소요된 시간은 약 45분 입니다.
캐러밴 안에서 커피 한 잔 타서 오레와비치에 파도가 밀려오는걸 바라보며,
가능한한 천천히 마시며 엘비스의 블루 크리스마스를 들었습니다ㅎㅎ
잠시 쉬었다가 캐러밴 뒤에서 자전거를 내려서 오레와 사이클웨이로 향했습니다.
오레와 사이클웨이는 오레와비치 끝부분에서 바다를 끼고 내륙으로 동그랗게
한 바퀴 돌아나오는 코스로 길이가 약 8킬로 정도가 되고 시간은 30~4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난이도는 쉬우면서 약간의 높낮이도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정이나 연인들끼리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여름철 날이 좋을 때는 하루에 수백 명이 이 코스를 찾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하네요~!
만약 그 때 이곳을 찾는다면 자전거 핸들에 매다는 띵동하는 조그만 bell을 장착을 하고 오는게 좋다고 합니다.
오레와비치를 만보를 걷고 사이클웨이에서 사이클을 40분정도 타니 몸이 조금은 건강해진 느낌입니다.ㅎㅎ
캠퍼사이트 샤워장에서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 몇 주간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다 날라가는 듯 합니다!
캠퍼사이트에서의 또 다른 매력은
자연에서 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리얼한 액티비티 후에 즐기는
나만의 저녁이 아닐까요~?
싱싱한 상추를 씻고, 파를 썰어서 파절이를 만들고,
삼겹살에 올려서 먹을 마늘을 까서 준비해놓고
, 된장에 호박과 버섯을 넣고 된장국을 끓였습니다.. 음.. 이 맛에 캠핑을 하죠!
저녁을 먹고 해변도로 쪽으로 야간산책을 나갔습니다.
오레와는 저녁에 걸어도 예쁜 도시입니다.
*캠핑사이트는 캐러밴이나 캠핑카를 가져올 수도 있지만 일반 캐빈형 숙소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캠핑이나 캐러밴은 하루에 $40~$42 이고 캐빈형 숙소는 $80 정도 합니다.
바로 바다가 앞에 있다는 것이 큰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