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니든
크라이스처치에서 남쪽으로 360km정도 떨어져 있는 더니든은 12만명 정도가 살고 있는 남섬 오타고 지방의 중심 도시이다. 남섬에서는 크라이스처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뉴질랜드 전체에서도 다섯번째로 큰 곳이다. 더니든의 특징이라면 스코틀랜드에서 온 이민자들이 많아서 모국의 분위기가 진하게 남아 있다는 점이다. 도시 중심부에 빅토리안 또는 에더워디안 건축양식의 중후한 석조 건물들이 많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국 이외에서 가장 영국적인 도시가 크라이스처치라고 한다면, 스코틀랜드 이외에서 가장 스코틀랜드다운 곳이 바로 이 곳 더니든이다. 이 곳은 오타고 대학(University of Otago)이 있어 학생들이 전체 인구의 15%이상을 차지 한다. 오타고 반도와 가까이 인접해 있는 더니든은 신천옹, 노란눈펭귄, 털바다표범과 같은 희귀 야생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겨울은 다소 춥지만 10월부터 4월까지는 평균 기온이 19도 정도로 온화한 날씨가 가지고 있다.
더니든의 건축물 | Architecture 더니든에서는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많이 있다. 오각형 모양을 한 옥타곤 시내 중심부만 둘러 보아도 19세기 후반에 세워진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쉽게 볼 수 있다. - 세인트 폴 성당(St Paul’s Cathedral) |
오타고 반도 | Otago Peninsula
오타고 반도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환경보호주의자 데이비드 벨러미(Dr. David Bellamy)가 "세계 최고의 생 태 관광지"로 묘사한 바가 있는 곳으로, 원래는 화산 폭발에 의해 형성된 휴화산의 일부이다. 특히 오타고 반도의 꼭대기 부분인 타이아로아 헤드에서는 거대한 새인 알바트로스(신천옹), 물개, 바다사자, 희귀종 펭귄, 바다새 등의 야생동물을 끊임없이 목격할 수 있다.
펭귄을 볼 수 있는 펭귄 플레이스(Penguin Place)나 알바트로스 센터(Albatross Centre) 등도 별도의 관광지로 꾸며져있다.
오타고 박물관과 디스커버리 월드 | Otago Museum & Discovery World 오타고 대학 부근에 위치하여 있는 오타고 박물관은 뉴질랜드 남섬의 마오리 문화에 대한 내용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또한 뉴질랜드의 야생동물에 대한 내용도 찾아볼 수 있다. 건물 1층에는 새로 개장한 디 스커버리 월드가 있는데, 여기는 플라스마, TV모니터 식의 현미경 등 실제로 만져보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어 과학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NZ$10 정도로 도네이션으로 이용된다. http://www.otagomuseum.govt.nz/ |
볼드윈 스트리트 | Baldwin Street 세계에서 가장 경사가 심한 거리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는 곳으로 더니든의 중심지인 옥타곤에서 버스로 약 15분정도 소요된다. 평균 경사는 약 20도 정도이며 길이는 350m 정도로 아찔함을 느낄 수 있는데, 경사 때문에 길 양쪽 옆으로 쭉 이어져 있는 집들은 사선으로 지어져있다. 매년 이 길을 무대로 하여 더니든 캐드 버리 초콜릿 카니발(Dunedin Cadbury Chocolate Carnival)의 자파 초콜릿 굴리기 대회, 스케이트, 자전 거, 육상 레이스로 이루어진 볼드윈스트리트 거트버스터(The Baldwin Street Gutbuster) 등 이색적인 이벤트가 열린다. |
와일드라이프 투어 | Wildlife Tours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더니든 액티비티 1위를 당당히 차지하고 있는 투어로 가이드와 함께 오타고 반도로 이동하여 바다사자, 알바트로스, 블루펭귄, 뉴질랜드 물개, 노랑눈펭귄 등 15-20 종류의 야생동물, 야생조류 등을 만나보게된다. 더니든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투어이다. |
스파이츠 맥주 투어 | Speights Brewery Heritage Tours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맥주 회사의 하나인 스파이츠(Speights Brewery)에서 하는 투어이다. 스파이츠는 1876년 창립한 이래 더니든의 일부로 자리를 지켜왔다. 기원전 6천년 다시 바빌로니아의 맥주 양조 기업에서부터 오늘날까지의 기법까지를 살펴볼 수 있다. 투어의 마지막에는 맥주 시음회가 마련돼 있으며 연중 어느 때나 참여할 수 있다. |
타이에리 협곡열차 | Taieri Gorge Railway |
와일드라이프 크루즈 | Wildlife Cruise 더니든 시내에 있는 항구에서 매일 출발하는 와일드라이프 크루즈를 즐겨보자. 크루즈는 더니든 항구를 출발하여 최고의 생태관광지인 오타고 반도를 항해하며 내륙에서는 볼 수 없는 야생동물들, 야생조류들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
