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벤처 여행을 떠나자!

어드벤처 여행을 떠나자!

0 개 3,403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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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자. 일반적인 여행이 지루하다면 짜릿한 어드벤처 여행을 계획해 보자. 모험 스포츠를 갈구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뉴질랜드에서 일생일대의 모험 여행에 나서보자. 

뉴질랜드의 어드벤처 여행을 이야기 하자면 가장 먼저 번지여행이 떠오른다. 스카이다이빙, 동굴탐험과 협곡타기 등 뉴질랜드에서 잘 알려진 모험 여행뿐 아니라 한 번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모험여행까지, 모든 모험여행이 있는 뉴질랜드 나라! 경이로운 자연이 모든 액티비티의 배경이 되어준다.

동굴 탐험여행
뉴질랜드에서 개인적으로 동굴 탐험은 쉽진 않지만 놀랄 만큼 멋진 동굴 속 세계가 펼쳐져 있다고 세계의 동굴탐험가들은 입을 모은다. 그러나 경험이 풍부한 동굴탐험가가 아닐지라도 이 아름다운 지하 세계를 찾아갈 수 있다. 반딧불이 가득한 동굴 속에서 꿈을 꾸듯 물 위를 미끄러져 지나가는 비교적 쉬운 방법이 있고, 밧줄에 매달려 내려가기 등 지하세계에서 가능한 갖가지 액션과 모험여행을 찾을 수도 있다. 북섬에서 가장 잘 알려진 동굴탐험 지는 역시 와이카토 지역의 와이토모이다. 걸어서 지날 수 있는 동굴, 블랙 워터 래프팅 동굴, 그리고 앱세일링과 암벽 등반을 하고 좁은 틈새를 비집고 지나가야 하는 동굴도 있다. 그러나 경험이 풍부한 가이드의 도움을 받으면 하루 만에도 동굴탐험가가 될 수 있다고 하니 한번 시도해보자. 남섬에서는 넬슨과 피오르드랜드, 웨스트 코스트에서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여 지하세계 모험을 시도해 보자. 특히 넬슨의 모투에카-타카카를 잇는 간선도로에서 가까운 하우즈 홀(Harwood’s Hole)은 남반구에서 가장 깊은 싱크홀(Sinkhole) 들여다볼 수는 있다. 깊이가 180m나 되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이 나라 전역에 탐험할만한 멋진 동굴들이 많다.

오프로드 어드벤처
시골 길과 트랙으로 연결된 광범위한 네트워크는 뉴질랜드의 전통적인 목축업이 남긴 유산의 하나로 오프로드 어드벤처 여행객들을 즐겁게 해준다. 오프로드 트랙의 일부는 자갈길과 흙 길로 이루어져 있고, 그 외에는 언덕 위로 양 떼가 지나간 자리에 만들어진 길에 다름없다. 키위들은 오지의 사륜구동(4WD) 모험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촌이나 외딴 구석을 뜻하는 ‘와프왑스(Wop-wops)’ 또는 ‘더 스틱스(The sticks)’라 부른다. 또한, 좋은 경치를 찾아 가는 투어를 ‘티키 투어(Tiki tour)’라 하고, 그야말로 외딴 오지를 ‘업 더 부하이(Up the boohai)’라고 한다. 뉴질랜드에서 운전사가 딸린 고급 랜드로버 차량을 이용하는 사파리부터 사륜 오토바이를 스스로 운전하며 숲 속을 달려가는 것까지, 다양한 오프로드 모험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지역마다 경험할 것도 천차만별. 노스랜드에서는 나인티 마일 비치(Ninety Mile Beach: 90마일 해변)의 거대한 모래언덕 횡단하기, 와이카토 지역에서는 사륜구동 모험으로 경주용 자동차를 타고 질주하거나 사륜 오토바이로 농장지대 투어 하기, 그리고 말보로에서는 고산 양목장을 달리고, 캔터베리에서라면 서던 알프스 기슭에서의 고산 모험이 있다. 이제, 안전띠를 매고, 엔진을 켜고, 아름다운 자연 속 모험이 기다리는 곳으로 달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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