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코우라는 남섬 캔터베리지방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동해안을 따라 2시간 반 정도 자동차로 움직이면 도착할 수 있는 여행지로 뉴질랜드 남섬 모든 종류의 야생 경험의 보고이자 바닷가재를 맛볼 수 있는 훌륭한 여행지이다. 남섬을 여행한다면 꼭 들려야 하는 여행지로 사랑 받고 있는 곳이다. 수 백 년 전 타마 키 테 랑이(Tema Ki Te Rangi)라는 마오리 부족이 카이코우라에 도착하였을 때 장기간의 여행으로 지치고 배고픈 상태였는데, 이때 바닷가재가 많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음식이라는 뜻의 ‘카이(Kai)’와 바닷가제를 뜻하는 ‘코우라(Koura)’를 합하여 ‘카이코우라(Kaikoura)’라고 지었다고 한다. 지역이름을 언어로 이해 했다면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이 지역의 특산물은 바닷가재이다.
지리적 위치와 자연환경 역시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잡을 정도로 놀랍다. 카이코라 지역은 태평양과 마주보고 있다. 특히 겨울이면 눈 덮인 산은 영화에서의 동화 속 같은 장면을 만들어낸다. 태평양을 바라보는 이 지역은 해양동물, 고래와 물개, 돌고래가 많이 살고 있는 이 곳에서 즐기는 고래관찰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으로 많은 여행자들이 관광을 즐긴다. 여행자가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 상점이 있어 불편함 없이 여행할 수 있다.
다양한 해상생물, 조류의 서식지
카이코우라는 다양한 해상생물과 조류의 서식지로 지형 역시 반도형태를 가지고 있어 많은 종류의 생물들의 서식하고 있다. 여행자들을 위해 연중 내내 와일드라이프 투어가 운영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향유고래(Sperm Whales)를 만나는 고래 크루즈가 인기가 좋고 그 외에도 더스키 돌고래, 물개, 알바트로스 등을 크루즈나 헬기 등에 올라 만나볼 수 있다. 교민들이 이 지역을 여행 한다면 피싱보트에 올라 저녁식사거리를 직접 잡아보는 액티비티로 가족모두 함께 할 수 있다. 내가 직접 잡은 생선으로 신선한 회 맛을 맛보자. 낚시에 취미가 없다면 레스토랑에서 신선한 생선과 씨푸드 요리를 즐겨 보자. 뉴질랜드에서 가장 신선한 바닷가재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 가격도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하다.
웨일 워치 카이코우라
웨일 워치 카이코우라는 뉴질랜드 유일의 선상 고래 투어 회사로서, 세계 최대의 포식성 이빨고래류인 거대한 향유고래를 자연 서식지에서 가까이 볼 수 있게 년 중 운영 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돌고래인 범고래도 카이코우라 근해를 찾아오며, 세계에서 가장 작고 희귀한 헥터돌고래가 이곳에서 서식한다. 그뿐만 아니라 13종의 앨버트로스, 14종의 바다제비, 7종의 슴새 등 뉴질랜드 남북 섬을 통틀어 해양 조류가 가장 다양하고 많은 곳이다.
카이코우라 윌더니스 웍스, 롯지, 헌팅
대자연에서의 하이킹, 그리고 시워드카이코우라(Seaward Kaikoura) 산맥에 자리하고 카이코우라 타운과 가까운 럭셔리 친환경 롯지를 결합한 멋진 야생 자연 체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