자전거여행 | Bike 자전거여행을 좋아한다면 뉴질랜드에서 손꼽히는 자전거 트랙인 '오타고 레일 트레일(Otago Rail Trail)'에 도전해보자. 예전 더니든과 클라이드를 연결하던 150km 정도의 기차길을 닦아 자전거 트랙으로 이용하고 있는데, 이 트랙은 차량이 다니지 않는데다가 역사적이고 멋진 장관 등으로 인기가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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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usco at the Savoy | 이탈리안 약 17년 동안 가족에 의해 운영되고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더니든에서 최고로 인기좋은 맛집이다. 주 메뉴는 이탈리안으로 파스타와 피자가 주를 이루는데 전통 투스칸 풍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에 어울리는 다양한 와인을 보유하고 있다. 메인과 곁들이는 이탈리안 스타일의 빵, 샐러드 그리고 유명한 이탈리안 디저트인 티라미수와 젤라토로 마무리를 해보자. Open: Open 7 days - 5:30pm till late Address: 8 Moray Place, Dunedin Phone: 03 477 3737 Web: etrusco.co.nz |
Scotia Bar and Bistro | A La Carte 더니든에서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Edinburgh)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장소로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다. 바스낵부터 아 라 카르테 디너까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장소로 스코틀랜드 이민자의 후손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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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chus Wine Bar & Restaurant | 뉴질랜드 더니든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CIRCA 1888)에 자리잡고 있는 와인바이자 레스토랑으로 21년간의 오랜역사를 지닌 전통있는 장소이다. 뉴질랜드 램/비프요리를 위한 홀마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셀렉션의 와인을 보유하고 있다. Open: Lunch from 12pm (월-금), Dinner from 6pm(월-토) Address: 1st Floor, 12 The Octagon, Dunedin Phone: 03 474 0824 Web: http://bacchuswinebarrestaurant.co.nz/ |
Best Cafe | 시푸드/피쉬앤칩스 더니든에서 가장 신선한 피쉬앤칩스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1932년 부터 운영되어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 뉴질랜드 시푸드의 전문가로 진정한 키위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꼭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가격저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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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asha Restaurant | 지중해식 현지의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낸 지중해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메뉴의 모든 고기는 할리식으로 만들어진다. 점심과 저녁을 서비스하며 테이커웨이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
Gaslight Cafe Restaurant | 유러피안 옥타곤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빈티지/레트로풍의 1890년대 벽돌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핸드메이드 파스타가 추천메뉴이며, 신선한 로컬재료로 만든 특제소스를 메뉴에 이용한다. 50개 이상의 로컬/인터네셔널 와인 레인지를 자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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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ers Cafe | 카페식 |
Miga Korean BBQ & Japanese | 한식/일식 현지인들에게 더욱 인기가 많은 한식집으로 한국 전통 BBQ를 선보인다. BBQ 외에도 샤브샤브나 무쌈, 튀김류 등의 전채요리등 다양한 요리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