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포츠, 스키 시즌 시작 II

겨울 스포츠, 스키 시즌 시작 II

0 개 6,017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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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전 지역이 본격적인  겨울을 한 복판에 있다. 남섬의  스키장은 이미 오픈을 한 상태로 겨울을 기다리는 스키어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번호 에서는 지난호에 이어 남섬의 스키장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자.

 

 매력적인 뉴질랜드 남섬 스키장

뉴질랜드 남섬은 풍부한 자연 설의 영향으로 국제적인 스키 지역으로 유명하다. 국내인들은 물론 해외 스키어들 까지 인기 만점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겨울 스포츠이다. 한국이나 다른 나라들과 계절적 반대인 뉴질랜드는 본격적인 스키시즌은 6월부터 10월로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자연의 경치와 풍경은 너무나도 아름다워 여행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 캔터버리

켄터버리 맥켄지 지역은 뉴질랜드 남섬 중심부로 뻗어 있으며 뉴질랜드의 가장 다양한 스키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7개의 상업 스키장, 7개의 클럽 스키장과 헬리 스키 등 스키어와 스노우 보드들은 마음껏 선택할 수 있다. 어떤 스키장에서 즐길지를 선택, 결정하는 것이 아마 더 어려울 것이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여행자들은 이 지역의 멋진 해안절경, 독특한 야생동물과의 만남, 와인 트레일과 같은 것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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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운틴 헛 (뉴질랜드 관광청 사진 제공) 


 

가장 먼저 문을 연 마운트 헛 스키장은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차량으로 1시간 정도 운전하면 도착 할 수 있는 남섬의 스키장중에서 가장 넓고 높은 경사를 자랑하는 2086m 의 고도에 위치하고 있다. 4개의 리프트를 보유 하고 있으며 비교적 중급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스키장이다. 여유롭고 친절한 분위기와 가족들이나 초보자들을 위한 전용 장소가 따로 준비 되어 있다. 

 

맥켄지 컨트리

서던 알프스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맥켄지 컨트리는 뉴질랜드의 웅장하고 멋진 산의 경치를 볼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스노우보드를 마운트 돕슨 스키장에서 즐길 수 있으며, 특히나 초보자와 중급 자들에게 알맞게 디자인되어 있는 스키장이다. 고도 2030m에 위치하고 있으며 400헥타르의 면적과 4개의 리프트를 운영 하고 있다. 스키장과 타운이 가까이 있어 장기 스키어들이 좋아한다. 타우포 호수까지 43km, 30분 소요되며 크라이스트처치까지 184km, 2시간 15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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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켄지 컨츄리  사진: 뉴질랜드 관광청 제공.

 

크라이스트처치에서 2시간 이내의 거리에 셀윈지역과 셀윈의 6개의 스키장이 있다. 포터스 스키장은 상업스키장이고, 크레이기번 (Craigieburn), 탬플 바진 (Temple Basin), 브로큰 리버(Broken River), 마운트 치즈맨 (Mt Cheeseman)과 마운트 올림푸스(Mt Olympus) 는 작은 클럽 스키장이다. 크라이스트처치 남쪽으로 약 2시간 반정도 떨어진 얼퓨어 피크(Alpure Peaks)는 백컨트리 캣 (backcountry cat) 스키와 스노우 보딩을 경험하게 해준다. 북쪽 핸머스프링스 쪽으로 이동하면 또 다른 상업 스키장인 레이포드 (Mt Lyford) 스키장이나 핸머스프링스(Hanmer Springs), 레인보우(Rainbow) 클럽 스키장에서도 스키를 즐길 수 있다. Chill Multi Mountain pass 를 가지고 캔터버리-맥켄지 지역의 11개의 스키장을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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