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 도시로 아름다운 도시의 풍경으로 이름을 날린 크라이스트처치는 2011년 있었던 몇 차례의 지진으로 현재는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아직 도심 일부 지역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는 한편, 새롭게 신선한 명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진에 관련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힘든 시기를 긍정적으로 이겨내고 활기차게 회복되고 있는 시티를 둘러보면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가 있다.
해글리 공원 | Hagley Park 크라이스트처치의 중앙부에 위치한 리카톤 거리를 경계로 북 공원, 남 공원으로 나뉘는데, 북쪽 공원에는 에이번 강이 흘러 조깅이나 산책, 희귀 조류도 관찰가능 하며, 크라이스트처치 식물원, 크라이스트 대학(사립학교),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이 인접해 있다. 남쪽 공원은 헬기장 기능을 가지며, 인접한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에 응급 환자를 후송하는 헬기가 착륙하기도 한다. 광대한 공원은 크라이스트처치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주소 : 14 Riccarton Ave, Christchurch Central, Christchurch 8011 |
보타닉 가든 | Botanical Garden 해글리 공원의 한켠에 위치하고 있는 가든이다. 뉴질랜드 고유 식물과 해외에서 들여온 식물 등 총 1만 종이상의 식물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는 곳으로, "가든의 도시" 크라이스트처치를 제일 잘 보여 주는 명소 중의 한 곳이다. |
카드보드 대성당 | Cardboard Cathedral 크라이스트처치의 상징이었던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이 2011년 지진으로 인해 붕괴된 후, 지진에서의 아픔을 승화시키고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고자 98개의 판지로 A자 모양으로 쌓아올리는 방식으로 2년간 건축된 성당이다. 단단함이나 견고함 그리고 규모로 인해 도저히 종이로 만들었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7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색채를 자랑한다. 주소 : 234 Hereford St, Christchurch Central |
국제남극센터 | International Antarctic Centre
국제남극센터는 1990년 9월 28일 남극에 관한 과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국내, 국외 관광을 진흥하기 위해 개관하였으며, 얼음으로 뒤덮힌 남극의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30분마다 불어오는 남극 폭풍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최고 인기 만점의 관광지이자 어린이들의 학습 공간이기도 하다.
주소: 38 Orchard Rd, Christchurch Airport 8053
핸머 스프링스 | Hanmer Springs
아카로아 | Akaroa
유서 깊은 프랑스풍 마을 아름다운 아카로아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시간 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뉴질랜드 최초의 프랜치타운으로 프랑스에서 이주한 사람들이 많아 프랑스어로 된 길 이름이나, 프랑스 레스토랑 등이 많다. 돌고래와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펭귄과 바닷새도 관찰하기에 좋은 곳이다. 또한 최근에는 알파카 농장이 오픈하여 이색적인 풍경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