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11월이 다가오고 있다. 아직은 조금 이른 여름 소식이지만 여름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에게는 반가운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여름을 기다리는 여행객들이 손꼽아 여름을 기다리는 이유는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캠핑여행을 떠나기 위해서이다. 캠핑여행은 뉴질랜드 사람들한테는 자유로운 일상이다. 자연과 하나가 되는 삶을 즐기는 뉴질랜드 사람들은 산속을 걷고 야영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만큼 캠핑할 수 있는 곳이 많다는 걸 의미한다. 캠핑여행도 단순하게 생각하지만 여러 방법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텐트치고 하는 캠핑은 물론, 독특한 뉴질랜드 여행방법인 캠핑카 여행도 빠질 수 없는 캠핑여행의 옵션이다. 뉴질랜드에선 캠퍼밴이라고 부르는 캠핑카는 움직이는 집이긴 하지만 간간이 전기 충전 등 캠프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뉴질랜드에는 텐트용과 캠퍼밴용 캠프장이 따로 준비된 곳이 많아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여행의 최고 계절인 여름이 다가 오고 있다. 가족들과 연인들과 친구들과 이번 여름에는 캠핑여행을 꼭 떠나보자!
캠핑여행을 떠난다면 한가지 알아둘 것이 있다. 뉴질랜드에서 야영을 할 때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야영이 가능하다. 일부 여행객들이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공원에서 야영을 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마찰이 많아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꼭 지정된 장소에서 야영을 하도록 하자.
퀸스타운 홀리데이파크
남성여행의 중심인 퀸스타운을 여행한다면 꼭 홀리데이파크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떠나자. 퀸스타운 홀리데이파크는 중심가에서 4분만 걸으면 도착할 수 있는 최고의 위치에 있다. 이색적인 정원 안에 숙박시설과 야영장, 각종 구내 시설이 마련돼 있어 여행객들에 사랑을 받고 있는 야영장소 이다. 아름다운 정원 안에 야영객들과 캠퍼벤 여행객들을 위해 전기 연결/미연결 야영장이 있으며, 독특하게 꾸며진 공용시설이 모두 편리한 곳에 마련 되어 있다. 공용 시설을 이용하는 소박한 롯지 룸(Lodge Room)부터 4성급 모텔 아파트형 객실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숙박시설이 한 건물 안에 있다. 대다 수 투어업체가 리셉션에서 픽업을 제공하므로 차량이 필요 없을 정도로 편리 하다.
크라이스트처치 톱 10 홀리데이 파크
크라이스트처치 톱 10 홀리데이 파크는 공항에서 1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야영장이다. 시내 중심과는 5km 떨어져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도보를 이용해서 갈 수 있는 대형식품점과 쇼핑몰이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커플을 위한 럭셔리 모텔, 가족과 그룹 여행자를 위한 방 2개가 딸린 모텔, 다양한 크기의 시설완비형 유닛과 일반 유닛, 캐러밴, 캠퍼밴, 텐트 야영장 등을 갖춘 종합 홀리데이 파크이다. 온 가족을 위한 놀이 오락시설을 갖춘 크라이스트처치 톱 10 홀리데이 파크에는 연중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온수 수영장과 스파를 비롯하여 놀이터, 점핑 필로우, 트램펄린, 3~4륜 자전거 대여, TV룸, 비디오 게임이 준비된 게임룸, 탁구대도 마련되어 있다. 바비큐대 신청하면 무료 이용할 수 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