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 클루서

아름다운 자연, 클루서

0 개 3,409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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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섬을 여행하다 보면 아름다운 폭포들을 가지고 있는 클루서 지방을 만날 수 있다. 금광 유적지로도 유명한 이 지역은 남섬 동해안에 맑고 깊은 강물이 흐르고 자연 그대로의 해변이 펼쳐진 그림 같은 클루서에서 뉴질랜드에서의 독특한 체험을 떠나보자. 

직접 운전을 하면서 여행을 한다면 서던 시닉 루트(Southern Scenic Route, 남부 경관 루트)를 추천한다. 더니든에서 출발하여 퀸스타운까지 가며 해안을 따라 절경이 이어지는 루트로, 클루서 지방의 대표적인 여행지들을 통과하게 된다.

클루서 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한가로운 목장 지대에 마을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뉴질랜드 전형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뉴질랜드 최대의 유량을 자랑하는 클루서 강의 푸른 물줄기가 굽이굽이 흐르고 있는 아름다운 폭포를 만날 수 있다. 울창한 숲과 시원스레 떨어지는 폭포수 등 매   혹적인 대자연이 있는 캐틀린스(Catlins)로 하이킹에 떠나보자. 클루서 지방의 보석과 같은 여행지 캐틀린스에 있는 여러 하이킹 트랙이 야성적인 미답의 여행지를 찾는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너깃포인트(Nugget Point)
물개와 후커바다사자(Hooker’s sea lion), 코끼리 물범, 희귀한 펭귄 등을 볼 수 있는 너깃포인트(Nugget Point)로 가보자. 거대한 등대가 서 있는 곳까지 트랙을 따라 걸어갈 수 있다. 해안 절벽 끝에 있어 사진 촬영 장소로 그만인 곳으로, 특히 일몰에 아름다운 사진으로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보자. 조금 더 걸으면 약 1억 6천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화석화된 숲이 기다리고 있다. 누구나 한번 보고 나면 잊을 수 없는 풍경으로 유명한 여행 포인트이다. 또한, 매력적인 해안 마을 카카포인트(Kaka Point)가 있고, 유서 깊은 금광촌 로렌스(Lawrence)에서는 사금 채취를 해볼 수 있다. 클루서 골드 트레일(Clutha Gold Trail)을 자전거로 달리며 초기 마오리 및 금광 유적을 둘러보며 여행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낚시와 하이킹, 산악 여행지가 많이 있어 다양한 체험여행으로 여행자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캐틀린스 야생동물 트래커스
2일간의 가이드 및 식사 제공 도보 여행 코스인 “캐틀린스 트래버스”와 캐틀린스의 파파토와이에 베이스를 둔, 가이드 없이 1박 도보 여행을 하는 “톱 트랙”이 있다. “캐틀린스 트래버스”는 내륙쪽 너도밤나무 숲과 농장 지대를 통과하여 파파토와이 해안까지 가는 30킬로미터 거리의 가이드 도보 여행이다. 고급 숙소에서 2박과 식사가 모두 제공되며 짐을 가볍게 해서 여행한다면 모두들 만족하는 코스이다.”톱 트랙”은 26킬로미터 거리, 1박 개별 여행으로 파파토와이에서 시작하여 농장 사유지와 삼림 지대를 지나고 해안을 따라 걸어 다시 파파토와이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음식과 침낭을 준비해서 여행하게 되며 숙소는 가스 조리기와 각종 조리 및 식사기구를 갖추고 6명이 함께 지내는 합숙실 이다. 트램핑 루트에 대한 안내 책자가 제공으로 누구나 쉽게 여행할 수 있다. http://www.catlinsmohuapark.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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