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한가운데 서있는 뉴질랜드에서 어디로 여행을 떠날까? 추위에 움추려드는 몸을 집안에서 달콤한 휴식으로 재충전을 하는 것도 좋지만 조금만 움직이면 실내에서 여행을 할 수 있는 박물관 같은 장소가 얼마든지 있다. 주요 박물관마다 특색이 있다. 오클랜드 박물관(Auckland Museum)은 방대한 마오리와 폴리네시아 유물을 소장하고 있고, 웰링턴의 테파파(Te Papa)는 매우 현대적이며 체험 위주의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캔터베리 박물관(Canterbury Museum)은 남극에 초점을 두고 있고, 더니든에 있는 오타고 박물관(Otago Museum)은 남섬의 자연사와 사회에 관한 깊이 있는 시각을 보여준다. 지방도시들 또한 보여줄 것이 많다. 뉴플리머스에서 푸케 아리키(Puke Ariki)를, 넬슨에서는 의상예술 박물관(Wearable Art Museum)을 찾아가보자.
뉴질랜드 국립박물관 테 파파 통아레와(테 파파)
웰링턴을 방문한다면 꼭 한번 방문해야 하는 관광명소이다.테 파파는 혁신적인 체험 전시물이 가득한 뉴질랜드의 국립박물관으로 뉴질랜드의 독특한 자연환경, 마오리 문화, 예술적 유산, 흥미진진한 역사 등 이 나라의 보물과 이야기가 있다. 6층으로 된 공간에 흥미로운 체험 전시물이 가득하다. 마오리와 태평양 문화 유산, 뉴질랜드 고유한 자연생태, 소중한 예술적 유산, 독특한 역사를 담고 있다.아이들과 함께라면 지진을 몸소 체험하고,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Colossal squid)를 직접 본 후에 그에 관한 3D 애니메이션을 관람해보자. 테 파파는 최신 기술과 전통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을 결합한 전시물을 통해 교육과 오락을 제공하고, 영감을 주는 곳으로 인기 최고의 박물관이다. https://www.tepapa.govt.nz/
로토루아 박물관
로토루아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필수 여행코스가 되어버린 로토루아 박물관은 흥미 진진한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이다.엄청난 액수의 금액으로 박물관을 공사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로토루아 박물관은 여행객의 필수 방문지이다. 혁신적인 전시물, 흥미로운 동영상, 가이드 투어 등을 통해 이 독특한 지방의 경이로운 이야기를 전해준다. 상설 전시관 외에 전시 내용이 바뀌는 5개 전시관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언제나 새로운 경험이 기다린다.이곳의 대표적인 건물인 바스 하우스에 있는 로토루아 박물관의 지하부터 옥상까지 차근차근 둘러보자.
겨울철인 요즘 영업시간은 9시~5시이며 여름에는 저녁8시 까지 관람 할 수 있다.쉬는 날 없이 1년 365일 영업한다.로토루아 공항에서 10분,버스터미널에서 도보 5분 거리이며 로토루아 i-SITE(여행안내 센터)에서 도보 5분이면 충분한 거리 이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20 이다. http://www.rotoruamuseum.co.nz/
Fun Ho, 장난감 박물관
뉴플리머스에 자리하고 있는 장난감 박물관(Fun Ho! National Toy Museum)은 1935~1982년 사이에 언더우드 엔지니어링사에서 제작했던 모든 모델을 전시하고 있다. 슬롯카 트랙, 모래밭, 소극장, 기계류, 체험식 전시물도 방문객을 즐겁게 해준다. 지금도 박물관 구내에서 정기적으로 장난감이 만들어진다. 장난감 장인이 있을 때면 제작 광경을 지켜볼 수 있다. 장인이 용광로에 불을 지피면 그날의 장난감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관찰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